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머같은 학습지회사
작성일 : 2013-08-30 22:01:31
1641626
학습지회사 교사로 근무중인데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영업 무거운교재 늦게끝나는수업으로 힘들어죽겠는데 무슨 회식을 밤열시에 나오라고 난리를
치네요 가정팽개치고나오는사람은 나가겠지만
진짜 골병드네요 여기 사람을 좀 쉬게해야지
일년채울려고 겨우하고있지만 하루에도 욕이얼마나많이나오는지
IP : 211.36.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휴..
'13.8.30 10:07 PM
(111.118.xxx.8)
거긴 요즘도 그렇군요.
저도 몇년전에 교관직으로 학습지회사 다닌적있어요.
미혼 처자가 관리자하니
엄마뻘 교사분들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힘들더라구요.
위에선 계속 교사들 쪼아서 입회뽑아내라고 난리지... 교사들은 더는 못하겠다 난리지...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제돈으로 막기 일쑤...;;
오늘 마감하느라 수고하셨어요. 거긴 빨리뜨세요. 저도 거기나와서 다른데 취직잘햇고
정말 잘한일이라 생각합니다.
2. ㅎㅎ
'13.8.30 10:13 PM
(220.87.xxx.9)
저도 옛적에 학습지회사 다닐때 노처녀 지구장이 밤 10시 ~11시에 회식하자고 난리였어요.
애엄마인 전 진짜 열 받았어요. 8~9시까지 수업이 밀리면 아이때문에 피를 말렸는데... 아이 데려오면 어찌나 눈치를 주는지..
아직 1년 안됬으면 아침 출근도 바쁠텐데...
지구장 이상들은 학습지회사에 아주 광신도들 같아요. 토요일은 홍보하자고 조르고... 으~ 치떨려~
3. 에휴...
'13.8.30 10:22 PM
(111.118.xxx.8)
전 다닐때 노처녀 교사들이 회식안한다고 입을 엄청삐죽거렸어요
아줌마교사들도 이럴때아님 언제 나와보냐며 회식을 종용했구요...;;
전 재미없었는데...
학습지 회사는 회식도 교사들이 회비모아서 하는거라 좀 그랫어요
회식비가 회사서 따로나오지 않거든요
교사들 힘들어요 점심값 안나오지 핸드폰비에 차량유류비에 아이들 선물값에 늦게퇴회의사 밝히는 아이들 회비까지 교사들이 부담해요.
월급 남는거 없죠.
전 매일 악몽을 꿨어요.
쪼아대는 지구장들도 그리 맘좋지는 않다는거 알아주세요. 물론 극소수에요.^^ 그 극소수들은 저처럼 다 그만둬요.ㅎㅎ 결국 없단소리죠.ㅎㅎ
4. 20년전
'13.8.30 10:36 PM
(118.221.xxx.32)
저 할땐 다 미혼이라서 .. 금요일 저녁엔 모여서 놀곤 했는데 ㅎㅎ
가정있는 분들은 무리니 빼드려야죠
5. 미니맘
'13.8.30 11:08 PM
(211.202.xxx.148)
거기도 1년 채워야하나봐요? 저는 오늘 한달째인데 올해말까지만하겠다고 했더니 위약금 70만원내야한다네요.100만원이라도 당장 내고 나가고싶은데 들어올땐 쉬워도 나가기 정말어려운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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