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중권이 명쾌하게 결론내려주네요.

.... 조회수 : 5,365
작성일 : 2013-08-30 10:55:16

이석기와 통진당에 가지고있던 불편한 감정들,

하지만 딱히 말로 표현이 잘 안되던 그 추상적 느낌들을 영민한 진중권이 단칼에 표현해주는군요.

진중권식의 비아냥 말투가 항상 좋은건 아니지만 거의 99% 맥을 정확히 찌른다는건 사실인듯.

경기동부연합..예전 학생때부터 어렴풋이 느꼈던 수준 떨어지는 어중이들의 어설픈 혁명놀이,

그게 아직까지 이어지고있었다니..참 대단하오.

하긴 이 좁은 나라 곳곳에 아직도 사이비종교들이 번창하는걸 보면 저런식의 집단이 존재하는게

이상할 것도 없지만.

하지만 이석기는 정말 문제. 그냥 자기네들끼리 과대망상에 빠져 전쟁놀이 하는거야 상관없지만

심상정과 유시민을 보고 찍어준 비례대표 표를 자기내가 꿀꺽해서 국회의원되서 실질적 권력까지

차지하는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

 

IP : 211.62.xxx.13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3.8.30 10:56 AM (115.126.xxx.33)

    알바 비스무리하구만...

    핵심을 잘못 찍었어요....그러니 늘 언제나
    똥누리당 프레임에서 놀아난다는 거...

  • 2. 첫댓글은
    '13.8.30 11:00 AM (219.251.xxx.5)

    지금 게시판 도배하고 있는 통진당 알바 내지는 빠~~~

  • 3. www
    '13.8.30 11:05 AM (211.40.xxx.106)

    진중권도 자유로울수없죠. 그렇게 이정희 빨고하더만.
    지금 출구찾는것처럼 보이는데

  • 4. 어디나
    '13.8.30 11:07 AM (221.141.xxx.2)

    사이비 종교가 있듯이

    설마 그럴리가 있겠어 하는 일이 현실에서도 존재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른 건 몰라도 북한 정권 찬양은
    사이비 종교와 맥락이 비슷하다고 봅니다

    김정은이 자리잡는 거 보고 이건 분명히
    세습이다라고 했다가
    운동권 출신인 어떤 분하고 말도 안되는
    논쟁을 하고 나서 느낀건

    모든 야권을 보고 종북이라고 싸잡는 건
    말도 안되는 행동이지만
    북한을 사이비 종교처럼
    맹신하는 사람들이 정치권이나 당원 중에
    존재한다는 건 사실입니다

  • 5. ....
    '13.8.30 11:10 AM (211.62.xxx.131)

    진중권뿐 아니라 유시민도 이정희를 좋아했죠. 저 역시 유시민 말마따나 이정희를 진보진영의 잔다르크로 생각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선시비 사태때 이정희의 언행에 쇼크를 받았고 이정희에 대한 기대를 접는데 시간이 걸렸었습니다.
    지금도 일종의 미스테립니다. 왜 이정희쯤 되는 사람이 저런 얼치기들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건지. 무슨 신파 드라마처럼 사랑에 미쳐 모든것을 바치기라도 한건지.
    아무튼 그 시절 이정희를 지지했다는 것이 실수는 될 지 언정 지금와서 트집거리는 될 수 없다고 봅니다.

  • 6. ...
    '13.8.30 11:12 AM (211.40.xxx.106)

    왜 트집거리가 안돼요? 이정희가 쟤들의 얼굴마담인데.
    그리고 이정희야말로 NL애들이 대중정치인으로 키워온 기대주인데. 이정희남편이 이석기랑 맞먹는 인물이고

  • 7. ,,,
    '13.8.30 11:12 AM (119.71.xxx.179)

    김정은 세습, 박정희 독재..이만큼 명확한게 있을라구요.
    도대체 이정희는 저런놈을 공천해서, 시끄럽게 만드는지.

  • 8. 동감
    '13.8.30 11:13 AM (14.36.xxx.83)

    저도 유시민 때문에 통진당에 한표 했던 사람이에요.
    알고 한 일이 아니라 모르고 한 일입니다.
    큰 실수였고 더 정신 차리고 살아야겠습니다.

