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 육아 고민

ㅈㅈ 조회수 : 2,628
작성일 : 2013-08-29 21:12:09
엄마이신분들께 물을께요
본인이 직장맘이고 친정엄마 도움을 못받는 상황에서
5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시어머니와 주중에만 우리집에서 같이 사는것
조선족 입주시터와 사는것
둘중에 어느걸 선택해서 애를 키우겠나요?
제가 출근이 이르고 남편은 출장이 잦아서 애키워줄분이 입주아니면 불가능해요
저는 둘다 해봤고, 지금 둘중 하나에서 다시 바꾸려고 고민중이에요
애한테 좋은거 엄마한테 좋은거 딱 명확히 갈리는거같은데
다른분들이라면 어떤 선택하시겠어요?
시어머니가 뭔 고생이냐 니가 알아서 키워라 이런 댓글 사양합니다

IP : 218.50.xxx.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8.29 9:16 PM (203.152.xxx.47)

    아기한텐 아기할머니가 당연히 조선족입주시터보다는 낫겠죠.
    하지만 아기 어느정도 크고 나면 아기 할머니는 어떻게 하시려고요?
    주중에만 원글님 댁에 계신다면 원래 댁은 따로 있으신가요?
    시아버님은 안계시고요?
    아이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까지는 집에 누군가가 있긴 해야해요. 그런거 감안하고
    결정하시길..
    저같으면 아기 생각해서 시어머님쪽으로 기울겠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큰 고민이 될듯..

  • 2. ...
    '13.8.29 9:23 PM (175.115.xxx.200)

    꼭 조선족 입주시터 아니고 아파트 단지안에 애 봐줄 사람 구해보시는건 어때요? 아침에 7시쯤 부터 그 집에 데려다 주면 아침먹여 유치원 보내주고.. 유치원서 오면 오후에 엄마 퇴근 할때 까지 돌봐주고... 그 집에 맡기는 형식으로 하며 일하는 엄마 몇명 봤어요. 근데...또 반찬이랑 청소 도우미 또 써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긴 하네요. 조선족 입주 시터는 집안일. 요리 다 하는건가요? 글 써 놓고 보니 참.... 일하며 애 키우기 힘든 세상이네요..

  • 3. qas
    '13.8.29 9:29 PM (119.199.xxx.42)

    시어머니가 승낙만 하신다면 당연히 시어머니요.
    생판 남인 그것도 조선족인 시터와 비교가 되나요?

  • 4. ...
    '13.8.29 9:40 PM (175.115.xxx.200)

    시모도 시모 나름이죠. 놀이터서 애 보는 할머니 중에 애보기 귀찮다 딱 보이게 행동하는 분들도 있어요. 용돈벌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건지... 성향봐서 하세요. 승낙 받아 하는거면 시모가 상전 노릇하고..이것 저것 간섭하고...다른 육아 방식에 갈등 생기고...뭐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요즘 오로지 손주 생각해서 희생.정성.사랑으로 봐주는 사람 거의 없어요. 생활비 받아 쓰는 입장이나 용돈이 궁하거나 그런경우 맞벌이 접어라 소리 못하니 봐주고...아님 시모들도 놀러다니고 취미생활 한다 하며 안 봐줘요. 차라리 돈쓰고 사람 제대로 부리려면 조선족 시터가 더 나아 보여요.

  • 5. 다섯살
    '13.8.29 9:43 PM (110.70.xxx.229)

    이미 다 해보신 건데도 고민이 되시나봐요 전 시어머니가 주말에도 같이 계신데 숨이 턱턱 막힐때가 많아요 본인성향에 맞게 선택하심이 좋을듯해요 다섯살이면 아주 어린것도 아닌데 시터도 괜찮지 않을까요 물론 좋은 시터라야곘지만..주중이라면 뭐 버틸만할수도 있겠지만요.. 내집이 내집이아니고 회사 두개를 왔다갔다 하는 느낌은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죠 ^^

  • 6. 그게
    '13.8.29 10:05 PM (175.208.xxx.91)

    시어머니만큼 내 자식 이뻐해줄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겠어요 시모 나름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내새낀데
    돈때문에 아이본다고 생각하는건 10%도 안될거예요. 주중에 계신다고 하니 어린이집 아침부터 오후 4시까지 보내시고 (5살정도 아이들은 4시정도 귀가 하는게 딱 좋아요) 4시이후 아이와 같이 있게 하세요.
    우리 이웃 조선족 아줌마 한국온지 얼마 안되어서 너무 신기했던지 5살 아이 데리고 하루종일 동대문이니 남대문이니 아이데리고 쏘다니다가 이웃이 퇴근하기 몇시간전에 들어가 후딱 씻기도 모른척... 안나간척...
    아이는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파김치가 되어 피곤에 쩔고 돈을 180이나 주고 쓴 사람인데 결국 자르고
    그 이웃 병원 의사인데 월급의사 쓰고 자기는 집에서 아이 키우더군요.

