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이유로 아파트평수넓히는거 주저하시는분 계신가요?

.. 조회수 : 4,800
작성일 : 2013-08-29 14:51:24
신혼에 시부모님 잦은방문, 잔소리, 간섭에 질린 며느리입니다.
근데 살면서 겪어보니 본인들위주에 말도, 행동도 맞지않고
뻔뻔하고 염치도 없으시다는걸 알게 됐어요. 말도 안통해요.
30평대로 넓혀가고싶은데 저는 정말 한공간에 자고 숨쉬고 할 자신이 없어요. 저도 살아야 하잖아요.
근데 저희가 집넓혀가면 당연하게 오셔서 계실거거든요.
혹시 시어른들 때문에 아파트평수 넓혀가는거 포기?하신분 계시나요?
왜이러고 살아야하는지 마음이 안좋네요.
IP : 223.62.xxx.1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8.29 2:52 PM (203.152.xxx.47)

    있죠.. 시댁식구들 모임 싫다고.. 제사 가져가기 싫다고 절대 20평대에서 안벗어나는 사람 있어요.

  • 2. 그럼요
    '13.8.29 2:54 PM (121.129.xxx.196)

    여기 두 명 추가요~

  • 3. funfunday
    '13.8.29 2:56 PM (218.48.xxx.202)

    그런 이유로 제사를 지내야 하는 큰집인데도 불구하고 24평에 사시는 분 알고있어요.
    딩연히 친척들 당일로 바로 가신답니다.

  • 4. 반대로
    '13.8.29 2:56 PM (220.76.xxx.72)

    혼자 사시는 시어머니 오시라고 넓은 평수로 옮겼는데도 아직 괜찮다고 끝까지 거부 하시는 시댁도 있습니다. 며느리들 모이면 어머니 왜그러신지 모르겠다고 다들 불평(?) 합니다.

  • 5. 11
    '13.8.29 3:02 PM (14.43.xxx.65)

    저도 손들어요

  • 6. 저도
    '13.8.29 3:04 PM (182.216.xxx.72)

    저도 사실 그런 마음이 큽니다

  • 7. ..
    '13.8.29 3:09 PM (58.232.xxx.150)

    집만 크면 뭐하나요
    그 집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다 소용없죠
    집은 작지만 맘 편한게 최고다 생각하심이..

  • 8. ..
    '13.8.29 3:12 PM (58.29.xxx.7)

    시어머니 오실까 봐
    직장 다니는 사람도 있고
    같이 살다가 시어머니 돌아가시니까 바로 그만 둔 사람도 있어요

  • 9. 저도
    '13.8.29 3:16 PM (59.187.xxx.229)

    그래요.
    전 거기에 +청소...

    사는 사람들은 청소 그 까이꺼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지만, 전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네요.

    성격상 사람 못 쓰시는 친정어머니께서 평생 집의 노예처럼 사시는 거 봐서 전 큰집 징글징글합니다.
    뻑하면 집안 행사 다 치뤄야 하셨던 것도요.

  • 10. 그런이유로
    '13.8.29 3:16 PM (221.139.xxx.56)

    이사못했었던사람인데 중요한건 집평수가 아니더라구요 편하게 모셨을땐 60평 아주버님댁 놔두고 20평 저희집만 오시려해서 불편한내색 약간보였더니 40평대로 이사가도 잘안오시더라구요 맘편히 잘해드리면 좁아터져도 오시던데

  • 11. ..
    '13.8.29 3:36 PM (115.178.xxx.253)

    봤어요... 좁은데 손주들이 커가면 불편하니 안온다고 히시던데..

