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서운 할배들’ 총기위협 朴지지자라 불구속

백색테러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13-08-29 19:16:10

보수단체 폭력수위 나날이 높아져…“검‧경 묵살 심각

이재화 “朴지지자라 불구속? 백색테러 조장 가능성”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대한 보수단체 회원의 폭행과 위협이 갈수록 가열·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이들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촛불집회 현장 인근에서 국정원 개혁 촉구 유인물을 배포하던 전순옥 민주당 의원과 전 의원의 보좌관 한 모 씨가 폭행을 당한 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부산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가 총기로 협박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29일에는 보수단체 회원 3명이 통합진보당 중앙당사에 난입해 여성 당직자를 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일이 벌어졌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각종 보수단체들은 그동안 촛불집회를 비롯해 정부를 비판하는 행사만 있으면 어디든 나타나 폭언과 폭행 등 방해 행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공권력에 의해 엄중하게 처벌받은 경우는 보지 못했다”라며 경찰의 태도에 불만을 표했다.

배 대변인은 “민주당은 다시 한 번 보수단체 회원들의 도를 넘은 폭력행사와 위협행위에 대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다”라며 “이들의 행위에 조직적인 공모가 있는 것은 아닌지, 또한 배후는 없는지 등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수사하고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최재성 공보국장은 ‘국민TV뉴스’에 “촛불집회가 끝나고 회의를 하는 중에 노인 세 분이 오더니 ‘박근혜 하야 이야기를 하며 죽이겠다’라고 협박했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최 국장은 “경찰 조사에서는 축소하려 한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라면서도 “조서가 검찰 쪽에 어떻게 넘어갔는지는 모른다. 계속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 국장은 “헌법이 보장한 집회의 자유를 총기로 협박하는 시대가 와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상임이사는 ‘국민TV뉴스’와의 통화에서 “상당히 우려하고 있었던 부분이다. 폭력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박 이사는 “신자유주의 이후 이 같은 혐오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정부가 대책을 세워 제어해야 하는데 정치적인 이유로 한쪽의 주장들을 묵살하고 있다. 국가기관도 이를 조장햐 폭력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라고 공권력을 비난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이재화 변호사는 ‘국민TV뉴스’에 부산시당 총기위협 사건에 대해 “집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총기를 들고 위협한 것은 명백한 현행범임에도 불구속 기소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며 “박근혜 지지자가 아니었다면 불구속했을까?”라고 따져 물었다.

이 변호사는 진보당 사건에 대해서도 “정당의 자유는 민주적 질서의 핵심 중 하나다. 당사를 난입한 것은 중한 범죄로 즉시 구속 기소 해야 한다”라면서 “국가공권력이 정당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가 훼손되는 것을 방조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백색테러를 조장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이 변호사는 “정권 자체가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유지하려는 의사가 없다. 경찰이나 검찰의 태도를 보면, 모든 것을 이념적 시각에서 보고 있다”라고 꼬집어 비난했다.

 

IP : 115.126.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 경찰 묵살
    '13.8.29 7:16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823

  • 2. 에효
    '13.8.29 7:27 PM (62.134.xxx.151)

    나이들면 그저 죽어야..

  • 3. ...
    '13.8.29 10:03 PM (180.71.xxx.92)

    저 늙은양반들 때문에 점잖고 교양있는 어르신들까지 늙었다는 죄로 다 욕먹게 생겼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286 사이즈가 지금딱맞으면...바꿔야하나요? 3 교복 2013/09/27 720
301285 인터넷사이트로 청국장, 고춧가루 ..괜찮을까요? 2 2013/09/27 686
301284 검찰 이석기의원 기소 내란음모도 추가증거못내놔 8 집배원 2013/09/27 912
301283 전자금융사기예방서비스 은행마다 가입? 화정냉월 2013/09/27 570
301282 럭셔리 블로그 공구 가격 검색 꼭 하세요 2 nmnm 2013/09/27 4,959
301281 10월 제철채소 알려주세요 1 전복 굴 제.. 2013/09/27 1,762
301280 신랑 사주..인생의 갈림길,..좀봐주세요 2 원시인1 2013/09/27 1,677
301279 인천모자살해사건,둘째며느리,자살하고도 욕먹네요 ㅁㅁ 2013/09/27 2,636
301278 이 시간에 결국 먹네요. 1 불다그 2013/09/27 1,111
301277 저 생일이었어요~~ 1 생일 2013/09/27 523
301276 여잔데 솔직해 미녀가 좋아요. 6 홍두아가씨 2013/09/27 3,060
301275 내 어린날의 잔상... 7 ... 2013/09/27 1,931
301274 역사교사 3명 "교학사 교과서 필진서 빼달라".. 샬랄라 2013/09/27 1,217
301273 뉴욕에 있는 포트 오토리티 버스 터미널에서 매릴랜드 달라스가는 .. 10 도와주세요 2013/09/27 1,557
301272 연아양 발 부상당했다네요 5 ㅠㅠ 2013/09/27 1,868
301271 사는게 지긋지긋해요 6 ᆞᆞ ᆞ 2013/09/27 3,506
301270 중학생도 허리디스크일수 있나요?? 4 ... 2013/09/27 2,413
301269 황금의 제국에서 질문 3 고수 2013/09/27 1,246
301268 프로폴리스 묻은 컵 안닦여요. ㅠㅠ 4 도와주세요 2013/09/27 2,387
301267 NSIS Error 해결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컴박사님들 2013/09/27 3,769
301266 우아한 야유와 정서적인 위로 한밤에 2013/09/27 1,003
301265 고성방가 신고하면 처벌받나요? 4 ㅇㅇ 2013/09/27 7,049
301264 알뜰 폰도 스마트폰이 있나요? 3 .... 2013/09/27 967
301263 서울여상, 예일디자인고, 선일e비지니스학교 어떤가요 12 특성화고 2013/09/27 3,125
301262 저를 만만하게 보는건가요? 7 딸기체리망고.. 2013/09/27 2,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