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분들~~ 서울분들은 서울에서 운전 어떻게 하세요?

경기남쪽주민 조회수 : 3,265
작성일 : 2013-08-30 21:40:54

충청도랑 더 가까운 경기 남쪽에 사는 사람이에요.

저 오늘 워크샵 때문에 서울 갔다가 진짜 식겁 했네요,,

물론 길 막힐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지하철  사람 많은거 부대끼기 싫어서 그냥 차 가져갔어요.

출퇴근 시간도 아니고 평일 오전 10시 출발 오후 3시 귀가 일정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괜찮겠지 싶었는데

이건 왠걸,,,, 좌회전 신호 하나 받는데 신호가 대여섯번은 바껴야 겨우 움직이고

진짜 명절 귀향길 그 자체였어요.

고속도로 나갈때까지는 10킬로 속도로 슬금슬금 기어갔던거 같아요.

어찌나 답답하고 승질 나던지....ㅠㅠ

저야 뭐 일회성이니까 그렇다 치고 서울 사시는 분들 매일 어떻게 운전하나 궁금하더라고요.

하물며 한가한 시간도 이런데 출퇴근 시간은 얼마나 심할까,, 생각하기도 두려울 정도 ㅎㅎ

워크샵 있던 빌딩이 종로에 있어서 이왕 서울 올라온 김에 좀 구경하다 가고 싶었는데

3시 끝나자마자 미친듯이 시동 걸었어요.

퇴근시간 겹칠까봐~

역시 서울쥐는 서울에서 시골쥐는 시골에서 살아야 편한가봐요 ㅎㅎ

 

아, 빌딩 화장실에서 청와대랑 경복궁이 내려다 보이는데 신기하더라고요~ 각종 언론사 건물도 다 밀집되어 있고..

나라의 중심에서 산다는 자부심이 느껴질 듯 했어요.

 

IP : 117.123.xxx.2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3.8.30 9:52 PM (117.123.xxx.249)

    우엥,,, 댓글 주세요 진짜 궁금하단 말이에요 ㅋㅋㅋ 운전하면서 내내 그 생각했어요 아, 서울 사람들은 운전 어떻게 하냐 속터져서~

  • 2. 음.
    '13.8.30 9:52 PM (183.96.xxx.35)

    요즘 유난히 더 막히기는해요.
    을지로 입구에서 퇴계로 5가 앰베서더호텐까지 1시간 걸렸어요. 평소 15분 정도면 되는 거예요.
    대구여서 형님내외분 오시면 차로 모시는데 서울에서는 절대 운전 못 하겠다고 하세요.

  • 3. 음.
    '13.8.30 9:55 PM (183.96.xxx.35)

    정정;호텔/대구에서

    그러려니 해요,그냥 사는 거지요 뭐

  • 4. 맹랑
    '13.8.30 9:55 PM (112.153.xxx.16)

    ㅎ ㅎ 오늘 금요일이라 더했을꺼에요. 24시간밀리는도로도 있고 비교적 한가한도로도 있고요.
    오늘 수고 하셨어요. ^^

  • 5. 맹랑
    '13.8.30 9:58 PM (112.153.xxx.16)

    어떻게 하냐구요? 그냥 그려려니하고 일찍 출발해요.

  • 6. 원글이
    '13.8.30 10:00 PM (117.123.xxx.249)

    대단하세요 서울분들~~~ 서울에서 택시타고 왠만한데 가면 3-4만원은 훌쩍 넘을 듯,,

  • 7. 금요일에는
    '13.8.30 10:04 PM (175.125.xxx.192)

    오후 넘어서부터는 아예 차 안갖고 다닙니다.
    속이 터져 버려서요~
    30분이면 가는 거리가 2시간 30분 걸렸던 적이 있는데
    그 때 저혈압이던 제가 고혈압이 돼 버렸다는..ㅠㅠ

  • 8. 서울
    '13.8.30 10:05 PM (218.48.xxx.189)

    금요일. 불타는 금요일은 아침부터 일주일중 제일 막히는 날입니다. 월요일도 좀 막히구요.
    저도 경기도에서 서울 이사와 처음엔 엄두가 안 났는데,
    요일, 시간마다 막히는 도로가 있고 덜 막히는 도로가 있어요. 우회로 확보도 좀 하구요.
    그래도 막히는 시간대가 있지요. 오늘 같은 금요일엔 차 절대 안 가지고 가려합니다.
    토,일도 10시 이후부터 막히고, 연휴도 많이 막히는 휴가 차량들 피해야지요.

  • 9. 원글이
    '13.8.30 10:08 PM (117.123.xxx.249)

    아~ 금요일이 유독 막히는 날이었군요,, 왜그럴까요? 금요일에도 다들 회사에 출근하실텐데,,

  • 10. ..
    '13.8.30 10:19 PM (175.127.xxx.23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차 늘 막히는곳 갈땐 차 놓고 대중교통 이용해갑니다.
    차를 이용할땐 넉넉히 시간 두고 가구요, 막히지 않는 길 찾아 다니는거죠.

