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서운 할배들’ 총기위협 朴지지자라 불구속

백색테러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3-08-29 19:16:10

보수단체 폭력수위 나날이 높아져…“검‧경 묵살 심각

이재화 “朴지지자라 불구속? 백색테러 조장 가능성”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대한 보수단체 회원의 폭행과 위협이 갈수록 가열·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이들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촛불집회 현장 인근에서 국정원 개혁 촉구 유인물을 배포하던 전순옥 민주당 의원과 전 의원의 보좌관 한 모 씨가 폭행을 당한 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부산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가 총기로 협박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29일에는 보수단체 회원 3명이 통합진보당 중앙당사에 난입해 여성 당직자를 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일이 벌어졌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각종 보수단체들은 그동안 촛불집회를 비롯해 정부를 비판하는 행사만 있으면 어디든 나타나 폭언과 폭행 등 방해 행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공권력에 의해 엄중하게 처벌받은 경우는 보지 못했다”라며 경찰의 태도에 불만을 표했다.

배 대변인은 “민주당은 다시 한 번 보수단체 회원들의 도를 넘은 폭력행사와 위협행위에 대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다”라며 “이들의 행위에 조직적인 공모가 있는 것은 아닌지, 또한 배후는 없는지 등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수사하고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최재성 공보국장은 ‘국민TV뉴스’에 “촛불집회가 끝나고 회의를 하는 중에 노인 세 분이 오더니 ‘박근혜 하야 이야기를 하며 죽이겠다’라고 협박했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최 국장은 “경찰 조사에서는 축소하려 한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라면서도 “조서가 검찰 쪽에 어떻게 넘어갔는지는 모른다. 계속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 국장은 “헌법이 보장한 집회의 자유를 총기로 협박하는 시대가 와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는 ‘국민TV뉴스’와의 통화에서 “상당히 우려하고 있었던 부분이다. 폭력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박 이사는 “신자유주의 이후 이 같은 혐오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정부가 대책을 세워 제어해야 하는데 정치적인 이유로 한쪽의 주장들을 묵살하고 있다. 국가기관도 이를 조장햐 폭력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라고 공권력을 비난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이재화 변호사는 ‘국민TV뉴스’에 부산시당 총기위협 사건에 대해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총기를 들고 위협한 것은 명백한 현행범임에도 불구속 기소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며 “박근혜 지지자가 아니었다면 불구속했을까?”라고 따져 물었다.

이 변호사는 진보당 사건에 대해서도 “정당의 자유는 민주적 질서의 핵심 중 하나다. 당사를 난입한 것은 중한 범죄로 즉시 구속 기소 해야 한다”라면서 “국가공권력이 정당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가 훼손되는 것을 방조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백색테러를 조장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이 변호사는 “정권 자체가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유지하려는 의사가 없다. 경찰이나 검찰의 태도를 보면, 모든 것을 이념적 시각에서 보고 있다”라고 꼬집어 비난했다.

 

IP : 115.12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 경찰 묵살
    '13.8.29 7:16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823

  • 2. 에효
    '13.8.29 7:27 PM (62.134.xxx.151)

    나이들면 그저 죽어야..

  • 3. ...
    '13.8.29 10:03 PM (180.71.xxx.92)

    저 늙은양반들 때문에 점잖고 교양있는 어르신들까지 늙었다는 죄로 다 욕먹게 생겼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979 진심 못된 종자들 11 있네요 2013/12/19 2,170
333978 미국에서 한국에 돈보내는법 꼭 좀 알려주세요 3 ... 2013/12/19 1,265
333977 오로라 5 ... 2013/12/19 2,485
333976 코레일 내부문건 "수서발KTX 설립시 매년 1417억 손실" 2 손실손실손실.. 2013/12/19 1,107
333975 오뎅국, 감자당근볶음, 애호박볶음 만들고 왔어요 5 ... 2013/12/19 1,526
333974 아이허브 코큐텐 일본산 재료 아닌것 2 코큐텐 2013/12/19 6,575
333973 미스코리아 재밌네요.그리고 질문 하나 8 호오 2013/12/19 2,568
333972 옷좀 잘 입는하시는분들.. 6 ,,,,,,.. 2013/12/19 2,392
333971 "포스트잇처럼 버려질까 두렵다" 인천공항이 이.. 3 안녕들하십니.. 2013/12/19 1,446
333970 아 전지현.. 1 사랑 2013/12/19 1,747
333969 현재 용인 죽전 노면상태 어떤가요..? 2 용인죽전 2013/12/19 1,089
333968 응사 질문 하나 김슬기? 나왔던 에피 5 궁금이 2013/12/19 1,787
333967 추운 환경에 오래있으면 피부가 상하나요? 2 루나 2013/12/19 1,473
333966 나홀로산다'에서 김민준이 사는 집 어딘지 아시는 분. 30 63787 2013/12/19 33,913
333965 제작진들께 감사드려요! 변호인 2013/12/19 900
333964 혹시 일본어 잘 하시는 분 계시면 좀 도와주실 수 있으신지요~?.. 7 맑고향기롭게.. 2013/12/19 1,214
333963 샤워커튼..비싼게 좋은가요? 2 궁금맘 2013/12/19 1,527
333962 공영방송의 대국민 조롱..... 6 ........ 2013/12/19 1,457
333961 부산국제고등학교는 어떤 학교인가요? 5 부산국제고 2013/12/19 3,481
333960 생리대 꼭 일본산 원료 쓰는지 확인하고 사세요 3 진짜 2013/12/19 2,918
333959 캐나다 단기유학... 6 희망 2013/12/19 1,796
333958 생활자기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자기 2013/12/19 686
333957 옥도장 잘못 새긴 이름 어째요? 7 도장 2013/12/19 2,011
333956 가방 구매 대행시 관세 질문입니다. 4 .. 2013/12/19 1,840
333955 양천구비행기소음 1 양천구 2013/12/19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