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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월세놓고 시댁에 합가해요...

하우스푸어 조회수 : 15,456
작성일 : 2013-08-30 21:01:45
새아파트 입주한지 딱일년인데요. 대단지에요. 지하철역 5분거리에 25평...

신랑이 결혼전 조합원으로 프리미엄 주고 구입했어요.

입주하고 잔금치를때 모자라는 1억쬐금 넘는돈 대출받았는데 매달 팔십가량 원금이랑 이자랑 갚아나가다가

안나가던돈이 나가고 저축도 안되고해서 결국 월세놓고 시댁에 들어가기로했네요.

33개월 아들에 다음달 출산하면 어머님이 애들봐주시기로했고 

신랑도 퇴근후 자격증공부도 하고싶어하고

한4년 부모님이 도와주시면 1억넘게 저축가능해서 합가하기로 결심했어요.

1억 5천에 월 80만원...

신혼부부가 한번보고 바로 계약했는데...마음은 좀 허한데 잘했다싶어요...


IP : 182.221.xxx.5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쓰게되었대요
    '13.8.30 9:09 PM (183.100.xxx.11)

    합가하면 돈모으기 힘들다던데요.

  • 2. ㅇㄹ
    '13.8.30 9:09 PM (203.152.xxx.47)

    그 시부모님은 무슨 죄에요..
    이거 시부모님과 원글님 부부 입장이 바뀌어서 글이올라왔다면
    절대 집에 들이지말라고 하는 댓글 쭉 달릴겁니다.
    며느리랑 애기까지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자식도 머리크면 독립시키는건데..
    시부모님께 도움이 되지는 못할망정..

  • 3. ㅇㄹ
    '13.8.30 9:10 PM (203.152.xxx.47)

    게다가 애기 봐주는 비용하고 생활비는 다 낼껀가요?
    최소 300은 내야 할것 같은데요.. 요즘 물가 보면요...시터비용 + 생활비

  • 4. 원글
    '13.8.30 9:12 PM (182.221.xxx.5)

    어릴때부터 한동네 살아 시부모님 잘알아요. 분명 저축많이하게 도와주실꺼고 제가 첫째 조리도 시댁에서 어머님이

    아기 백일될때까지 지극정성으로 해주시고 한번시댁내려가면 친정도 바로 옆 동넨데 친정잘안가고 시댁에서 한몇달 지내다가

    신랑이 올라와라 사정해야 집에가고 그래서 우리 시부모님 성품을 잘알아 결심했어요...

  • 5. ㅋㅋ
    '13.8.30 9:13 PM (183.100.xxx.11)

    네.잘사세요

  • 6. 원글
    '13.8.30 9:16 PM (182.221.xxx.5)

    제가 생할비 말씀드리니 거절하셔서 그돈도 저축하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염치없지만 오십드리고 제가 둘째 낳고 복직하면 백 드릴생각이에요.

  • 7. ...
    '13.8.30 9:18 PM (58.227.xxx.7)

    솔직히 어른 모시고 살면서 어떻게 돈을 모아요????
    생신, 명절, 여름휴가 다 내돈으로 해야 되지요
    어머님이 사주세요 !!!
    할수 있나요?
    가끔 친척이나 형제분 오시면 외식비는 누가 내나요?
    (이거 무시 못하는 돈입니다. )
    만약에 어른들 아프시면 병원비다 수술비다
    모시고 사는 자식이 더 많이 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손주 키우다 아픈건 아닌가 해서요
    친정에 들어가 살아도 처녀때 처럼 돈 못 모아요
    결혼한 딸이 돈을 써야지 하는 분위기
    차라리 안 보이면 혼자 조금 사 먹고 땡! 이지만요
    나중에 분가할때는 합가할때 남 줘버린 가전제품, 가구
    죄~다 다시 구입해야 합니다.
    어머니집에 준 걸 다 들고 나오실 용기 있나요?
    하여간 차라리 맘 편히 육아에 신경 쓰시고
    맞벌이 하실거면 도우미 도움 받으세요

  • 8. 에구
    '13.8.30 9:25 PM (222.99.xxx.71)

    합가하신 후 후기도 부탁해요.

