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음악 싸이트 중에 몽키 들어가는게 있었어요.
아이들이 그 때 생긴 커피맛 나는 빵집에 갔어요.
이 아이들은 중학3학년
응모권에 이름이랑 핸드폰 번호만 써 내면 음악 3곡 다운 받고 **로티도 공짜라 하니 거의 전교생이 받았나 봐요.
그 이후로 핸드폰 요금에 5,000원씩이 나오는거예요.
그 종이에 3곡 다운 받고 그 빵 먹으면 3달 동안 5,000원 내야 한다고 써 있었다는 거예요.
아이들은 하교길에 그 빵집 앞에 붙어 있는 종이 보고 우르르 먹은 거고.
이건 그 빵집도 음악 싸이트도 미성년자 데리고 한 거라 다 불법인데 이 돈을 받으려고 학교 엄마들(저 포함) 빵집이랑 싸우고, 그 통신사에 전화 걸어서 교대로 싸우고, 소비자 보호원에 전화하고, 정말 일이 너무 너무 많았는데 첫째달 5,000원은 못 받고 다음달 빼간 5,000원은 이것 저것 빼고 4,000 얼마 받았어요.
중학교 전교생의 반만 해도 돈이 얼마 입니까?
물론 그 빵집은 문 닫았는데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사람들을 그리 우습게 보았나 합니다.
커브스 말고도 다닐 곳 많아요.
그러고 보니 용인에는 커브스 자리에 다른 이름의 업소로 바뀌더만 이런 일이 있었나 보네요.
절대 그런 곳에 가지 마세요.
그런 식의 결제는 아주 악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