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인 아들 있어요...
이녀석이 참 기특한게 어릴때부터 엄마아빠사이 안좋은거 알아서인가....철이일찍 들어 공부 잘하고...
알아서 척척 잘 하는 아들이네요....
뭐 공부든 기타 등등...
중학교 들어가더니 반일등.전교 10등안에 들더라구요.....
그러다 아빠 외국파견땜에 미국에 와있어요..
이상하게 한국선 사이 안좋은 부부였는데..미국오니 사이 좋게 되드라구요...둘밖에 없어 그런가...
사실 지금도 남편한텐 별 애정이 없네요.,,.,그15년 얘기 하자면.....소설하나 써야하고....경찰오고 이혼직전까지 갔으니 말 다했죠^^
그러고 어쩌다 미국 와있고....아들하나 있는데....이놈이 참...제가 봐도 진국이에요...
그래도 마지막에 남는건 남편밖에 없다 생각하고 아들놈 하나 잘 키우고 싶은데....
남편은 아이에대해 잘 모르고 저두 아들 잘모르니 어떻게 해줘야할지 난감할때가 많아요...
지금도 방금 아들이랑 남편이랑 토닥거리며 싸우는데 아들편을 들어야할지 남편말을 들어야할지,.....
뭐 자존심 싸움 같기도한데......
내년애 한국귀국하면 또 어떻게 처신해야하는지....휴우...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