  • 9. ...
    '13.8.30 11:13 AM (119.192.xxx.3)

    저도 이정희 지지하고 좋아했어요, 근데 지난 몇 년의 행적으로 마음이 바뀌었어요.
    그럼 저도 자유로울 수 없고 이정희 비판하면 출구전략인건가요?
    한번 지지하면 그 사람이 무슨 짓을 해도 지지해야 하나요?
    별 시답지 않은 댓글을 다 보겠네요, 뇌는 생각을 하라고 입은 생각 후에 그 생각을 담으라고 있는거에요.

  • 10. ..
    '13.8.30 11:18 AM (211.40.xxx.106)

    진중권이 자신의 행위에 대해 한번 반성이라도 하고,지지자들에게 미안해 하기라도 한적 있나요?
    그래놓고 이제와서 저런글을 쓰니 하는 소리죠. 어제도 진중권은 이정희때 통진당은 달랐다고 얘기했어요. ㅎ

  • 11. ...
    '13.8.30 11:18 AM (180.229.xxx.104) - 삭제된댓글

    통진당 사태때 이정희에 실망했다는건 자기편 감싸주려한 태도 때문이고
    북한에 대한 태도와는 상관없잖아요
    뭔 소리래.

    이정희남편까지 문제있고 이정희가 문제있으면 잡아넣지 왜 국정원은
    못잡아넣어요? 아..댓글질 하고 조작정치에 개입하느라 시간이 없구나

  • 12. ...
    '13.8.30 11:21 AM (211.40.xxx.106)

    이정희가 북한에 대한 태도와는 상관없다는건 또 무슨 소리래? 진짜.

    ㅎㅎㅎ
    이정희랑 이석기가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 13. ggg
    '13.8.30 11:38 AM (125.187.xxx.22)

    이정희 남편이 이석기 변호사였죠.

  • 14. ,.
    '13.8.30 11:41 AM (125.140.xxx.13)

    이정희 남편이 골수 주사파는 아닌가요?
    지난 선거때 이정희 알박기 이야기가 나와서 이야긴데

    그때 민주당 김희철의원과 이정희가 관악을 후보로 대립할때
    여기 유시민 지지하던 사람들 민주당 이철희의원 비판하던 사람들 많았죠
    관악을 김희철의원 지역을위해 활동 엄청 열심히 했다던데

    그런 김희철의원을 희생 시키며 이정희 편 들어준게 문재인의원이였어요
    결국 울분을 삼키며 김희철의원 민주당 탈당하고 지금은 안캠에 가 있는걸로 아는데
    그때 민주당 김희철의원 비판하던 사람들 지금도 통진당 쉴드 쳐주고 있을까요?

  • 15. ggg
    '13.8.30 11:46 AM (125.187.xxx.22)

    반미주의자 이석기 아들은 군대미루고 미국으로 유학가고 국회위원신분으로 별라별 자료 다 열람했더군요. 통신망과 전력중단시 매뉴얼, 무슨 핵 관련 자료 및 열람자료 리스트 보면 그냥 미친몽상가만은 아닌 것 같아요. 국가전복이 아니라도 테러라도 일어나서 누가 죽기라도 한다면요. 엄중하게 다뤄야 할 것 같아요.

  • 16. ??
    '13.8.30 11:52 AM (121.66.xxx.202)

    김희철,통진당 경선에서 김희철이 지고 불복한다고 해서
    욕먹었던거 아닌가요
    단일화 불복하고 탈당해서 무소속 출마 이런 과정 아니었어요?
    그 후에 경선과정 문제점 나오고...내 기억은 이런데요
    이정희,문재인 엮는것도 이상하네요

  • 17. ,,
    '13.8.30 1:07 PM (114.204.xxx.187)

    국정원 선거 개입도 중요하지만 이석기가 뭐라고 식으로 치부 할일도 아니죠.
    그 사람이 국회의원이 아니면 그냥 미친 또라인가보다 하고 집어넣고 끝나는거지만 국회의원이었기때문에 충격이 더 큰거고,
    그 사람과 연관됐던 사람들 얘기 엮어나올거 뻔하고 그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모르는데. 이런 선긋기가 괜히 나오겠어요.

