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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이유로 아파트평수넓히는거 주저하시는분 계신가요?

.. 조회수 : 4,786
작성일 : 2013-08-29 14:51:24
신혼에 시부모님 잦은방문, 잔소리, 간섭에 질린 며느리입니다.
근데 살면서 겪어보니 본인들위주에 말도, 행동도 맞지않고
뻔뻔하고 염치도 없으시다는걸 알게 됐어요. 말도 안통해요.
30평대로 넓혀가고싶은데 저는 정말 한공간에 자고 숨쉬고 할 자신이 없어요. 저도 살아야 하잖아요.
근데 저희가 집넓혀가면 당연하게 오셔서 계실거거든요.
혹시 시어른들 때문에 아파트평수 넓혀가는거 포기?하신분 계시나요?
왜이러고 살아야하는지 마음이 안좋네요.
IP : 223.62.xxx.1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8.29 2:52 PM (203.152.xxx.47)

    있죠.. 시댁식구들 모임 싫다고.. 제사 가져가기 싫다고 절대 20평대에서 안벗어나는 사람 있어요.

  • 2. 그럼요
    '13.8.29 2:54 PM (121.129.xxx.196)

    여기 두 명 추가요~

  • 3. funfunday
    '13.8.29 2:56 PM (218.48.xxx.202)

    그런 이유로 제사를 지내야 하는 큰집인데도 불구하고 24평에 사시는 분 알고있어요.
    딩연히 친척들 당일로 바로 가신답니다.

  • 4. 반대로
    '13.8.29 2:56 PM (220.76.xxx.72)

    혼자 사시는 시어머니 오시라고 넓은 평수로 옮겼는데도 아직 괜찮다고 끝까지 거부 하시는 시댁도 있습니다. 며느리들 모이면 어머니 왜그러신지 모르겠다고 다들 불평(?) 합니다.

  • 5. 11
    '13.8.29 3:02 PM (14.43.xxx.65)

    저도 손들어요

  • 6. 저도
    '13.8.29 3:04 PM (182.216.xxx.72)

    저도 사실 그런 마음이 큽니다

  • 7. ..
    '13.8.29 3:09 PM (58.232.xxx.150)

    집만 크면 뭐하나요
    그 집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다 소용없죠
    집은 작지만 맘 편한게 최고다 생각하심이..

  • 8. ..
    '13.8.29 3:12 PM (58.29.xxx.7)

    시어머니 오실까 봐
    직장 다니는 사람도 있고
    같이 살다가 시어머니 돌아가시니까 바로 그만 둔 사람도 있어요

  • 9. 저도
    '13.8.29 3:16 PM (59.187.xxx.229)

    그래요.
    전 거기에 +청소...

    사는 사람들은 청소 그 까이꺼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지만, 전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네요.

    성격상 사람 못 쓰시는 친정어머니께서 평생 집의 노예처럼 사시는 거 봐서 전 큰집 징글징글합니다.
    뻑하면 집안 행사 다 치뤄야 하셨던 것도요.

  • 10. 그런이유로
    '13.8.29 3:16 PM (221.139.xxx.56)

    이사못했었던사람인데 중요한건 집평수가 아니더라구요 편하게 모셨을땐 60평 아주버님댁 놔두고 20평 저희집만 오시려해서 불편한내색 약간보였더니 40평대로 이사가도 잘안오시더라구요 맘편히 잘해드리면 좁아터져도 오시던데

  • 11. ..
    '13.8.29 3:36 PM (115.178.xxx.253)

    봤어요... 좁은데 손주들이 커가면 불편하니 안온다고 히시던데..

  • 12. ...
    '13.8.29 3:39 PM (121.181.xxx.61)

    제 주위에도 많아요
    현재 대출전혀없고 모아둔돈도 넉넉해서
    지금보다 큰평수로 옮길능력도 되고
    넓히고싶은 맘도 굴뚝같은데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못옮기는집...
    젊은세대에선 많이 있는일인듯해요

  • 13. ..
    '13.8.29 3:48 PM (14.35.xxx.22)

    ㅋㅋ 딱 저네요. 결혼 8년째.. 돈도 많고 대출여력도 좋치만. 차도 안바꾸고
    집도...ㅋㅋㅋ 가끔 저도 여보란듯 화려하게 살고 싶어지는데... 아직은 안되요..ㅋㅋ 쉿

  • 14. ..
    '13.8.29 3:52 PM (14.35.xxx.22)

    윗글 덧붙이자면.. 전 시집이 경제적으로 잘 살지 못해서 그래요.. 시집도 잘살면무슨 눈치를 보겠나요..ㅠ

  • 15. ..
    '13.8.29 5:02 PM (39.116.xxx.251)

    남편이 집에 울분이 맺혀서인지 전세로 큰평수에 살고 있습니다.
    저 절약하고 하도 아껴서인지 집큰거에 비해 관리비 생활비 별로 많이 들진 않아요..
    하지만 시어머니 동네방네 아들 큰평수에 산다고 자랑자랑 뭔일 있으면 으례평수에 맞겠끔? 턱턱 내놓으라는 분위기.....
    소형으로 가자고 해도 남편은 꿈쩍도 않네요... 자기는 뭐 손가락하나 까딱않하니깐.....
    그래도 남편은 저 호강한다고 큰소리....ㅠㅠㅠㅠ
    청소하랴 힘들고 눈치봐서 힘들고 이게 뭔 호사래요ㅠㅠㅠㅠ
    맘좀 편히 살아 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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