  • 7. ...
    '13.8.29 10:50 PM (175.115.xxx.200)

    보통 시모들이 아이 봐주는데 돈이 차지 하는 비율은 10% 정도라... 나머지는 손주가 내새끼라 예뻐 봐주는게 90% 라... 그럼 애봐준다 유세말고 총비용의 10%만 받는걸로.. 돈은 다 받으면서 내가 더 사랑으로 봐준다 어쩐다 헛소리 하거나 며늘 육아방식에 토달지 않는걸로.... 놀이터에 그 할머니들도 애들 그따위로 보면서 며늘한테 가서는 진심 사랑으로 봐준다 떠드는거 상상하면 토.나.옴.

  • 8. eee
    '13.8.30 7:48 AM (115.136.xxx.178)

    단 한가지 이유때문에 조선족 아줌이 나아요.
    시어머니는 맘에 안들어도 바꿀수 없다는거...
    아줌마는 이제 짐싸서 집에 가세요. 월급이예요 할수 있지만 시어머니는 불가능 ㅠㅠㅠ
    시어머니는 그냥 아줌마 펑크나면 쓸수 있는 히든카드로 남겨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937 분당 예고 엄마들이 그렇게 급이 다른가요? 22 손님 2014/01/15 6,489
342936 150만원을 꼭 옷 사는데 써야한다면, 뭐 사시겠어요? 24 ... 2014/01/15 3,575
342935 도희비데 이벤트 기회라는데 어때용? 1 요리를해먹어.. 2014/01/15 755
342934 원래 이 모양인가요? 6 현대택배 2014/01/15 859
342933 철도노조는 ”자진출두”, 경찰은 ”체포”…그 차이는? 세우실 2014/01/15 858
342932 조미료 이야기 4 2014/01/15 1,204
342931 프렌차이즈 제과점을 한다면82님들은 어느 회사를? 9 마리아 2014/01/15 1,952
342930 작은 회사들은 연말정산 안하나요?? 10 숑숑 2014/01/15 2,295
342929 방청객아주머니들 목구멍소리 4 아놔 2014/01/15 1,716
342928 아파트 매매 질문드려요. 4 미리 감사^.. 2014/01/15 2,017
342927 글좀 찾아주세요. 1 제발 2014/01/15 571
342926 사주에 남편복있다는분은 2 사주 2014/01/15 4,977
342925 노팅힐 좋아하세요. 13 ...노팅힐.. 2014/01/15 2,308
342924 중2 수학 2학기 개정교과서에 경우의 수 , 확률 들어가나요? 5 오늘하루 2014/01/15 1,189
342923 드라마에서 한혜진은 김지수가 살아온 세월을 모르겠죠 6 벌받았으면 2014/01/15 3,558
342922 40대~60대 여자가 볼만한 영화추천해 주세요. 5 토토로 2014/01/15 3,956
342921 연말정산(교육비와 보험관련) 문의 드려요 3 휴지좋아요 2014/01/15 1,052
342920 서울, 일산에서 조미료 안 쓰는 집 소개해 주세요 3 문의 2014/01/15 1,306
342919 집 담보대출 아는법 2 아파트 2014/01/15 1,119
342918 남편도 용서가 안되고 아이도 밉고 괴롭네요 9 2014/01/15 3,805
342917 베일리스 아이리쉬 크림 아세요? 4 ^^ 2014/01/15 1,869
342916 원숭이띠들이 인간관계 깊게 얽히는 거 싫어한다는데.... 24 원숭이 2014/01/15 5,032
342915 흑화고 백화고중 어떤게 더좋아요??? 3 ^^ 2014/01/15 1,207
342914 진상고객될까봐 미리 여쭤봐요 13 고갱 2014/01/15 3,332
342913 가스통 할매 할배 뜻이 뭐예요? 3 몰라요 2014/01/15 6,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