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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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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밥도 가져가나봐요.

내맘 같지 않구나.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3-08-29 20:01:30

제가 길냥이밥을 주고 있어요. 그런데 계획에 없던 이사때문에 길냥이들 밥 주는 시간대를 조절하고 있는데요.

다행히도 새로 이사가는곳과는 거리가 버스 정류장으로  2정류장 좀 안돼는 거리라 밥 주는것은 무리가 없지만

하루에 한 번 주는 걸로 해야하는지라 사료양을 늘렸어요.

사료는 그 전에 두부곽에 주다가 큰 비닐봉지에 담아서  입구를 벌려서 두는 식으로, 물은 두부곽에다 주고요.

그런데 요 며칠  보니까 꽤 많이 둔 사료가 비닐 봉지채로 없어지면서  바닥에 한 줌정도만 남아 있는식으로..

이건 혹시라도 싫어하는분이 있어서이면 아주 없앴을텐데, 가져 가면서 양심상 한줌이라도 두고 간건지???

큰아들은  길냥이밥인줄 알면서 가져가는 사람한테 무슨 양심을 기대하느냐고, 화가 났는지  밥 주는거 그만하라고..

어제 낮엔 혹시? 하면서 작은 비닐 봉지에 한 컵 정도만 두었는데 나중에 병원 다녀오면서 슬쩍 보니

아예 통째로 없어지고, 주변에  새끼냥이가  혼자서... 밥이 없어서  배회하고  있었어요.

이제 이사일이 한 달 보름정도 남아서 조금씩 적응 시키려고 하는데 밥이 없어지니 미치겠네요.

아파트 후문에 와서 담배 피면서 스마트폰 하던 처자가  지난 일요일엔 개 있는 친구 처자까지 데리고 와서

그러고 있던데(애묘인분들 화내심 속상해요) 사실 요 며칠동안 주변에 개변으로 보이는 배설물이 여기저기 있고

그러니 의심이 가요.ㅠㅠㅠ

IP : 220.86.xxx.2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닐에 넣어두면
    '13.8.29 8:08 PM (123.212.xxx.133)

    물고 가기도 해요.

    확인해 보려면 하루정도 그릇에 줘보세요.
    그릇 통채로 없어지면 사람이 치운것 아닐까 싶은데..
    이런경우 자리를 옮겨야 할텐데, 근처로 옮겨 놓으면 냥이들이 찾을거예요.

  • 2. ...
    '13.8.29 8:12 PM (119.70.xxx.72)

    딴 얘기이자.. 좋은 일 하시는데 태클거는거 같긴 한데...
    비밀 봉지에는 안주시는게 좋아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고양이들이
    비닐봉지를 먹더라고요. 그게 소화가 안돼서 뱃속에 비닐이 차
    죽기도 해요.

  • 3. 원글
    '13.8.29 8:13 PM (220.86.xxx.221)

    새끼냥이 셋에 우리집 냥이보다도 어린 어미냥이 먹으러 오고요, 제가 비상으로 작은 비닐봉지에 조금씩 넣어서 블록담 사이에 끼어두면 그 자리에서 까서 먹은 흔적이 있는지라 의심중이예요.

  • 4. ,,,
    '13.8.29 8:15 PM (112.168.xxx.111)

    설마..아닐 꺼에요..ㅠㅠ 훔쳐 갈께 없어 길냥이 밥까지 훔쳐 갈까요..아니라고 믿고 싶어요

  • 5. ...
    '13.8.29 8:16 PM (220.70.xxx.141)

    고양이들 특별한 경우 아니면 비닐 안 먹어요.

    저도 그게 의심스러워 몇번 확인해봤는데 비닐 안 먹더라구요.

    비 오거나 좀 사료 주는 주기가 길어질 때 저는 비닐에 줘요.

