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쓰장서 첨뵙는 분이 본인과 제가 닮았다고..

으쌰쌰 조회수 : 2,847
작성일 : 2013-08-30 16:01:00

요즘 퇴근하고 헬쓰장 열심히 다니는데요..

 

얼마전에 라커룸 들어가니 라커룸 평상(?) 비슷한데서 담소중이시던 두분 중에 한분이 다짜고짜 사람들이 나랑 본인이랑 너무 닮았다고 한다고..

심지어 앞에 계시던 딴분은 [언니가 방금 파란옷을 입고 지나갔는데, 뒤돌아보니 까만옷을 입고 지나가길래 깜놀했다!!] 며 하시더군요.

 

저 헬쓰장 가면 GX같은건 안하고 혼자 웨이트하고 러닝머신 뛰고 오거든요.

GX하시는분들은 언니동생 하면서 친하게 지내시는거 같은데 저는 헬쓰가도 인사하는 회원이 없거든요.

근데 첨뵙는 분이 다짜고짜 옷갈아입는데 그러시니 당황해서 제가 좀 평범하게 생겨서 그런가봅니다 했는데..

 

속마음은 [아냐!! 아냐!! 한개도 안닮았어!! 안닮았다고!!!ㅠ_ㅠ] 하고 절규를 했드랬죠.

 

운동하는 내내 사람들이 도플갱어로 인식할만큼 그분이랑 내가 닮았나.. 그럴리가 없어 하며 고민하다 ,,

집에가서 사진을 찍어봤더니  그분이 뙇!! -_-;;;; ㅋㅋㅋㅋ

 

나는 아니라고 발악을 했지만 남들 보는눈이 정확한거였네요. 허허..

역시 거울로 보는 자기모습은 미화된 모습인가봐요. 쩝..

다른분들도 원치않는 사람이랑 닮았다는 말씀 많이 들으세요? ㅎㅎㅎ

 

그러고보니 예전에 사귀던사람 어머니가 저랑 그사람 남동생의 여친이랑 닮았다고 했다고 ,, 그 여친이 울었대요 -_-;;

 

그때 그여친아!! 나도 거 듣고 별로 기분은 안좋았다만 얼마나 내가 안생겨보였으면 울기까지 했니? ㅋㅋ

그래도 딴사람들 보는눈이 정확한거 같으니 니보기엔 안생겨보이는 나랑 닮긴했나보다야.. 쳇

IP : 112.216.xxx.17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30 4:03 PM (114.207.xxx.51)

    저는 아무리 이쁘거나 멋있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하고 닮았다면 싫어요.
    난 개성있는 여자라고!!

  • 2. 으쌰쌰
    '13.8.30 4:05 PM (112.216.xxx.178)

    전 이쁜사람은 닮았다고 하면 완전 좋을거 같은데요ㅋㅋ
    살면서 나닮았다고 한 연예인 - 홍진경 -_-;;;;

  • 3. 저도 많아요
    '13.8.30 4:17 PM (121.129.xxx.161)

    전여옥, 박경림, 명세빈, 전인화...닮았단 얘기 들어본 연예인들인데...닮았단 얘기에 진짜 욱!하는데도 또 한 편 "느낌아니까~~~"..흑....

  • 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8.30 4:21 PM (112.168.xxx.111)

    ㅋㅋㅋㅋㅋㅋㅋㅋ 악 웃겨 ㅋㅋㅋ 사진 찍으니 그분이 ㅋㅋㅋㅋㅋㅋㅋ
    님 덕에 우울했는데 웃었네요 ㅋㅋㅋ
    저도 누구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대부분이 옆집 언니-_;;; 뒷집 누나 사촌누나 등등 -_-
    예전 학원 다닐때 학원 강사 아저씨가 계속 유심히..보길래 왜그러냐 물었더니
    암만 봐도 자기 어릴때 옆집 살던 누나 닮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 5. ...
    '13.8.30 4:26 PM (61.79.xxx.113)

