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이사와서 전학온지 1달정도 되어갑니다.
진작 챙겼어야하는데 저도 이사후 정리로 바쁘고, 직장도 다니고 하다보니 이제 좀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생기네요.
5학년 남자아이인데,
오늘 학교 가서
일단 친한 친구(?), 친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내일 같이 놀 수 있는지 엄마한테 물어보라고, 전화번호 적어오라고 일러두고 왔어요. 영화를 같이 보여줄까했는데, 영화는 시간도 많이 잡아먹고 해서 엄마들이 싫어하거나 시간맞추기가 어려울까 싶어요.
혹시 영화를 같이 보는게 나을지,
아님 다른 좋은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트렘플린 타는 곳(방방?같은?)을 알아볼까 했는데 혹시나 괜히 다칠까 걱정도 되구요.
그냥 아이들 좋아하는 메뉴로 밥이나 같이 먹고 저희 집에 와서 1시간정도 놀다가 가라고 할까요?
아니면 토요일보다는 금요일 오후같은 시간이 나을까요?
직장을 다니지만 필요하다면 반차 내고 시간을 내보려구요.
새로운 곳에 가서 적응하는게 엄마나, 아이나 조심스럽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