  • 11. ...
    '13.8.30 10:40 PM (182.219.xxx.140)

    게다가 추석전후 일, 이주는 밀립니다.
    특히 전 일주일... 시내가 꽉 막혀요

  • 12. 삶의 질이
    '13.8.30 10:53 PM (183.100.xxx.240)

    엄청 떨어지죠.
    출퇴근에 쏟는 에너지며 시간이며 비용 등등.
    밥벌이 때문에 수도권에 살긴 하는데
    여러가지로 여유가 없어요.

  • 13. 행...
    '13.8.30 11:04 PM (78.8.xxx.220)

    길막히는거 ㅇ예상하고. 나가고요. 차에서 좋아하는. 노래 다운받아서 듣고다녀요

    제일화날때는 집 거의 다 와서. 막힐때에요..........

  • 14. 그래서
    '13.8.30 11:07 PM (180.211.xxx.33)

    서울은 기본 한시간 출퇴근은 껌으로 생각하나봐요
    여긴 출근거리 30분 넘어가면 큰일나는줄 알아요
    반경 30분거리안에만 옹기종기 다님

  • 15. 원글이
    '13.8.30 11:27 PM (117.123.xxx.249)

    그러게요... 다행히도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다고 하니... 그런데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두시간 빡빡하게 서서 가려니 힘들더라고요 ㅠㅠ 아 진짜 서울이 교통 체증만 없으면 한번 살아보고 싶은데 엄두가 안나네요 도저히

  • 16. ...
    '13.8.31 8:13 AM (218.234.xxx.37)

    금요일인데다가.. 그 속막히는 것도 익숙해져서리..

  • 17. 길에서
    '13.8.31 9:09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버리는 시간이 엄청나죠

    서울살땐 차밀리는것도 당연히 그러려니 생각하고 약속시간ㅇ도 일찍 일찍 나가는게 습관이어서 몰랐는데
    가끔 일있어서 서울 올라오면 길밀릴때 미칠거 같아요. 이런데서 어떻게 살았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차밀리고 공기 안좋은거 빼면 좋은점이 더 많으니 바글바글 모여 살겠죠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546 생활비 200만원주는 남편이 친구들한테 선물 쫙 4 ㅠㅠ 2013/09/15 5,488
297545 4~5살 남자 아기.. 이런 조립 장난감 갖고 놀 수 있나요? 6 ... 2013/09/15 1,711
297544 30대 되서 롯데월드 갔다온 후기 3 2013/09/15 3,425
297543 비지로 전..어떻게 부치면 맛있나요? 6 비지전 2013/09/15 2,088
297542 몸이 왜이렇게 내내 무거울까요 8 2013/09/15 2,444
297541 우리 강아지는 바보 인가봐요 22 ㅜㅜ 2013/09/15 5,277
297540 성당은 꼭 정해진 구역으로만 가야 하나요 4 트맘 2013/09/15 2,194
297539 [원전]SBS 스페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된 진실’ 전격 공.. 5 참맛 2013/09/15 2,527
297538 12월에 호주로 여행을 가는데.. 호주 잘 아시는 분.. 4 호주 2013/09/15 3,078
297537 결혼 코 앞에 앞둔 남녀의 명절 견해차-남친에게 꼭 보여주길!!.. 10 궁금이 2013/09/15 2,970
297536 메리츠 보엄 해약할려면 뭐부터 먼저해야하나요 1 쭈니 2013/09/15 1,278
297535 전 여행이 정말 좋아요. 돈 많아서 자주 가는 게 아니고... 38 .... 2013/09/15 13,367
297534 초딩6학년아들 눈에 비친 장동건은? 2 멀티인생 2013/09/15 2,594
297533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2013. 9, 15) 7 탱자 2013/09/15 2,724
297532 오늘 맨친 홍석천편은 소장하고 싶네요 7 퓨전 2013/09/15 5,024
297531 일박이일 실내취침보고...저만 예민한건가요? 41 쇼크 2013/09/15 19,352
297530 철학원에서 이사방향을...아이학교땜에 6 2013/09/15 2,151
297529 넥서스 가 두개가 왔어요. 3 금순맹 2013/09/15 1,938
297528 마흔 앞두고,... 4년만에 재취업.. 낼 첫출근해요.. 14 떨려요 2013/09/15 4,551
297527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 추천해주세요.. 14 팬더 2013/09/15 13,543
297526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9월 23일 서울광장 시국미사!! 6 참맛 2013/09/15 2,469
297525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남편 폭력관련 46 123 2013/09/15 8,951
297524 결혼 코 앞에 앞둔 남녀의 명절 견해차 57 라일라 2013/09/15 6,867
297523 왜 회담 TV중계 거부하죠? 11 。。 2013/09/15 1,495
297522 선물할 건데 아기옷 어느 브랜드가 좋나요? 7 조카옷 2013/09/15 50,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