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쓰장서 첨뵙는 분이 본인과 제가 닮았다고..

으쌰쌰 조회수 : 2,873
작성일 : 2013-08-30 16:01:00

요즘 퇴근하고 헬쓰장 열심히 다니는데요..

 

얼마전에 라커룸 들어가니 라커룸 평상(?) 비슷한데서 담소중이시던 두분 중에 한분이 다짜고짜 사람들이 나랑 본인이랑 너무 닮았다고 한다고..

심지어 앞에 계시던 딴분은 [언니가 방금 파란옷을 입고 지나갔는데, 뒤돌아보니 까만옷을 입고 지나가길래 깜놀했다!!] 며 하시더군요.

 

저 헬쓰장 가면 GX같은건 안하고 혼자 웨이트하고 러닝머신 뛰고 오거든요.

GX하시는분들은 언니동생 하면서 친하게 지내시는거 같은데 저는 헬쓰가도 인사하는 회원이 없거든요.

근데 첨뵙는 분이 다짜고짜 옷갈아입는데 그러시니 당황해서 제가 좀 평범하게 생겨서 그런가봅니다 했는데..

 

속마음은 [아냐!! 아냐!! 한개도 안닮았어!! 안닮았다고!!!ㅠ_ㅠ] 하고 절규를 했드랬죠.

 

운동하는 내내 사람들이 도플갱어로 인식할만큼 그분이랑 내가 닮았나.. 그럴리가 없어 하며 고민하다 ,,

집에가서 사진을 찍어봤더니  그분이 뙇!! -_-;;;; ㅋㅋㅋㅋ

 

나는 아니라고 발악을 했지만 남들 보는눈이 정확한거였네요. 허허..

역시 거울로 보는 자기모습은 미화된 모습인가봐요. 쩝..

다른분들도 원치않는 사람이랑 닮았다는 말씀 많이 들으세요? ㅎㅎㅎ

 

그러고보니 예전에 사귀던사람 어머니가 저랑 그사람 남동생의 여친이랑 닮았다고 했다고 ,, 그 여친이 울었대요 -_-;;

 

그때 그여친아!! 나도 거 듣고 별로 기분은 안좋았다만 얼마나 내가 안생겨보였으면 울기까지 했니? ㅋㅋ

그래도 딴사람들 보는눈이 정확한거 같으니 니보기엔 안생겨보이는 나랑 닮긴했나보다야.. 쳇

IP : 112.216.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30 4:03 PM (114.207.xxx.51)

    저는 아무리 이쁘거나 멋있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하고 닮았다면 싫어요.
    난 개성있는 여자라고!!

  • 2. 으쌰쌰
    '13.8.30 4:05 PM (112.216.xxx.178)

    전 이쁜사람은 닮았다고 하면 완전 좋을거 같은데요ㅋㅋ
    살면서 나닮았다고 한 연예인 - 홍진경 -_-;;;;

  • 3. 저도 많아요
    '13.8.30 4:17 PM (121.129.xxx.161)

    전여옥, 박경림, 명세빈, 전인화...닮았단 얘기 들어본 연예인들인데...닮았단 얘기에 진짜 욱!하는데도 또 한 편 "느낌아니까~~~"..흑....

  • 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8.30 4:21 PM (112.168.xxx.111)

    ㅋㅋㅋㅋㅋㅋㅋㅋ 악 웃겨 ㅋㅋㅋ 사진 찍으니 그분이 ㅋㅋㅋㅋㅋㅋㅋ
    님 덕에 우울했는데 웃었네요 ㅋㅋㅋ
    저도 누구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대부분이 옆집 언니-_;;; 뒷집 누나 사촌누나 등등 -_-
    예전 학원 다닐때 학원 강사 아저씨가 계속 유심히..보길래 왜그러냐 물었더니
    암만 봐도 자기 어릴때 옆집 살던 누나 닮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 5. ...
    '13.8.30 4:26 PM (61.79.xxx.113)

