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되고 몇달..
답답 하네요
도서관 학원 가는것도 지겹고
면접 봐도 잘 안되고..
말 그대로 요즘 우울증 끼가 있는거 같아요
친구들 전화 받기도 싫고 누구 만나기도 싫고
그냥 혼자서 바람 쐬러 갈만한곳 없을까요
1박 2일도 괜찮고 당일치기도 괜찮고요
백수 되고 몇달..
답답 하네요
도서관 학원 가는것도 지겹고
면접 봐도 잘 안되고..
말 그대로 요즘 우울증 끼가 있는거 같아요
친구들 전화 받기도 싫고 누구 만나기도 싫고
그냥 혼자서 바람 쐬러 갈만한곳 없을까요
1박 2일도 괜찮고 당일치기도 괜찮고요
속리산 정상에 올라가 보세요.
중간에 절에가서 불공도 드리구요.
전 그랬더닌 후련하데요.
그리고 인생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농담 아닙니다.
북한산 둘레길 같은곳 다녀오세요.
요즘 찾아보시면 각 지역마다 둘레길 많아요.
음악 듣고 걸으시면 몸도 적당히 피곤하고 기분도 나아질거에요.
그럼 다시 힘내서 취업 알아보세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서울이시라면, 인천 섬 어떠세요? 당일로도 가능하고요. 사람 많지 않아서 다른 사람 시선도 신경쓰이지 않으실꺼에요. 교통도 편하잖아요. 공항철도도 있고요.
지방이시라면 가까운곳으로 바람쐬러 가시면 될것 같네요.
아니면 등산도 추천드려요. 몸이 힘들면 잡념이 없어져요.
돈 좀 들이시거나 방사능 터부가 없으시면
가까운 홋까이도 등에 이틀 삼일 다녀오면 요새 많이 싸고
정취쐬고 좀 기분 전환 됩니다
단 방사능.. 이 그나마 최소화된 지역 잘 탐문 하시는게...
일주일에 한번씩 운동삼아 등산을 하는건 어떠세요?
가까운 산에 가서 서너시간 땀 흘리고 오면..
다른 운동과 달리 숲에서 나무 냄새 맡고 계곡에 발 씻고 하는 것들이 참 좋더라구요.
백수생활에선 체력이 있어야 의욕도 있는거 같아요.
체력 떨어지면 폐인 되는거 순식간.
한강에서 자전거 빌려서 타고 쉬면서 책도 읽기도 괜찮아요.
우울할때 흘러가는 물을 바라보다보면 마음이 느긋해지더라고요
다행이나 저도 과외하고 구직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현실적으로 운동하고 열심히 구직하는게 마음이 최고로 편할거라 생각합니다
당장 헬스장이나 수영장이나 끊어서 규칙적으로 나가시고..구직활동 열심히 합시다
일박이일 다녀와서 기분 좋아지면 다행인데 더 우울해지는 경우도 있어서요
저 지금 혼자 순천만가요. 서울서 버스타고 세시간반. 순천만근처 게스트하우스서 자고 오늘 일몰구경이랑 새벽산책하고 오려구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전남 장성에 백양사라고 있습니다.
가을 단풍으로도 유명한,
백양사 입구 오른쪽으로 500m올라가보면 비구니스님들이 계시는 암자가 있어요.
천진암이라고.
조용하니 기도처로선 아주 좋아요~
꼬옥 불자가 아니라도 그 곳에서 며칠 지내면서 생각을 정리해보심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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