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 도와주세요

, ,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3-08-31 04:30:16
남편의 폭행이 심해요.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화를 내고 폭행을 하네요.
폭행뿐만 아니라 폭언도 심하구요.
이런 일을 당할때마다 서럽고 자존심도 상하고 그러네요
법으로 남편 처벌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IP : 39.7.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벌할 수 있습니다.
    '13.8.31 5:15 AM (99.226.xxx.84)

    구체적인 조언이 필요할 것같으니, 한국이시면 1366누르시고 도움을 청하세요.(비밀이 보장되고 아주 구체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2. oops
    '13.8.31 5:16 AM (121.175.xxx.80)

    폭력이 무서운 게....하는 사람을 중독시킴은 물론 당하는 사람도 중독시킨다는 점 입니다.


    그동안 남편의 폭력에 의해 원글님 자신도 모르게 알게 모르게 적응된 부분이 있을 거고
    의식상태 또한 그런 식으로 바뀌어져 있을 겁니다.

    무엇보다 원글님이 단호해져야 합니다~!
    저 남자와 정 헤어질 수 없다면....
    정말 독한 마음을 먹고 단호하게 남편과 함께 치료도 받고 일상속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 폭력에 중독된 사람이 자기 폭력성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철저하게 새출발하는 경우가
    정말 거의, 거의...없습니다.)

    만약 헤어지기로 작정했다면....
    역시 단호하게 뒤도 돌아보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그 수렁에서 빠져 나오셔야 합니다.


    참고로, 법적으로도 (남편이고 뭐고 간에) 폭력을 행사한 사람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당연히 처벌 받습니다.
    (실제론 부부이기 때문에 이혼할 각오가 아니면
    폭행을 당한 쪽에서 수사 도중에 합의서나 탄원서 등을 제출하기 때문에 처벌이 면제되거나 가벼워질 뿐이죠.)

  • 3. qirza
    '13.8.31 5:26 AM (221.164.xxx.106)

    폭행이 있으니 처벌 가능합니다
    그리고 위자료 치료비 등 받으시려면
    녹음 녹화(요새 작은 캠 카메라 많아요 집에 숨기세요) 그리고 상처부위 사진 병원진단서 등등 준비하시구요
    폭언만으로는 처벌이 어렵구요 (폭행+폭언이니 물론 폭언도 녹음해두시면 좋습니다.)
    가정폭력 피해여성 쉼터 있습니다. 만약 쉼터에 빈 자리 없으면 지방에 싼 집 많아요.
    꼭 글쓴분이 아니더라도 지역상관없이 필요하신분 있으면
    보증금 100 월세 15 관리비 4만원짜리 주공 아파트 소개해드릴 수 있으니 제 아이디 보시구 쪽지주세요. 시내라서 편의시설은 많습니다. 집앞에 바로 큰 슈퍼랑 편의점 병원약국치과 기타 가게등 다 있어요

  • 4. 작심삼일
    '13.8.31 5:36 AM (125.142.xxx.160) - 삭제된댓글

    일이 벌어진 당시에는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이런저런
    대책을 강구하다가 상대가 잘못했다고 싹싹빌며 납작
    업드리면 언제그랬냐는듯 슬그머니 없었던일로
    제자리ᆢ이렇게 하면 무한반복 폭력가정 되는걸로~~
    꼭 폭력과 폭언에 대한 증거 남기시고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766 형편도 안좋은데 애는 많이 낳아놓은 집안들 보면 어떠세요? 84 wefq 2013/08/31 14,290
291765 정말 부끄러운 ,,쇼핑팁ㅋ 3 가을인가 2013/08/31 3,711
291764 음악 저장해놓고 들으려면 어떤 기기 이용하세요? 10 므닉 2013/08/31 2,473
291763 코딱지만한 아이방ᆢ 11 예비 초등.. 2013/08/31 3,174
291762 머리 기르고 있는데 지금 너무 지저분해보여요ㅜㅜ 4 머리 2013/08/31 1,732
291761 순정만화 싫어하는 분들 계세요? 4 ,, 2013/08/31 1,227
291760 참 라면도 고기 몇조각 넣으니 훨씬 더 맛있네요 5 고기는 언제.. 2013/08/31 1,515
291759 오뚜기 참치 맛 어떤가요? 7 ^^* 2013/08/31 2,157
291758 고등 1 일반고생인데 전학하고 싶대요 9 고1 2013/08/31 3,329
291757 오예 얼마전 된장찌개 레시피 올려주신거 맛나요 3 케이트 2013/08/31 2,840
291756 일산 이산포ic초입 엘지칼텍스주유소 1 일산아줌마 2013/08/31 1,353
291755 여자가 결혼 늦으면 안좋은 이유.. 2 ..... 2013/08/31 3,433
291754 현재 중3인데요 5 ... 2013/08/31 2,232
291753 박근혜의 떙떙이질 의정활동 내역!!! 1 손전등 2013/08/31 1,742
291752 장결핵에 걸려보신분 있으세요? 5 혹시 2013/08/31 3,146
291751 너무나 퍼석거리며 심지어 하얀 각질까지 수분이필요해.. 2013/08/31 1,344
291750 저같이 요상한 체형이 있을까 싶네요 이상 2013/08/31 1,771
291749 국정원 개혁은 민생만큼 중요하다 3 샬랄라 2013/08/31 1,328
291748 모르는 휴대폰 번호로 문자가 왔는데 피싱 같아요. 3 ... 2013/08/31 2,124
291747 아주 뜨거운 물에 들어간후에 머리를 감으려고하니.. 1 ,,, 2013/08/31 1,785
291746 공부에 있어 어느 정도면 천재라고 인정받을까요? 20 // 2013/08/31 5,456
291745 저혈압인데 수액주사 맞고 오면 좀 나을까요? 4 저혈압 2013/08/31 4,830
291744 영수증 버릴때 파쇄해서 버려야 할까요..? 3 ... 2013/08/31 2,901
291743 근데 진짜 마마가 헤어 스탈 바꿔서 비중 줄어든 거예요?| 2 프라푸치노 2013/08/31 2,498
291742 펫시티 촬영해보신 분들.. 8 방사능 2013/08/31 13,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