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님들이라면 어느쪽으로 가시겠어요?

취업고민 조회수 : 1,744
작성일 : 2013-08-30 17:45:21

지난달 퇴사하고 현재 구직중에 있습니다

아이는 초3, 초6

능력이 없다보니 그저그런데만.....ㅠㅠ

지금 1번 자리는 합격한 상태여서 월요일부터 근무하라고 연락이 온 상태구요

2번 자리는 월요일 서류합격 통보 받으면 화요일 면접입니다

물론...안될수도 있어서 고민입니다ㅠㅠ

 

하는 업무는 같구요..

출퇴근도 1시간 거리 비슷해요

 

1번 업체

1. 근무시간: 9~6시 (단, 간혹 길면 1시간 정도 야근 발생할수 있다함)

2. 업무강도: 센편임(쉴수 있는 여유 시간 거의없음)

                  강성고객 상대해야할수 있음(완전피곤, 심장떨림..)

3. 급여 : 연봉 1800 (능력에 따라 월등하면 얼마든지 한달만에라도 높여서 조정 다시 할수 있다고 함

                              잘하는 사람에게는 어떤방법으로든 보상을 해준다고 함)

4. 그 외 복지: 점심 제공

                     우수사원 일년에 해외여행포상

                     수습 3개월안에 짤리지 않으면 계속 정규직으로 다닐수 있음

 

2번 업체

1. 근무시간: 9~6시 (무조건 칼퇴임)

2. 업무강도: 널널한편

                  강성고객 없다고 보면 됨

3. 급여 : 월 130 (4개월 후부터는 개월수에 따라 5~15까지 따로 지급됨)

4. 그 외 복지: 점심 제공안됨

                    2년 계약직으로 2년후엔 재계약 안됨 무조건 나와야 함

                                        

어떠신가요...

1번에서는 연락이 와서 월욜부터 출근으로 일단 얘기된 상태인데요

좀 부담스럽긴해요

제가 강성고객 만나면 완전 심장이 쿵쾅쿵쾅 해서요...ㅠ

그리고 완전 쉴새없이 일만해야 하는 분위기...

반면 가장큰 장점은 쭉 정규직으로 이동없이 안전하게 다닐수 있다는 잇점이 있구요

사실 2번 다녔음 하는데 가장 단점이 2년후엔 나와야 한다는 거죠

게다가 아직 서류도 통과할지 여부를 몰라서요...

2번 기다리다 거기 미끄러지면 ......ㅠㅠ 또 다른데를 헤메야 겠네요..

서류만이라도 통화하면 좀 자신있긴 한데.....

당장 월욜날 출근이 걸려서요..

님들이라면 어쩌시겠어요?

 

 

IP : 119.149.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궁..
    '13.8.30 5:50 PM (115.178.xxx.36)

    고민되시겠어요..
    집안에 경제적 여건이 최악인 경우는 무조건 1번이네요..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좀더 시간을 두고 보심이 좋을 듯..
    의외로..더 좋은 회사와 인연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 2. ##
    '13.8.30 5:54 PM (203.246.xxx.34)

    급한 상황이 아니면 2번 하겠어요. 아이가 어린데 엄마가 바깥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오면. 아이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1번을 포기하고 2번을 선택했는데 2번이 안되더라도. 더 좋은 조건의 직장을 구하실수도 있는거구요.... 직장생활 꽤 하신 것 같은데 경력자시니까 자신을 넘 과소평가 하지 않았음 합니다.

  • 3. ...
    '13.8.30 6:04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저도 2번이요
    스트레스는 가급적 피하고 싶네요

  • 4. 원글
    '13.8.30 6:12 PM (119.149.xxx.13)

    ㅠㅠ
    경력 이랄것도 없어요..
    누구나 맘만 먹으면 할수 있는 일이구요...
    저도 넘 빡세고 정신적으로 넘 힘ㄷ4ㅡㄴ건 피하고 싶어서 아직 되지도 않은 2번으로 자꾸 맘이 가서 월요일날 가기가 싫으네요
    안봐도 진상들 많을게 뻔한 일이기에...
    제발.....2번에 되기를 바라며...
    그런데 2년후에 저는 또 어디로 가야 하는걸까요....ㅠㅠ
    정말 안정된데 다니고 싶어요
    부러워요 능력 있으신분들 진심으로

  • 5. 근데
    '13.8.30 6:22 PM (121.127.xxx.26)

    출근하기로한 가고싶지 않은회사는 그냥 월요일에 안가면 되는건가요?
    누군가는 원했을지도 모르는자리인데
    붙어놓고 좀 그러네요
    대부분 이러나요?

  • 6. 아이둘
    '13.8.30 8:41 PM (110.9.xxx.146)

    2번이요
    밖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안에서 어떻게든 나오게 돼요.
    적게 받고 가정에 충실한 게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752 중학생 방학동안 어학연수 보내고 싶은데 아는게 없네요. 2 연수 2013/12/30 1,320
337751 안사돈생일 챙기시나요?? 10 궁금해서 2013/12/30 6,837
337750 지금 시간에 은행 현금지급기로 돈보내면 수수료 들까요? 5 우부 2013/12/30 651
337749 책 추천 부탁드릴게요 (소설, 한국역사, 세계사) 11 포비 2013/12/30 2,344
337748 사는게 무섭다. 하시는 분 계신가요? 2 해피 2013/12/30 2,318
337747 김성령 드레스 4 소파 2013/12/30 3,307
337746 6kg가 늘었는데 빼려는 노력을 하기 싫네요,,,나이들어 그런가.. 13 몸무게 2013/12/30 4,072
337745 가입된 암보험이랑 실비보험 조회할려고하는데요. 3 ㅇㅇ 2013/12/30 1,277
337744 국민tv 가입 안하고 돈만보내면 안된답니다 10 국민 2013/12/30 1,437
337743 저는 사람들이 저에게 말좀 안걸었으면 좋겠습니다.. 9 ~~ 2013/12/30 3,505
337742 초등학교 예비 소집 꼭 가야 하나요? 4 초등 2013/12/30 2,310
337741 ‘다문화박물관’의 가치를 찾아 나서다 스윗길 2013/12/30 560
337740 신생아 기저귀 추천부탁합니다 8 쭈니 2013/12/30 1,530
337739 ㅎㅎ 루비반지 대박 8 청정 2013/12/30 4,179
337738 안철수 송년 메시지 1 ... 2013/12/30 934
337737 저렴이노트북 사려는데 윈도우 알아서 까는거 비싼가요? 3 우부 2013/12/30 1,035
337736 최은철 대변인 “또 탈선..열차 운영 정상화 시급” 징계 철회 .. 노사관계 전.. 2013/12/30 814
337735 JTBC에서 82회원분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6 hviole.. 2013/12/30 3,341
337734 뽁뽁이붙인 베란다창 벽이 왜 축축하죠? 1 궁금 2013/12/30 2,251
337733 감자 한 알에 천원... 16 너무한다 2013/12/30 3,741
337732 감자볶음 간장으로 간하시는분 계세요? 2 2013/12/30 2,180
337731 서승환 국토부장관 “철도노조원 원칙대로 징계 1 정부잘못은 .. 2013/12/30 1,132
337730 길몽의 유효기간이 어느 정도일까요? 9 .. 2013/12/30 17,497
337729 직장그만둘려고하는데요. 2 ㅇㅇ 2013/12/30 1,585
337728 대학생 딸들과 해외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4 여행 2013/12/30 3,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