    저는...헬쓰장에서...어느 중년의 남자분이 제 어깨를 꾹 잡으시더라고요....와이프분과 닮았나봐요...서로 깜놀했죠. 그 와이프분을 보니...닮았긴하더라구요...머리스타일...떡대....근데, 난 30대 쏠로, 그아주머니는....50대말....그 며칠뒤, 전 머리 염색 밝게하고 파마했음다~

  • 6.
    '13.8.30 4:30 PM (118.47.xxx.143)

    저도 누구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요. 근데 절대절대 연예인은 아니고 ㅋ
    자기 이모, 옆집처자, 친구, 회사사람, 사촌 뭐 이런식으로 어디 제 얼굴이 대한민국 표준얼굴인가봐요.
    전에는 동물병원갔는데 원장샘이 너무 반갑게 다정하게 막 말을 건네고 그래서 그 병원 자주 가지도 않앗는데 장사수완인가 햇더니 듣다보니 이게 울 개 이야기가 아니고 ㅎㅎㅎ
    그 분이랑 간호사샘도 어머 이러면서 아니구나 하는데 웃겨서 ㅋ
    근데 그 동물병원말고도 다른 동물병원에서도 그런적이 있어서
    저랑 비슷하게 생긴분이 개를 다들 키우시나봐요 ㅋㅋ

  • 7. 으쌰쌰
    '13.8.30 4:34 PM (112.216.xxx.178)

    맞아요 맞아. 그분도 얼굴이 좀 길고 살이없고 어깨길이 생머리 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주말에 염색할라구요 -_-;;; 밝은색으루다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034 ”국정원 내란음모 소환서 발부되었습니다” 4 세우실 2013/09/17 1,304
299033 연휴에 온가족이 볼만한 영화 추천해주실래요? 2 미미 2013/09/17 979
299032 어제 남자약사에게 말실수 했어요 24 dd 2013/09/17 6,742
299031 임성한 전 남편' 고 손문권PD 유족들 CCTV 편집한 형사 고.. 1 오호라공주 2013/09/17 5,389
299030 류현진등판 11시인가요??... 4 ㅇㅇ 2013/09/17 934
299029 대체 생선전 대신 뭘 해야 하나요? 4 진짜 2013/09/17 2,098
299028 드럼 세탁기 헹굼 몇번하시나요? 6 빨래 2013/09/17 3,359
299027 부끄러운 내 아들 차림 그대로 보냄.. 9 이궁 2013/09/17 4,279
299026 남자가 여자에게 관심이 있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죠? 13 관심 2013/09/17 8,288
299025 저 오늘 벤즈 GL 450 샀어요. 매우 기분이 좋으네요. 24 금순맹 2013/09/17 4,943
299024 보아광고사진볼때에 1 ㄴㄴ 2013/09/17 1,241
299023 어른들이 집에서 자주 편힌게 쓸수있는 혈당계 뭐가 1 당뇨 2013/09/17 1,465
299022 어제 면접 떨어졌어요 4 면접 2013/09/17 1,788
299021 어제 오로라 어땠어요 10 궁금 2013/09/17 2,423
299020 친구의 부친상 부의금. 7 이제는 2013/09/17 7,817
299019 서울 날씨 궁금해요. 2 콩쥐 2013/09/17 1,054
299018 찜질팩 추천 좀 부탁드려요.. ... 2013/09/17 823
299017 [원전]18호 태풍 일본 열도 직격...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 3 참맛 2013/09/17 1,759
299016 전부칠건데 튀김가루로 사왔네요ㅜ 6 살짝급해요 2013/09/17 2,575
299015 명품(?)화장품은 면세가 정말 진리네요. 2 와... 2013/09/17 4,880
299014 면세점에서 가방 사는 거랑 백화점에서 사는 거 비교 좀 해주세요.. 1 도와주세요 2013/09/17 2,538
299013 캣맘 모임 있나요? 2 캣맘 2013/09/17 944
299012 KT집전화 쓰시는 분들 기본료 얼마나오나요? 16 해지고민 2013/09/17 10,309
299011 각도의 중요성 甲 2 우꼬살자 2013/09/17 2,025
299010 류현진 14승 같이 응원해요. 4 나나 2013/09/17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