  • 9. 그걸로 끝인가요
    '13.8.30 9:26 PM (122.36.xxx.73)

    평생 두고두고 내덕분에 너희들 집샀다 기반잡았다..님 평생 약점잡히는거에요..

  • 10. 아뇨
    '13.8.30 9:26 PM (114.200.xxx.150)

    시댁마다 성향이 다르죠. 좋으신 분이라도 나와 절대 안맞는 몇몇점이 있지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잘 극복하면 서로 잘 지내실 수 있으실것 같아요.
    아기 낳으시면 생활비는 조금드리고 청소도우미를 부르시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고요.

    저는 시댁 근처에 전세살면서 시댁에서 식사등을 다 주고 아이 봐 주셔서 생활비 많이 안들고 그때 돈 많이 모았어요.
    요즘 따로 떨어져서 이모님 월급에 아이들 학원비까지 나가니 지출이 후덜덜 하고요.

    이때 바짝 허리띠 졸라 메는거 잘 하시는 거예요.

  • 11. 아뇨
    '13.8.30 9:28 PM (114.200.xxx.150)

    혹시 굳이 돈 안받으시면 가끔 시댁에 오래된 가전제품 바꿔 드리고
    그돈 적금 들었다가 나중에 분가하실 때 목돈으로 드리세요. 아니면 해외여행 보내 드리시는 것도 좋겠구요

  • 12. 내마음의새벽
    '13.8.30 9:37 PM (222.236.xxx.247)

    시부모복이 있는거네요
    원글님이 잘 판단하셨겠죠

    그런데 같이 살면서 돈 모을려면 아마 얌체 며느리 타이틀
    짊어져야 할겁니다
    도리하면서는 같이 살면서 돈 못모아요
    눈 질끈감고 돈에 초첨 모을거면 "칭찬받는 며느리" 이거 포기해야합니다

  • 13. 진짜
    '13.8.30 9:38 PM (175.113.xxx.2)

    심보 고약한 사람들 많네요
    좋은 시댁어른들하고 마음 맞춰서
    저축도 하고 열심히 잘 살아보겠단 사람한테
    격려는 못해줄망정 기어이 초를 치고...
    불행을 예상하고...시댁 욕 안하니까
    이런글 왜 올렸냔 사람까지...참...

  • 14. qas
    '13.8.30 9:40 PM (119.199.xxx.42)

    댓글들 꼬라지 참....
    82에 글 올리면 다 문제 있어서 올리는 글인가요?
    시부모님 괜찮으신 분들이라는 글에도 기어코 네가 불안해 글 올려 자위하면서 왜 꼬박꼬박 아니라고 하냐는 댓글 단 분은 진짜 배배 꼬이신 분이네요.

  • 15. ..
    '13.8.30 9:45 PM (118.33.xxx.207)

    이 글 올린게 어때서 그러시는지..
    제가 아는 분도 시부모님과 합가해서 사는데 생활비50 만원 드리는데 아이둘 먹는거랑 옷이랑 사 주시고
    더 많이 쓰세요.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사랑 흠뻑 받고 부부는 마음놓고 바깥일하다가
    요번에 분가하는데 같은 아파트로 이사해서 아이둘은 여전히 시부모님이 봐 주신다더군요
    출근하면서 데려다 드리고 퇴근때 데려 오기로 하고요
    분가하면서도 아무런 잡음없었고,,
    그런 집도 있답니다. 좋은 시부모님계신

  • 16. ..
    '13.8.30 9:45 PM (175.214.xxx.70)

    원글님이 글을 쓰신 이유 저는 알것 같네요.
    시댁에 들어가서 살 걱정 때문이 아니라 부푼 꿈에 입주한 새 아파트에서 1년 밖에 못 버티고 시부모님 신세를 져야하니 얼마나 심난 하겠어요. 애써 자위하면서 '그래 괜찮을거야' '잘 될거야' 하는 마음이 보이는데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는 듯한 댓글들이 보이네요.

    그나저나 저는 원글님 부럽네요.
    그늘이 되어주는 시부모님 계셔서요.
    글로 보아 시부모님 성품이 넉넉하신듯 하네요

  • 17. 잘 생각하셨어요.
    '13.8.30 9:47 PM (203.247.xxx.20)

    첫 애 조리 때도 그리 잘 돌봐주신 시어머니시니 둘째도 잘 돌봐주실 거고,

    아이 둘 맡기고 안심하고 출근할 수 있는 방법 찾기 정말 안 쉽죠.

