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원장님께 질문합니다

??? 조회수 : 2,111
작성일 : 2013-08-30 18:33:38

제가 50 이라는 늦은 나이에 보육교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그런데

첫직장에서  9월부터 담임을 맡을거니 일주일 먼저 나와서 일을 배우라고 하더군요

어린이집의 여러가지 일들을 보면서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일주일 먼저라는 말이 무보수로 일하라는 말인지 모르고 약속된 퇴근시간 지키고 청소도 했는데

다른 선생님들 말일이 월급날인데 저는 입금된게 없네요

백번 이해한다해도 그럴거면 아이들 일찍 귀가하면 가라고 할 것이지.....

처음이라 이것저것 따지기도 어렵고 이 나이에 일을 맡겨준것도 감사해서 말도 못하고 말이죠

그런데 일주일 근무하는 동안 퇴근시간 맞춰서 퇴근하고 원장님과 두번 정도 얘기할 때마다 적응기간이니까'''''

라는 말을 몇번하길래 왜 자꾸 강조하시지? 속으로만 그랬네요

근데 그게 보수를 안 주겠다는 말이었나봐요

제가 어린이집에 입소할 어린애도 아니고 마음이 넘 우울하고 일할 맛이 안나네요

요즘세상에 한시간을 일해도 임금이 있는데 이럴 수 있는건지

어린이집 원장님들에 진심으로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상처주는 댓글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지 않아도 엄청 우울하거든요.

이런 경우도 있는건지 정말 궁금하니 알려주세요

IP : 175.118.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30 6:47 PM (59.16.xxx.92)

    원장선생님께 물어보세요 속으로 생각만하시고 별말을 안하시면 물로 보세요 그리고 근무마지막달 1주일 빼시고 근무하면 되는거죠~라고 말씀하시고 마무리 지으세요

  • 2.
    '13.8.30 6:51 PM (175.208.xxx.91)

    뭐 그런 엿같은 원장이 다 있데요? 적응기간은 무슨 적응기간이야? 당당히 자격증 따고 자격증 따면서
    실습같은거 다 했을건데 공짜로 사람을 부려먹으려하다니... 이렇게 말하세요.
    적응기간에 임금 주지 않는다는 말씀은 못들었는데 제 임금은 어떻게 되나요 하고요.
    보육교사 월급 눈물나게 짜기만 한데 거기서 또 떼먹으려고 하다니
    첨부터 돈 관꼐는 확실하게 하고 시작하세요.

  • 3. 아마
    '13.8.30 6:52 PM (14.35.xxx.1)

    받기 힘드실겁니다
    원장들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경우 많아요 ....
    토요일 나와서 일하는것도 당연히 생각하는데요 추가보수 없이요
    그리고 행사 있으면 연장 근무도 당연하고요
    계속 일하실거면 그냥 생각 마시고 하시던가 아니면 이야길 하시던가 해보세요

  • 4. 그리고
    '13.8.30 6:59 PM (14.35.xxx.1)

    좀 그바닥이 나쁘게 말해 찌질합니다
    아이들은 이쁜데 참 뭐라 말하기가 좀... 하시다보면 느끼실 듯 해요
    상처드릴려고 하는건 아니고요
    좀 험해요 생각보다
    임금 보다도 사람 만나고 그것이 주는 좌절감이 많이 크더라고요
    전 그냥 해보지 원 차릴 자격만 만들자 하고 몇년하다가 아주 발을 빼 버렸어요
    우울해 마시고요 계속 일 하실려면 좀 강해지셔야 할겁니다
    암튼 이상해요 .....
    같이 하시던분은 간호조무사 공부를 하셔서 그쪽으로 취업을 했는데 좋으시다네요 차라리 ....

  • 5. ..
    '13.8.30 7:03 PM (27.117.xxx.127)

    원장 나쁘네요
    궁금해서 여쭤요
    어린이집 선생님들 근로계약서 같은거 안 쓰고 일하시나요
    보조금 나오려면 서류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6. ᆞᆞ
    '13.8.30 7:03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일주일씩이나 무보수로 하라니...
    근로계약서 안쓰냐고 물어보세요
    급여 근로시간 사대보험료내줄건지 반반내줄건지 계약서에 쓰시고 복사해서 원글님도 하나 갖고 계셔요
    첨부터 내가 할수 있는 것과 아닌것은 구분해야 됩니다
    좋은분도 많지만 아닌분도 많아서
    처음이시라 다 불안하고 못미덥기도 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798 인생사는 법 가르쳐드려요? 공부하는 법 가르쳐드려요? 루나틱 2014/01/06 1,405
339797 지금 SBS 서울대 학부모 보구들 계신가요? 44 d 2014/01/06 17,175
339796 고아라가 이쁜가요?? 25 ㅇㅇㅇ 2014/01/05 6,251
339795 아랫층 이사갔는데.. ㅎㅎ 3 2014/01/05 2,767
339794 흠.... 부모 vs 학부모 감상기 24 루나틱 2014/01/05 4,523
339793 혼자 강원도쪽 1박2일쯤...어디갈까요? 8 ^^ 2014/01/05 1,840
339792 주택가 층간소음 윗층에 말해야할까요? 2 ㅠㅠ 2014/01/05 1,127
339791 김동률 노래 정말좋은데.. 10 취중 2014/01/05 20,743
339790 아들 몸에 키스마크 보이면 어떤 생각 드세요? 29 .. 2014/01/05 20,979
339789 좀 있다 2580에서 1 2580 2014/01/05 1,324
339788 김해 봉하마을 오시는 분들 당일로 오시나요? 1 봉하마을 2014/01/05 1,873
339787 70분 동안...내외신기자회견? 각본 없을까 2 손전등 2014/01/05 1,344
339786 스키장 처음 가보려한데요 4 .... 2014/01/05 2,327
339785 달샤벳 무대 보셨나요? 10 어휴 2014/01/05 3,539
339784 sbs에서 부모 vs 학부모 하네요 6 루나틱 2014/01/05 2,200
339783 [MBC스페셜]노무현이라는 사람(2009. 7. 10) 7 같이봐요. 2014/01/05 1,601
339782 침대구입후 허리가아파요. 3 고민 2014/01/05 2,915
339781 나만 조용하면 온 가족이 평안하다vs큰소리 나더라도 내 의견은 .. 10 ..... 2014/01/05 2,346
339780 남친집에서 결혼 압박이 들어오면 8 고양이 2014/01/05 3,684
339779 영어, 특히 입시영어 잘 아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9 중2맘 2014/01/05 2,023
339778 눈에 비립종 짜보신 분!! 11 3333 2014/01/05 29,332
339777 걷과 속이 다른 사람 1 2014/01/05 1,402
339776 지금롯데홈쇼핑 핸드폰좀봐주세요 6 도움 2014/01/05 2,181
339775 손석희 뉴스9에 이어 김현정의 뉴스쇼도 중징계랍니다. 10 우리는 2014/01/05 2,238
339774 웰론솜 패딩 입으시는 분 계세요? 2 @@ 2014/01/05 17,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