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 시간 맘에 안들면 말 안하는 학생 어찌해야할까요

힘듬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3-08-29 18:04:18
제가 초등영어를 몇명 집에서 합니다
초 3 여학생이 한달에 한두번 수업중
뮌가가 맘에 안드는것이 있거나
살짝 어려운것이 있으면
말을 안합니다
매번 얘기도 하고 도와주고 별 방법을 다해도
꼭 한달에 한두번은 말을 안하고
수업 끝날때 까지 그냥 그대로
앉아있습니다
부모님 상담도 해보고 화를 내어보기도하고
정말 잘해줘도 고쳐지지가 않아요
제 수업뿐 아니라 다른 수업에서도 그런다고 합니다
이 일 때문에 가끔 너무 힘들어요
나름 수업료 받고 히는거지만 넘 힘들고
수업을 자르자니 그것도 할짓이 아니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25.184.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29 6:19 PM (203.236.xxx.250)

    그냥 무관심으로 대응해보세요
    니가말안하면 너만손해다 이렇게요
    버릇이 너무잘못들었네요
    화나거나 맘에안들면 입닫고 말안하고 가만히 있는아이들
    어디서나 환영받지못하고 이쁨받지못해요
    앞으로너가 대답을 하지않으면 내맘대로 해석할테니 나중에 딴소리 말라하시구 그냥수업하시고 질문하지마세요
    시간도 아이가 원하는대로 바꾸지마시구
    니가대답없으니 그시간으로 하는걸로알겠다하시구
    끝내세요
    그리구 그수업은 기회되시면 마무리하시구 끝내시는게
    정신건강에도움이될것같아요

  • 2. 원글
    '13.8.29 6:32 PM (125.184.xxx.4)

    웟님 글 감사합니다
    몇번을 무관심으로 하다가
    오늘은 넘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에게 전화하라고 했더니
    못 하더라구요
    저도 자식키우는 입장이라
    정말 잘 가르치고 싶은데.. 힘드네요
    오늘밤에 어머니 전화하시라고 했는데
    참 세상에 쉬운일 없군요
    기회봐서 마무리 하라시는 말에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 3. 아이 성격이예요.
    '13.8.29 7:20 PM (14.35.xxx.129)

    감정적이고 기분 풀리는데 오래 걸리는 거죠.
    어른도 그런 사람은 내버려둘 수 밖에 없잖아요.
    아이가 불이익 겪어 가면서 조금씩 바뀌어갈거예요.

    원글님 성격이 느긋하다면 아이가 그렇게 나올 때 굳이 수업을 제대로 하려고 하지 마시고
    아이 반응이야 어떻든지 원글님 가르칠 거, 시킬 거만 이야기 하시면 되구요.
    수업 진행이 안되면 아이 두고 원글님 볼 일 보신다든지..

    원글님 성격이 그런 거 못보는 성격이고 아이가 정도가 심하다면 그만 두시는게 서로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369 프로스트 / 닉슨 이라는 영화 어떤가요? 1 영화 2013/09/17 838
299368 오토바이는 진짜 민폐군요 4 소음공해 2013/09/17 1,173
299367 사골뼈 데치는데 왜 녹색 불순물이 엄청 있죠? 5 희망 2013/09/17 6,498
299366 드레스룸에서 냄새가 나요 ㅠㅠ 8 냄새 2013/09/17 3,436
299365 마음이 넓은 깡패고양이 2 ... 2013/09/17 1,339
299364 무가 너무 매워요..ㅠㅠ 3 .. 2013/09/17 987
299363 박근혜는 기품이 있어 59 .. 2013/09/17 4,308
299362 다 큰 딸아이 침대에 남편이 누워있는거요. 53 2013/09/17 19,440
299361 서울시립미술관 주변 주차장문의입니다. 1 미술관 나들.. 2013/09/17 6,255
299360 내일 혼자 늦은밤까지 밖에 있어야 되는데,, 4 ,,, 2013/09/17 1,544
299359 부모님 명의에 재산이 늘면 연금 줄어들수 있나요? 1 연금 2013/09/17 1,013
299358 course , session 의 차이 ? 1 .. 2013/09/17 1,460
299357 시엄니전화... 6 ㅎㅎ 2013/09/17 3,260
299356 20~30만원정도 받으시면 좋은 추석선물이 뭐가 있으세요? 6 sdf 2013/09/17 1,944
299355 짜증나는 고모들 으으 2013/09/17 1,967
299354 황금의제국 누가 차지할까요? 8 dd 2013/09/17 2,948
299353 황금의 제국이요 3 손님 2013/09/17 1,692
299352 엠뷸런스를 대하는 독일의 운전자들.. 7 우꼬살자 2013/09/17 2,671
299351 한정식집 들깨드레싱? 궁금 2013/09/17 1,511
299350 남자친구 생일선물로 순금 제품 어때요?? 9 생일선물 2013/09/17 3,100
299349 저 무죄한 어미와 아이의 고통은 어찌할 건가 7 생활은 2013/09/17 3,018
299348 아무래도 하늘이 제 다이어트를 돕는듯 하네요 3 다이어트 2013/09/17 2,299
299347 인천공항 통행료 ?? 4 비행기 2013/09/17 5,101
299346 친정에 전화했다가 기분만 상했네요 2 보름달 2013/09/17 2,965
299345 김용판 ‘재판 유리한 기밀문서 빼내’ 논란...“외압 있을지도 1 적절치 않아.. 2013/09/17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