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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파게티 집에서 자주해드시는 분~질문있어요.

불금 조회수 : 3,676
작성일 : 2013-08-30 11:20:40
남편이 요즘 스파게티 만드는 재미에 주말마다 해먹는데요.
면 삶을때 소금이 은근히 많이 들어가네요.
집에선 한살림 굵은소금 쓰는데 양이 많지않아 아예 면 삶을용으로 수퍼에서 
하나 사려고 하는데
그냥 굵은소금으로 사면 될까요? 꽃소금 구운소금 이런건 안되죠?
먹던거 말고 새로운걸 하나 사자니 잘모르겠네요.
아님 스파게티 면삶는용으론 이게 좋다 추천해주실것 있나요?
즐겨 만들어 드시는분들은 어떤걸 넣나요?

IP : 125.176.xxx.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30 11:22 AM (222.107.xxx.147)

    저는 그냥 소금 안 넣고 삶아요
    면 자체가 이미 간이 있기도 하고
    삶는데 크게 문제 없는 것같아서 그냥 삶는데...
    그러면 안되는 걸까요?

  • 2. 그냥 천일염 넣어요
    '13.8.30 11:24 AM (122.32.xxx.129)

    면에 간이 되어 있으면 소스가 덜 짜도 되지요.
    입맛은 저마다 다르니 소금 안넣고 삶아도 안 싱겁다 싶으면 안넣어도 되겠죠.

  • 3. 저도
    '13.8.30 11:25 AM (220.86.xxx.10)

    저도 삶을때는 소금 안 넣어요.
    레시피 보면 넣으라는것이 많던데 그냥 삶아도 별로 상관 없더라구요.
    토마토나 크림 소스류는 소스에 간이 있어서 괜찮고 오일 소스류는 소스랑 버무릴때 소금간 하면
    되더라구요. 면을 약간 덜 삶아서 소스랑 한번 볶기는 해요

  • 4. 불금
    '13.8.30 11:37 AM (125.176.xxx.45)

    아 안넣으시는 분들도 많네요. 스파게티는 제영역(?)이 아니라서요. 남편이 스파게티와 관련된 책을 읽고 여러가지 만들어보고 있는데 면삶을때 소금을 꼭 넣더라고요. 전체적인 간은 안세요. 제가 싱겁게 먹어 신경쓰거든요. 넣지 않아도 되는거면 얘기해봐야겠어요. 답글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5. ....
    '13.8.30 11:37 AM (146.209.xxx.18)

    소금 넣어서 끓는점이 올라가서 맛있게 삼기라고 넣는 걸로 알고 있어요. 간이 살짝 배는 것도 보나스이지만요.

    저는 그냥 김치 담글 때 쓰는 굵은 소금으로 씁니다.

  • 6. 주로
    '13.8.30 11:41 AM (218.186.xxx.11)

    원래 넣는게 정석인걸로 알아요...
    하지만 자기 입맛대로 하는거죠 뭐... 저는 굵은소금 꽃소금 다 써요 그리고 소스도 다 만들어먹기 때문에 면삶을때 간 안하면 소스에 간이 세져서요
    자상하신 남편분이신가봐요^*

  • 7. .......
    '13.8.30 11:47 AM (59.22.xxx.245)

    물의 끓는 온도 확 올리려고 소금을 넣는걸로 알고 있어요
    안 넣고 삶을때도 많아요
    어차피 면자체에 간이 되어있고 소스로도 간을 하는거라서요
    소금은 그냥 김자용 천일염 사용하고요

  • 8. 맞아요
    '13.8.30 12:00 PM (175.124.xxx.240)

    위에 두 분 말씀이 맞아요.
    간을 맞추기 위함이 아니라 물의 끓는 점을 높여서 면을 잘 삶기 위함이지요.
    가운데 심이 살짝 씹히는 알덴테~
    이 정돈 누구나 알텐데? ㅎㅎ

  • 9. ......
    '13.8.30 1:34 PM (97.65.xxx.94)

    끓는점을 높일려구요??

    스파게티면은 고온에서 끓이지 않아도 되는 면이에요

    소금을 넣는 이유는 면발에 간을 맞추기 위함이구요...........이태리 주방장 아즈씨가 그랬어요

  • 10. 불금
    '13.8.30 2:15 PM (125.176.xxx.45)

    평소에 소금쓸일이 그리 많지 않아서 그런가봐요. 주말에 한번씩 해먹으면 줄어드는게 보이네요ㅋ 적당한것 사서 스파게티용만으로 쓰려고요. 코스트코에서 면이랑 소스를 대량으로 사둬서 생각날때마다 해먹어요. 밀가루움식 좋아해서 많이 먹으면 소화안되는 남편, 스파게티는 괜찮다며 라면대신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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