    든든한 바람막이 되어 주실 테니 알토란같이 모아서 분가하셔요.

    힘내세요.

    (아무리 좋은 시부모님일지라도 합가 결심 쉽지 않으셨을 텐데... 현명하게 잘 헤쳐나가셔요)

  • 18. 세상에
    '13.8.30 9:55 PM (14.52.xxx.59)

    마음 넓고 자식 하나라도 더 도와주려는 시부모님 차고 넘쳐요
    다들 왜 그러시는지ㅠ

  • 19. ...
    '13.8.30 10:20 PM (118.221.xxx.32)

    좋은분들이라니 잘 지내실거에요
    우선은 계획대로 적금 들고 나머지 내에서 시어머니께 매달 생활비도 좀 드리고 하세요
    첫째목표는 대출 갚는거니까요
    그래야 시어머니도 님도 고생한 보람이 있지요

  • 20. ..
    '13.8.30 10:23 PM (175.127.xxx.237) - 삭제된댓글

    좋은 시부모닝이시네요
    같이 사시게 되면, 감사하는 마음 가지셨으면해요
    당연히 받는거다 생각하지 마시구요

  • 21. ,.
    '13.8.30 10:26 PM (125.140.xxx.13)

    참 심뽀 꼬인 사람들 많네요
    새댁이 시부모님이랑 합가해서 산다는데 대해
    자기들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난리 들인지 모르겠네요

  • 22. 123
    '13.8.30 10:54 PM (58.233.xxx.82)

    댓글 내용은 적당히 걸러 들으세요. 유난히 부정적인 분들이 있네요. 뭐 대한민국의 모든 시댁이 다 그렇게 부정적일까요...? 시부모님과 화목하게 지내실 수 있을 거예요^^

  • 23. ...
    '13.8.30 11:15 PM (182.219.xxx.140)

    그게 현실이니까요...
    친정과도 합가는 힘든데...게다가 시부모님과 합가는 거의 며느리만 참으면 된다가 보편적이니...

  • 24. 행복하게
    '13.8.30 11:28 PM (110.70.xxx.58)

    좋은시부모님들도 많아요 그런시부모님님께 진심으로 잘해드리고 돈도 많이모으시고 행복하게 잘사세요^^
    제친구도 좋은 홀시어머니랑 같이사는데 몇년째 잘살아요 돈도 많이저축한다고 하네요

  • 25. .......
    '13.8.30 11:47 PM (211.243.xxx.143)

    82에 글올리는 며느님들은 대부분 경제사정 어려운 시부모님만 계시는지,
    자식이 어려우면 부모님들이 도와줄수도 있는거지
    무슨 돈을 못모은다고 그러세요.
    형편되면 자식에게 돈 쓰는 부모들 많으세요.
    원글님, 합가 하시고 절약하셔서 돈 많이 모으세요.... 어려울때 부모도움 받을수 있지요.

  • 26. 블레이저드
    '13.8.31 1:22 AM (119.196.xxx.117)

    아줌마들 맨날 시댁까는 글만 쓰면서 스트레스 푸시다가 이런글 올라오면 불편하시죠. 이해는 갑니다.

    하도 티비에서 하는 막장드라마들만 보니까 현실도 다 그럴거라 생각하시나본데 합가해서 잘 지내는 며느리 시부모 많은거 모르시나 봄.

  • 27. dd
    '13.8.31 1:47 AM (1.241.xxx.162)

    딱 자기상황만큼만 보는 거니까....원글님 걸러 들으셔요~
    돈 모을려고 합가하는거 시댁에서 알고 들어오라고 하신것 같은데...그러면 많이 모을수 있어요
    제 사촌동생도 비슷한 상황이였다가 월세놓고 시댁에 들어갔는데...2층짜리 주택이였고 시댁에 원래 도우미 아주머니 쓰고 있어서 별로 어려울것 없이 5년동안 살다가 돈 모아서 40평대 아파트 사서 나왔어요

