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바이올린 레슨 (전공자님 조언 절실요)

웃음양 조회수 : 3,274
작성일 : 2013-08-29 15:53:50

지금초2 아이.1년6개월 배웠어요(학교 방과후)

아이가 악보초견력(?)이 뛰어나고 연습도 충실히해서 잘한다고 하시네요.

(그냥 립서비스인가 하고 웃으며 넘겼습니다)

진도는 시노자키2와 스즈키3권 병행합니다.피아노는 체르니 30번이구요.

진도는 배운 개월수에 빠르다고 하시고 아이도 매일 30분정도의 연습은 즐겨합니다

고민은..방과후 샘께서 이번에 일신상의 이유로 그만두셔서 개인레슨을 받는데

새 선생님도 잘한다고 하시네요

여자아이고 하다보니 예원.예고...한예종..은 언감생심이지만..전공도 가능할까 궁금해지네요

제 주변에 음악 전공..선화예중고..예원..서울예고..줄리어드..이런 친척들이 많아서.얼마나 힘든 길인지 잘 알고

솔직히 걱정이 되는데 ..아이가 소질이 있다면 시켜볼까도 싶네요

객관적으로 글로만 보시기에 아이가 취미 이상의 소질이 있을까요?

그리고 초2정도면 콩쿨은 어느 수준의 곡을 연주해야 하나요?교내 음악대회가 폐지되서 사설 가봐야 하나 고민입니다

 

IP : 125.178.xxx.1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9 4:47 PM (118.216.xxx.156)

    일단은 연습시간을 두세시간으로 늘려 보세요
    아이가 똑똑해서 잘 하는건지
    정말 바이올린을 전공 할수 있을런지 확인해보려면...

  • 2. 전공자는아니지만
    '13.8.29 4:52 PM (222.235.xxx.81)

    아이가 바이올린을 해서요. 최근 콩쿨은 좀 다녀봤습니다.
    사설 콩쿨은 정말 정말 많은데 예/본선 없이 곡 하나만 하는 콩쿨은 많이 편해요. 나가면 다 상주는 콩쿨은 우리 아이 1학년때 스즈키 4권 비발디-지하철곡-으로 나갔는데 뒷부분 다 말아먹었는데도 좋은 상 주더라구요. 전공까지 생각하시면 다른 아이들이 어느정도 하는가 보는 것도 중요한데 그런 콩쿨은 전혀 도움은 안되었구요.
    잘하는 애들 실력을 보고 싶으시면 상은 포기하시고 좋은 콩쿨 나가시면 되는데요, 올해 음악춘추 콩쿨 같은 경우 1학년 아이가 크라이슬러의 서주와 알레그로로 1등했고 3학년은 브루흐협주곡으로 1등했다고 들었어요.
    예전에 우리 아이가 2학년때는 스즈키 4권 비발디 했던 애가 완벽하게 해서 1등했는데 계속 수준이 점점 높아지더라구요. 이번 1-2학년때도 다 하이든 2번이나 모짜르트 3번, 바흐 콘첼토 등등 하더군요. 음악저널도 비슷한 수준으로 알아요.
    예원콩쿨이나 소년한국일보는 정말 잘하는 애들 모이구요. 스즈끼 4권정도로는 2학년에 음악교육신문 콩쿨에는 나가보면 괜찮을 듯 합니다. 예본선 없는 콩쿨 치고는 수준도 괜찮고 콩쿨 끝나면 점수와 심사평도 다 불러줍니다.

    전공은... 지금 진도와 상관없이 아이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 30분은 아이가 즐기면서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전공하려면 최소한 매일 4-6시간, 6학년 되서 예중가려면 더 해야 할텐데 그때도 과연 재밌어 할지는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 아인 그래서 포기했어요^^:)

  • 3. 웃음양
    '13.8.29 8:53 PM (125.178.xxx.166)

    댓글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271 이런날씨에 떡 어텋게 보관할까요?ㄸ 4 2013/09/14 1,388
297270 4세 애 아빠가 아이를 벌세우는데 어쩌죠 29 ... 2013/09/14 5,325
297269 운동기구인데요 1 이름 2013/09/14 1,406
297268 여자가 열살 이상 연상 커플... 16 사랑 2013/09/14 7,794
297267 제주도 비행기 티켓 싼 항공사가 뭐 있을까요? 1 ... 2013/09/14 1,892
297266 결국 국정원vs검찰 싸움 같아요 22 dd 2013/09/14 3,282
297265 먹을 것은 없고 플레이팅만 화려한 밥상 2 냠냠 2013/09/14 3,626
297264 스폰 검사사건때 임마담하고 엮인 검사들 다 나서나 봅니다. 25 살롱임마담 2013/09/14 4,489
297263 MMF통장은 왜 이렇게 보기가 어려워요? 1 ... 2013/09/14 1,968
297262 이마트나 홈플러스에 모둠전이나 추석음식 해놓은거파나요? 6 힘들어 2013/09/14 2,119
297261 신랑이 가져온 냉장햄 괜찮을까요? 2 28 2013/09/14 1,223
297260 추억의드라마.. 1 하니.. 2013/09/14 1,324
297259 '채동욱 사태'에 뿔난 네티즌 "3자회담 웬말이냐 3 참석여부 밝.. 2013/09/14 2,565
297258 오브제에서 검정 자켓을 샀는데.. 14 검정 2013/09/14 4,704
297257 유시민님 뵙고 왔어요~^^ 6 가을 2013/09/14 1,683
297256 제습기로 고추말리고 있어요. 4 ... 2013/09/14 3,120
297255 신랑외도로 이혼위기인데 시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려한다네요.. 49 고민 2013/09/14 14,027
297254 평촌 샛별한양 녹물이나 층간소음 어떤가요? 2 이사준비중 2013/09/14 4,749
297253 전 왜리렇게 가디건이 안어울릴까요 12 -_ㅇ 2013/09/14 5,292
297252 앵무새죽이기 원서 중2 학생한테 어떤가요? 2 원서 2013/09/14 2,932
297251 난 정말 가난한거 같아요 35 해외여행 2013/09/14 14,571
297250 "대선 하루 전, 개표문서 이미 선관위에 존재~~~~~.. 11 소피아 2013/09/14 3,712
297249 축의금을 더 낼껄 후회되요. 3 찝찝 2013/09/14 2,908
297248 오늘 촛불집회하나요? 3 급해요.. .. 2013/09/14 1,071
297247 인터넷 슈퍼 주문했다가 완전 열받네요 7 00 2013/09/14 2,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