    그럼 비가 와도 괜찮고 그릇 버리는 사람 있어도 맘이 좀 덜 쓰려요,

    그리고 원글님 혹시 고양이들이 물어서 다른 곳에 가져가 먹을 수도 있어요

    저도 몇번 없어져서 걱정했는데 며칠있다 엄한 곳에서 비닐이 발견되더라구요.

  • 6. ddd
    '13.8.29 8:22 PM (125.186.xxx.63)

    저도 비닐에다 벌려서 주는데, 비닐 안먹고요.
    다먹은후에 비닐이 바람에 날려가서 없어지기도 해요.
    저도 첨에 누가 가져갔나 그생각 했었어요.

  • 7. 원글
    '13.8.29 8:24 PM (220.86.xxx.221)

    제가 길냥이 생각하다가 자꾸 의심하는게 아니라..(이러면 답정녀 되는건지)하루에 한 번 주는거라 밥 봉지가 제법 묵직해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라면 먹다가 가벼원진 봉지채로 물고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해보겠지만 그 시간 텀도 짧고요.그리고 윗부분 묶어둔 상태가 아니라 줄줄 흘린 흔적이라도 있어야지 돼는데 그것도 없고..비상사료 비닐 봉지는 주위에 널려 있어 제가 수거해와요.그런데 큰 비닐봉지는 흔적도 없고.. 비도 오고, 목도 부어서 아프고 그런대다가 며칠새 자꾸 흔적 없이 없어지니 신경이 더 쓰이네요.

  • 8. 배고파 죽을거 같은 경우
    '13.8.29 8:26 PM (180.70.xxx.59)

    아니면
    길냥이들 비닐봉지 뜯고 안에 들어있는 거 먹지 비닐을 먹지는 않아요.
    새끼들이니 비닐 봉지째 가져가지도 않을 거구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가져간 게 맞을 거 같아요.
    정황상
    개 산책시키는 중에 개가 먹었을 가능성이 큰 거로 보이는 데
    개가 다니지 않는 곳으로 사료봉지를 넣어주심 좋겠어요.
    그 속상한 맘이 느껴집니다.
    다른 캣맘이 계심 이사해도 맘이 놓일텐데요.
    저는 몇 달 전에 이사했는 데 캣맘에 또 한 분 계셔서 나머지 사료 다 건네고 이사하니 마음은 편했거든요.
    문제가 잘 해결되길 기원합니다.
    후기도 올려주세요.

  • 9. 그게요.
    '13.8.29 8:26 PM (125.179.xxx.20)

    비닐 먹는 냥이들 많아요. 저도 우리 냥이 한마리가 비닐먹고 난리나서
    엑스레이찍고 조영술 할려는 참에 구토로 나온적 있고, 그 때 병원과 고다를
    통해서 알게된 건데 아주 빈번한 일이라고 하네요.
    길에서 바닥에 비닐을 자주 목격하는 길아이들은 좀 덜하겠지만 그래도
    먹는 애들이 아주 없다고는 못할것 같네요.

  • 10. sdf
    '13.8.29 10:19 PM (1.224.xxx.24)

    저는 글 봤을 때,, 누가 고양이 밥주는거 싫어서 그런것 같은데요.. 걍 쪼금만 남기고.. 치워버리는 것 같아요

  • 11. ..
    '13.8.30 9:18 AM (59.187.xxx.176)

    길에 뿌려두면.. 개미가 엄청 달라 붙어요.
    그래서 저는 커다란 물통에 걸쳐 통그릇에 사료넣어둬요.
    다행히 사무실 뒤라 누구 터치 없는 공터구요.

    길냥이들이 편히 밥먹는 세상이 어여 오기를...

    제도 처음에 봉투에 담아줬는데
    일회용봉투 사용하는것도 결국엔 쓰레기 하나 더 보태는거고..(비오는 날만 사용)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두부통이랑 물통을 안보이는 곳에 놓고
    다니실때 사료봉투랑 피티병에 물담아 사료 담아주심도 고려해 보세요.

    참 고양이 밥먹는 시간 정확히 알고 기다리는 것도 신기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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