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둘이예요.
7살, 5살 이예요...
둘다 겨울생이라 또래보다는 작고 느려요.
1월에 태어난 아기들이 형 같은 느낌..
아직 어리지만 아들들의 성격이랄까.. 기질이랄까.. 그런게 느껴져요.
큰아들은 호기심이 왕성하고 그러니 관찰력도 좋아요. 한마디로 온 세상만물이 관심이예요.
둘째도 호기심이 왕성하지만, 사고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걸 잘해요. 일의 순서나 계획을 잘 세워요.
어쩌다 보니, 아이들이 하나씩 만손초를 키워요.
몇 달 키워보니..
지 주인이랑 똑같이 큰다는 생각이 들어요.
큰아이꺼는 한잎을 키웠는데 벌써 3개구요. 개수는 많은데 통통하지 않고 말랐지요
둘째아이도 한잎을 심고 키웠는데 늘어나지는 않고, 그 한개가 잎도 두꺼워지고 커지고 그래요.
방금 만손초 둘러보고 나니..
진짜 재밌기도 하고, 내 느낌이 많나? 싶기도 하고
진짜 기운이라는 게 있나봐요..
저도 엄마로서 아들들에게 어떤 기운을 주고 있나!?싶고요..
경험하신 분 계세요?
논문결과 발표하는 곳 아니니까^^ 제 느낌대로 써도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