    시댁도 시댁나름이지....어느정도 여유있는 시댁은 생활비 상관안하시고.....아이 유치원비까지 내주시던데요
    빨리 모아서 기반잡으라구요~
    합가가 어려운것도 있겠죠 서로 ....하지만 장단점이 있으니 각오하고 들어가시는건데
    뽀족한 댓들 참 많네요 ㅋ

    시댁은 무조건 나쁘고 합가는 하면 미친거고 그래야 정답인데....ㅋㅋ
    긍정적 이야기가 나오니..싫은가봐요

  • 28. 노프라블럼
    '13.8.31 7:07 AM (182.172.xxx.134)

    그렇게 좋은 시부모님 저도 있어요. 그래서 님의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아이키우다 힘들고 할때 오히려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았음 좋겠다 생각한적 많을 정도로 그렇게
    시부모님이 그늘도 되어주시고 힘도 되어주시는걸요.
    저도 오히려 친정보다 시댁가있는게 마음 더 편하고 그래요.
    잠깐 사시는건데 뭐가 문제가 되겠어요.
    시댁에 돈 쓸일 있어도 아마 그런 성정의 시부모님이면 알아서 못쓰게 손사레치실꺼예요.
    들어가 사는 이유가 돈모으려고 하는건데
    시부모님께서 눈치없이 다 받으시겠어요.
    벌써도 안받겠다고 하셨다면서요..
    감사하는 마음.. 한마디 말이라도 이쁘게 하시고 진심으로 대하시면
    문제 없을꺼라고 봅니다.
    힘내세요~

  • 29. ......
    '13.8.31 8:45 AM (180.68.xxx.11)

    젊은 사람들도 아이 둘 보는게 만만치 않은데..
    시부모님이 맘 써 주셨지만 많이 도와드리세요.
    친정부모님도 이쪽저쪽 아이 봐 주시며 많이 늙고 아프셔서 자식들이 죄인이네요.ㅠㅠ

  • 30. ....
    '13.8.31 11:24 AM (14.35.xxx.22)

    저런 시부모님 종종 있으세요. 제 주변에도 한명 있는데 훨훨~ 며느리 날개달고 다녀요. 부럽;;

  • 31. ..
    '13.8.31 1:42 PM (203.236.xxx.252)

    합가해서 둘다 좋은경우 없어요. 시어머니나 며느리 둘중에하나는 엄청 참고 희생하는거죠.
    자기편할려고 시집이랑 합가하는건데 결국 시어머니 부려먹겠다는거잖아요.

  • 32. 아놩
    '13.8.31 1:57 PM (115.136.xxx.24)

    슬퍼요 ㅠㅠ 얼마나들 당하고 사셨기에...........

  • 33. ...
    '13.8.31 2:32 PM (119.148.xxx.181)

    처음부터 딱 4년으로 못 밖고 시작하고, 그 동안 맞벌이해서 돈 모으는 목표 있고
    부모님이 아기 봐 주고...그럼 괜찮아요.
    부모님 성품도 좋으신거 같은데.

    우리 오빠네도 돈 모으느라 4년 정도 합가해서 살았어요.
    우리가 다 같이 반대했는데 오빠가 밀고 들어왔어요.
    솔직히 울 엄마가 편하고 좋은 시엄마는 아닌데..살림도 진짜 못하거든요.
    사는게 꼭 편했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어쨋든 목표대로 오빠네는 돈 모았고
    엄마 아빠는 손주들 맨날 보는 재미도 있었고 ...
    고부관계가 좀 털털해진 면도 있고..
    뭐 그렇게 좋게 좋게 생각하고 버텨야죠..
    무엇보다 엄마 아빠 출근해도 아이들이 안정감 있게 큰다는거..이게 진짜 커요.