    저는...헬쓰장에서...어느 중년의 남자분이 제 어깨를 꾹 잡으시더라고요....와이프분과 닮았나봐요...서로 깜놀했죠. 그 와이프분을 보니...닮았긴하더라구요...머리스타일...떡대....근데, 난 30대 쏠로, 그아주머니는....50대말....그 며칠뒤, 전 머리 염색 밝게하고 파마했음다~

  • 6.
    '13.8.30 4:30 PM (118.47.xxx.143)

    저도 누구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요. 근데 절대절대 연예인은 아니고 ㅋ
    자기 이모, 옆집처자, 친구, 회사사람, 사촌 뭐 이런식으로 어디 제 얼굴이 대한민국 표준얼굴인가봐요.
    전에는 동물병원갔는데 원장샘이 너무 반갑게 다정하게 막 말을 건네고 그래서 그 병원 자주 가지도 않앗는데 장사수완인가 햇더니 듣다보니 이게 울 개 이야기가 아니고 ㅎㅎㅎ
    그 분이랑 간호사샘도 어머 이러면서 아니구나 하는데 웃겨서 ㅋ
    근데 그 동물병원말고도 다른 동물병원에서도 그런적이 있어서
    저랑 비슷하게 생긴분이 개를 다들 키우시나봐요 ㅋㅋ

  • 7. 으쌰쌰
    '13.8.30 4:34 PM (112.216.xxx.178)

    맞아요 맞아. 그분도 얼굴이 좀 길고 살이없고 어깨길이 생머리 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주말에 염색할라구요 -_-;;; 밝은색으루다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683 의견여쭤요^^;;,-아파트아줌문제 의견 2013/09/03 1,673
292682 자식의 모든 모습은 부모의 탓 9 부모 2013/09/03 3,468
292681 길 걷다보면 눈이 휙휙 돌아가요.. 요즘 2013/09/03 2,087
292680 너무 짜서 쓰기까지 한 된장 어찌해야 하나요? 2 비법은? 2013/09/03 1,195
292679 시댁에 말을 해야할까요.. 13 ..... 2013/09/03 3,930
292678 엄마랑 제주도 버스 여행 괜찮을까요?? 9 ㅇㄴ 2013/09/03 2,472
292677 82cook 사이트 깔끔하네요. 푸르른v 2013/09/03 1,063
292676 아악! 내 감동 2 .. 2013/09/03 1,477
292675 자연드림 제휴카드 국민,신한 1 어떤게 낫난.. 2013/09/03 2,173
292674 아이들 가베 수업 시켜보신분??? 20 가베가궁금해.. 2013/09/03 7,246
292673 여자 혼자 경주에서 있을 숙소 추천바랍니다 4 여행 2013/09/03 2,305
292672 대기업의 업무처리 6 궁금... 2013/09/03 1,897
292671 애기들 아픈게 제일 안쓰럽네요. . 3 엄마맘 2013/09/03 927
292670 장근석 김재욱 11 메리는외박중.. 2013/09/03 3,839
292669 82에 이상한 분들보다 좋은 분들이 훨씬 많네요 10 가을잎 2013/09/03 2,208
292668 피로회복에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5 피로 2013/09/03 2,202
292667 아보카도 오일요. 용도가? 1 아아아보카도.. 2013/09/03 3,874
292666 땅벌중에 물지않는 벌도있나요? ㅇㅇ 2013/09/03 1,159
292665 나한테는 자식이 없어?? 1 // 2013/09/03 1,478
292664 생일파티 음식좀봐주세요 4 바보보 2013/09/02 1,780
292663 안녕하세요에 개 빠 너무 심하네요. 6 ㅇㅇ 2013/09/02 2,847
292662 영어부분 히어링 해주실 능력자분 계실까요? 4 fx 미행 2013/09/02 1,250
292661 페이스 오일 추천추천~^^ 1 아기 2013/09/02 1,960
292660 공부 못했던 분들 어떤모습으로 살고 있나요? 11 날아가자 2013/09/02 6,660
292659 남친의 이런 태도 무얼 말하는걸까요?... 88 물망초 2013/09/02 15,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