  • 18.
    '13.8.30 2:28 PM (112.214.xxx.247)

    원글님 지난 부정경선조사결과는 알고계신가요?
    통진당쪽의 조직적 부정이라고 난리들 쳤지만
    김인성교수는 물론 검찰조사 그리고 재판결과 유시민계 오옥만외 두명이 조직적 부정선거로 구속됐죠.
    만약 이정희나 이석기가 죄가 있다면 여태 가만
    냅뒀을까요?
    유시민이 언제 자기쪽 사람들 잘못 사과했나요?
    그러구선 정계은퇴?
    김인성교수가 그랬죠. 이건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사건이라고.
    김인성교수는 민주당 경선조사도 했었죠.
    경선 사태는 유,심,노 누구도 자유롭지 못할겁니다.

    그리고 이 난리로 통진당이 사라지면 북풍공작이 사라질까요?
    북풍은 늘 정권을 유지시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데
    다음 차례는 누가 될까요?
    지금 시점에서 국정원말을 믿는 게 넌센스

  • 19. ....
    '13.8.30 4:49 PM (211.243.xxx.143)

    윗님 맞아요, 북풍공작 안 사라질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국회의원 이석기는 아니지않나요.
    국정원 싫어도 국정원 역할은 또 있는거죠. 국정원도 개혁의 대상이 되어야하는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016 지방이식 해보신 분 계세요 5 ppp 2013/12/20 2,942
334015 왜 전지현 하는지 알거 같아요 7 ........ 2013/12/20 3,543
334014 영화 '변호인'의 실제 피해자가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8 바람의이야기.. 2013/12/20 2,783
334013 중1수학 참고서 하나 추천해주세요 중학교수학 2013/12/20 1,066
334012 시금치 무침할때 다시다 넣으세요? 15 ㅇㅇ 2013/12/20 5,119
334011 기막힌 일베 젖병사건이 해결되어가네요. 8 00 2013/12/20 3,105
334010 자기 주변사람 자랑하는 동네언니...조언좀 부탁 8 join 2013/12/20 3,672
334009 부츠 고르기 힘드네요. 도와주세요~ /// 2013/12/20 867
334008 영화관람료가 얼마에요? 7 슬슬 2013/12/20 3,491
334007 시청앞 집회다녀왔는데요 (후기) 9 운동삼아으쌰.. 2013/12/20 2,381
334006 말린 표고 국에 넣고 안건지고 먹어도 맛있나요 2 ㅇㅇ 2013/12/20 955
334005 내가 사람 볼줄 좀 아는데....;;라고 말하는 사람은 어떤 사.. 10 forest.. 2013/12/20 3,053
334004 의사를 못믿는 병이 생겼어요. 병원을 못가네요 6 슬퍼요 2013/12/20 2,489
334003 집회 다녀왔는데 답답하네요. 17 시절이 수상.. 2013/12/20 3,825
334002 34개월된 아이가 자기가 보고싶으면 4 어쩜 좋아 2013/12/20 1,799
334001 NYT 박근혜, 박정희식 공안정치 회귀 3 light7.. 2013/12/20 1,669
334000 며칠전에 '수능을 마치고 나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58 울 수능맘 2013/12/20 4,621
333999 작년 부터 무릎을 많이 아파해요 .꼭 도와주세요. 5 딸이 2013/12/20 1,597
333998 먹먹해서 잠이 오지를 않습니다. 4 88 2013/12/20 1,236
333997 한국인은 개인그릇,개인밥상 문화였네요 17 푸른 2013/12/20 7,387
333996 변호인 재미있어요- 등장인물 스포가 있습니다 3 고정점넷 2013/12/20 1,427
333995 미국 코모토모사의 일베 사태 문의에 대한 회신이라네요 2 무명씨 2013/12/20 1,780
333994 캐시미어 목도리 남편꺼 4 2013/12/20 1,824
333993 초3이 할만한 영어문법책 좀 부탁드려요~ 4 ... 2013/12/20 1,417
333992 화나면 물건을 깨부수는데요 16 ... 2013/12/20 5,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