  • 12. ...
    '13.8.29 3:39 PM (121.181.xxx.61)

    제 주위에도 많아요
    현재 대출전혀없고 모아둔돈도 넉넉해서
    지금보다 큰평수로 옮길능력도 되고
    넓히고싶은 맘도 굴뚝같은데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못옮기는집...
    젊은세대에선 많이 있는일인듯해요

  • 13. ..
    '13.8.29 3:48 PM (14.35.xxx.22)

    ㅋㅋ 딱 저네요. 결혼 8년째.. 돈도 많고 대출여력도 좋치만. 차도 안바꾸고
    집도...ㅋㅋㅋ 가끔 저도 여보란듯 화려하게 살고 싶어지는데... 아직은 안되요..ㅋㅋ 쉿

  • 14. ..
    '13.8.29 3:52 PM (14.35.xxx.22)

    윗글 덧붙이자면.. 전 시집이 경제적으로 잘 살지 못해서 그래요.. 시집도 잘살면무슨 눈치를 보겠나요..ㅠ

  • 15. ..
    '13.8.29 5:02 PM (39.116.xxx.251)

    남편이 집에 울분이 맺혀서인지 전세로 큰평수에 살고 있습니다.
    저 절약하고 하도 아껴서인지 집큰거에 비해 관리비 생활비 별로 많이 들진 않아요..
    하지만 시어머니 동네방네 아들 큰평수에 산다고 자랑자랑 뭔일 있으면 으례평수에 맞겠끔? 턱턱 내놓으라는 분위기.....
    소형으로 가자고 해도 남편은 꿈쩍도 않네요... 자기는 뭐 손가락하나 까딱않하니깐.....
    그래도 남편은 저 호강한다고 큰소리....ㅠㅠㅠㅠ
    청소하랴 힘들고 눈치봐서 힘들고 이게 뭔 호사래요ㅠㅠㅠㅠ
    맘좀 편히 살아 봤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045 투윅스는 왜 숨도 못쉬게 하나요^^ 6 스펙타클 2013/09/06 2,256
294044 울아파트 종편이 안나와요^^ 2 종편 2013/09/06 1,944
294043 호주에서 테솔과정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6 ... 2013/09/06 2,003
294042 클라라가 논란 일으킨 소시지 파스타... 5 미오리 2013/09/06 5,457
294041 기미에 좋은 것좀 알려주세요. 부디... 7 부탁 2013/09/06 3,274
294040 비행기에 갤리에서 뭐 갖다 먹어도 되나요? 11 컵라면 2013/09/06 6,291
294039 요즘 서울 날씨 야외활동하기에 많이 덥나요? 5 날씨 2013/09/06 1,044
294038 가정용 금고 쓰시는 분 2 나름금부자 2013/09/06 10,207
294037 콧바람에서 입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컵에 대고 숨 불어보면 .. 2 더럽지만 2013/09/06 2,683
294036 콩국물이 순두부가 됐어요 2 순두부 2013/09/06 1,735
294035 중고피아노 가격 좀 봐주세요 ㅜㅜ 7 모르겠어요 .. 2013/09/06 2,870
294034 택배받는거 너무좋아요ㅋㅋㅋㅋ 14 택배 2013/09/06 3,936
294033 상가임대계약 문의 드립니다 3 페루다 2013/09/06 1,676
294032 (조언구함-비위 약하신 분 패스;) 똥X가 찢어졌는데요;; 8 민망글죄송 2013/09/06 3,662
294031 초등학생이 보기 좋은 영화 5 ..... 2013/09/06 1,309
294030 찾을 수 없는 코트 때문에 미치겠어요... 4 어떡하지? 2013/09/06 1,808
294029 혹시나 선생님이 보실까봐 원글 지워요. 죄송해요 2 내돈주고눈치.. 2013/09/06 1,902
294028 檢·전두환家, '1000억+600억' 납부방식에 의견접근 6 세우실 2013/09/06 1,661
294027 [원전]일본 방사능 괴담을 없애기 위해 밝혀야 할 정보 4 참맛 2013/09/06 3,314
294026 밧데리가 하루를 못 가요..원래 그런가요? 8 첫스마트폰 2013/09/06 2,360
294025 올해 환갑 회갑? 은 무슨 띠인가요? 3 어렵다 2013/09/06 12,902
294024 아이허브에서 주문 해보신분 들께 문의 드려요~ 3 궁금이 2013/09/06 4,384
294023 와이즈만 첫수업후 5 10년차 2013/09/06 3,512
294022 과천<-->분당 운전연습 얼마나 해야 갈까요? 3 장농면허 2013/09/06 1,790
294021 자게글 스크랩은 어떻게 하나요? 1 가을커피 2013/09/06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