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가 집에 와서 ..
'"아~~ 내 친구 영희는 좋겠다..."
왜?
" 걔 무슨 병 있어서 고기도 못먹고 밀가루도 못먹고 ..야채만 먹어야 한대나..?"
그게 왜 부러울까?
"엄마가 도시락 싸주잖아~ 우리학교 급식 맛없어!! 나도 엄마가 고기반찬만 도시락에 싸주면 안되?"
야야야.. 됐어 됐어.. 엄마가 그런것 까지 어떻게 하냐..
급식이 맛없다고 하니..
웬지 반찬만 좀 싸줘야 할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우리아이 같은 이유로 도시락 싸주는 어머님 계세요?
괜히 시작했다가 힘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