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기분은 몹시 화가 나요
동네 도서관에서 2개월마다 수업신청합니다.
경쟁률 높아요.
9시부터 접수시작하면 3분사이에 마감될 정도로요.
유치원을 제가 직접 데려다 주는데.. 신청하는 것 때문에 조금 늦게 나갔어요..
오늘은 둘째아이꺼 신청하는 날이예요.
계속 옆에 와서.. 큰아이가 자꾸 둘째아이를 시비를 겁니다.
큰애가 안 갖고 노는 장난감을 둘째가 갖고 노는게 맘에 안들어서 못 가지고 놀게 하고
둘째는 형이 안 갖고 놀다가 왜 못 가지고 놀게 하냐
이러면서 엄마한테 오는 거지요..
잠깐만 잠깐만.. 해보지만
둘째는 이미 엄마등에 올라탔고..ㅠㅠ
이러는 북새통 사이에 이미 다 마감ㅠㅠ
큰애한테 너무 화가 나요.
경쟁률이 치열하다고 해도.. 그 수업 안 들어도 그만인데요..
큰애의 태도때문에 화가 나요..
평소에 뺀질거리고, 동생에게 시비걸고..
엄마인 제가 말하는 거.. 안 듣고..
자라는 과정인가요?
아이에게 엄하게 혼을 내야하나요?
제가 화나는 거 당연한가요? 아닌가요?
제가 고칠점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