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바이올린 레슨 (전공자님 조언 절실요)

웃음양 조회수 : 3,346
작성일 : 2013-08-29 15:53:50

지금초2 아이.1년6개월 배웠어요(학교 방과후)

아이가 악보초견력(?)이 뛰어나고 연습도 충실히해서 잘한다고 하시네요.

(그냥 립서비스인가 하고 웃으며 넘겼습니다)

진도는 시노자키2와 스즈키3권 병행합니다.피아노는 체르니 30번이구요.

진도는 배운 개월수에 빠르다고 하시고 아이도 매일 30분정도의 연습은 즐겨합니다

고민은..방과후 샘께서 이번에 일신상의 이유로 그만두셔서 개인레슨을 받는데

새 선생님도 잘한다고 하시네요

여자아이고 하다보니 예원.예고...한예종..은 언감생심이지만..전공도 가능할까 궁금해지네요

제 주변에 음악 전공..선화예중고..예원..서울예고..줄리어드..이런 친척들이 많아서.얼마나 힘든 길인지 잘 알고

솔직히 걱정이 되는데 ..아이가 소질이 있다면 시켜볼까도 싶네요

객관적으로 글로만 보시기에 아이가 취미 이상의 소질이 있을까요?

그리고 초2정도면 콩쿨은 어느 수준의 곡을 연주해야 하나요?교내 음악대회가 폐지되서 사설 가봐야 하나 고민입니다

 

IP : 125.178.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9 4:47 PM (118.216.xxx.156)

    일단은 연습시간을 두세시간으로 늘려 보세요
    아이가 똑똑해서 잘 하는건지
    정말 바이올린을 전공 할수 있을런지 확인해보려면...

  • 2. 전공자는아니지만
    '13.8.29 4:52 PM (222.235.xxx.81)

    아이가 바이올린을 해서요. 최근 콩쿨은 좀 다녀봤습니다.
    사설 콩쿨은 정말 정말 많은데 예/본선 없이 곡 하나만 하는 콩쿨은 많이 편해요. 나가면 다 상주는 콩쿨은 우리 아이 1학년때 스즈키 4권 비발디-지하철곡-으로 나갔는데 뒷부분 다 말아먹었는데도 좋은 상 주더라구요. 전공까지 생각하시면 다른 아이들이 어느정도 하는가 보는 것도 중요한데 그런 콩쿨은 전혀 도움은 안되었구요.
    잘하는 애들 실력을 보고 싶으시면 상은 포기하시고 좋은 콩쿨 나가시면 되는데요, 올해 음악춘추 콩쿨 같은 경우 1학년 아이가 크라이슬러의 서주와 알레그로로 1등했고 3학년은 브루흐협주곡으로 1등했다고 들었어요.
    예전에 우리 아이가 2학년때는 스즈키 4권 비발디 했던 애가 완벽하게 해서 1등했는데 계속 수준이 점점 높아지더라구요. 이번 1-2학년때도 다 하이든 2번이나 모짜르트 3번, 바흐 콘첼토 등등 하더군요. 음악저널도 비슷한 수준으로 알아요.
    예원콩쿨이나 소년한국일보는 정말 잘하는 애들 모이구요. 스즈끼 4권정도로는 2학년에 음악교육신문 콩쿨에는 나가보면 괜찮을 듯 합니다. 예본선 없는 콩쿨 치고는 수준도 괜찮고 콩쿨 끝나면 점수와 심사평도 다 불러줍니다.

    전공은... 지금 진도와 상관없이 아이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30분은 아이가 즐기면서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전공하려면 최소한 매일 4-6시간, 6학년 되서 예중가려면 더 해야 할텐데 그때도 과연 재밌어 할지는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 아인 그래서 포기했어요^^:)

  • 3. 웃음양
    '13.8.29 8:53 PM (125.178.xxx.166)

    댓글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197 요새는 제 2 외국어도 해야한다면서요? 4 나그네 2013/08/30 1,677
292196 휴대폰기본요금제 1 빌보짱 2013/08/30 1,388
292195 하수오 체질과 상관없이 먹어도 될까요.. ... 2013/08/30 2,638
292194 카처스팀청소기..인터넷에서 사도 AS 받을 수 있나요? 살림. 2013/08/30 2,223
292193 아놔 이마 옆에 굵은 핏줄이 쫘아악 생겼네요..멀까요... 2 헐.. 2013/08/30 19,676
292192 뉴욕타임즈 “朴정권, 국정원게이트 관심 돌리려 마녀사냥패 내놔 14 ㅇㅂ 2013/08/30 2,566
292191 자궁선근증이 계속 진행되나요? 5 ... 2013/08/30 4,442
292190 집단폭행으로 중학생이 숨졌어요 화난다진짜 4 이런 2013/08/30 2,740
292189 남해고속도로 모닝운전자 실종사건 뒷소식있나요? 5 혹시 2013/08/30 4,185
292188 욕하면서 잠꼬대를 하는 남편 4 왜그랴 2013/08/30 5,028
292187 남편이 8년된 벤츠 s350을 사 준다는데요~~ 44 중고차 2013/08/30 24,944
292186 정신 쏟으면 바로 몸에 탈이 나네요. 4 마흔 중반되.. 2013/08/30 1,568
292185 신촌에 조용하고 깔끔한 일식집 있나요? 4 goopy.. 2013/08/30 2,705
292184 위우회수술로 당뇨병 치료가 된다는 데 아시는 분? 2 당뇨병 환자.. 2013/08/30 1,731
292183 생애 처음으로 오미자엑기스를 담으려고 해요 방법좀 2 오미자철 2013/08/30 3,239
292182 이력서나 자소서 봐주는 업체(?) 어디 없을까요? 급해서요. 3 절실해요 2013/08/30 2,059
292181 강신주 박사 강의인데 왜 공부를 해야하는가 좋아요. 58 감동 2013/08/30 7,517
292180 집주인이 잠적한 경우 전세금은? 8 .. 2013/08/30 4,001
292179 요새 갤럭시3 많이 저렴해진거죠? 3 dma 2013/08/30 2,070
292178 옥상방수비용 걷는법! 2 돈걷기! 2013/08/30 2,334
292177 초기화와 포맷이 같은 건가요? 3 컴맹수준 2013/08/30 2,062
292176 작가가 드라마를 오랜동안 쓴다는건 쉽지 않은것 같아요 5 오래된작가 2013/08/30 2,316
292175 초6수학문제! 5 베라맘 2013/08/30 2,043
292174 아니 투윅스 오늘 내용 요약해달라고글올리신 분 15 2013/08/30 3,636
292173 통진당 백색테러 / 부산 민주당집회 권총협박 사건 / 시청광장 .. 1 lowsim.. 2013/08/29 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