  • 34. 화이팅하세요~
    '13.8.31 2:36 PM (115.126.xxx.100)

    저 결혼하고 10년 어머님이랑 같이 살았어요.
    그동안 어머님이 많이 도와주시고
    저희도 열심히 벌어서 돈 많이 모았어요.
    소소한 생활들 불편하긴 하고 맘 상하는 일도 종종 있었지만
    되돌아 생각해보면 참 열심히 잘 살았던 시기라 생각이 듭니다.
    어머님도 종종 그때 일 말씀하시면서 좋았다 하시구요.
    화이팅하시고 열심히 잘 조율해서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 35. 합가 경험
    '13.8.31 4:29 PM (61.77.xxx.66)

    1년 정도 시댁에서 살았어요
    그런데 시부모님 인품이 좋아서... 저도 이 점 때문에 합가했어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시댁이랑 합치는 사람들은 대개 시부모님 인품은 먹고 들어가는 거예요.
    시부모님과 사이가 좋지 않다면 어떻게 합칠 생각이라도 하나요. 인품이 좋으니 합가할 생각이라도 하는 거죠. 시댁에서 힘든 것은 시부모님의 인품이 나빠서가 아니라 서로 다른 생활 습관이 가장 커요.
    아이를 키우는데도 서로 다른 가치관이 출동하고 내 아이의 양육의 주가 내가 아니게 되어서 내 아이도 내가 맘대로 못 키우는...
    전 힘들었던 점이 아침에 늦잠 맘 편히 못 자는 점(시간이 지나다 보면 아무리 편하게 해주어도 부모님이 일찍 일어나계시니 아무도 눈치 안 줘도 아침에 자면서도 맘이 안 편해요)
    외출시 불편(보고?는 해야죠) 옷을 맘 편히 못 입고 거실에서 편히 누워있지 못하고 티비 채널 내 맘대로 못 보고 라디오 틀어놓고 일하는 거 좋아하는데 그렇게 못 하고 냉장고에 있는 과일 내 맘대로 실컷 못 먹고(당근 맘껏 먹으라고 하시지만) 외식하거나 시켜먹는 거 눈치 보이고... 사소한 일들이 지날수록 힘들더라구요.
    결국 1년 있다 분가했어요. 부모님 인품 누구보다 좋으시지만...

  • 36.
    '13.8.31 5:56 PM (178.191.xxx.19)

    시부모님이 안타깝네요. 완전 등골브레이커가 선심쓰둣이 합가한다라니. 시부모는 무슨 죄라서 애봐주고 살림하고 내 집 내주고. 월 오십? 칼안든 강도네요.

  • 37. ...
    '13.8.31 6:03 PM (112.155.xxx.92)

    결혼한 자식에 손주까지 거둬먹이고 보살피며 퍼주고 지들 돈 모으게 도와주는 게 좋은 시부모 소리 듣는 방법인가요? 좋은 시부모 소리 들어 뭐에 쓴다구요. 어차피 지들 필요에 따라 이용하는 거고 정작 나중에 시부모 늙고 병들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부담스러워하면서. 자식이 아니라 아주 웬수네요.

  • 38. ...
    '13.8.31 8:34 PM (121.135.xxx.244)

    고마운만큼 어른들께 잘해드리면 돼죠..
    어른들은 아이들과 같이 살게 되면 더 건강해 지시는거 같아요..(애 보느라 고생하는거 아니시면요..)
    서로 윈윈하시길 바라요..

  • 39. ok
    '13.8.31 9:16 PM (14.52.xxx.75)

    시댁도 시댁나름이죠
    젊은부부가 허리띠 졸라매고 돈모으겠다는데 기특하게여기고 흔쾌히 도와줄 시댁이면
    잠시 들어가 사는것도 나쁘지않다고봅니다
    애도 봐주신다니 더더욱.
    돈도 형편껏 드리는거지 도와주실 마음이 있으면 사정 뻔히 아는데 요구하실까요
    원글님이 더 잘아시지싶습니다.
    살다가 힘들어지면 나오면 그만이죠. 집이 있으니.

  • 40. !!
    '13.9.6 12:28 PM (210.206.xxx.130)

    세상엔 좋은 시부모님도 많이 계십니다..
    시댁이라면 무조건 색안경끼고 인생 불행하게 하는 사람들 있어요..

  • 41. ........
    '13.12.7 12:55 PM (121.136.xxx.27)

    좋으신 시부모님을 만난 것도 원글님 복이예요.
    저도 며느리 볼 날이 얼마 안 남았지만...저같음 절대 아들며느리랑 합가 안합니다.
    이제 다 늙어서 좀 편하게 살아봐야지요.

    갈수록 가족간의 정이 메말라가는데...한편으론 부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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