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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니면 49재는 안 가는건가요?
나라 조회수 : 2,978
작성일 : 2013-08-30 13:53:59
49재가 죽은 사람 좋은 데 가라고 빌어주는 의식이고
절에서 스님이 주재해서 하는 거라면
교회 다니는 사람은 안 가는게 맞는건가요?
가족끼리 망자와의 감정적인 의식이고 궁극적으로는
그런 점에서 살아 있는 사람을 위한 거라면 갈수도 있겠다싶고
망자와 감정적인 정리가 필요한 사람은 기독교인이라도
갈 수도 있겠다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국에 기독교인이 한 둘이 아니고 이런 경우 물음 가지는 사람
많을텐데 평신자건 목회자건 이런 경우에 대해서 지침될만
이야기나 글을 별로 보질 못해서 여기다 물어봐요.
IP : 211.234.xxx.1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3.8.30 2:09 PM (175.197.xxx.78) - 삭제된댓글전 교회다니는데 친정은 안다녀요
친정안믿어서 오빠들이 친정아버지돌아가시고 49햇는데
딸인데 교회다닌다고 안감욕할꺼같아 참석했어요
하지만 속으로 하나님께 기도햇어요
아버지를 구원시키지못한 회개와 여러가지등요...2. 저의
'13.8.30 2:22 PM (183.103.xxx.42)올케 신자인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와 절에는 오지 않더군요.
가족들이 바람쐬러 다른 데 가지 왜 여기 와서 빈둥거리냐고 기분나빠 했어요.3. 49재
'13.8.30 2:55 PM (110.12.xxx.76) - 삭제된댓글49재가 원래 불교 의식 아닌가요? 타 종교 배척 성향을 가진 종교 신자라면 꺼려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윗님, 올케분 욕먹을 상황 아닌 것 같은데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갔고, 절에만 안 들어 간건데.. 절 밖에서도 고인의 영면을 기도할 수 있는거구요..
4. 절 밖에서
'13.8.30 3:18 PM (183.103.xxx.42)가 아니라 아예 저희 친정 집에 혼자 있으니 하는 말이지요.
자신의 집에서 기도하면 될 걸 왜 멀리까지 내려와서 다른 사람들 마음 불편하게 하나요?
전혀 반가워하지도 않고 오지 않아도 기다리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5. 시댁에선
'13.8.30 3:28 PM (121.135.xxx.142)49재 가면서 교회다니는 며느리보고는 오지 말라고 배려해주시더라고요.
집에서 홀로 다른 방식으로 고인을 추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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