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각관계 놓여본적 있으세요?

삼각관계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13-08-29 13:52:41

그러니까,

나를 사이에 두고 남자 2명이 싸우는거 말고,

한 남자 사이에 두고 나와 다른 여인이 싸우는거요.

 

어제 주군의 태양 보다가 문득,

서인국이 공효진과 소지섭 사이에서 삼각관계에 말려들거 같던데..

계속 짝사랑 하고, 질투하고...

드라마에 그런 상황설정 많이 나오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와 좋아하고, 붙어다니고, 행복해하고..그러는걸 계속 주위 맴돌고 주시하면서 질투하고, 마음아파하고..뭐 이런상황이요.

물론 드라마니까 그런거고, 드라마가 현실은 아니니까...하고 생각들지만 그래도 혹시 내가 만약 서인국 입장이 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예전부터 많이 해봤네요.

 

전 내가 좋아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 좋아하면 삼각관계에 말려들지 않고 바로 포기해버리거든요. 바로 관심끊고.

옛날 짝사랑을 조금 해봤지만서도 그 남자가 저를 별로 좋아하거나 그런 감정이 아니라는걸 안 순간 바로 포기되더라구요.

내가 여자라서 그런가..남자들은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가 생겨도 계속 주위 맴돌고 질투하고 그러나 싶기도 하고요.

딴분덜은 어떠신지..

 

IP : 59.5.xxx.2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가봐요
    '13.8.29 2:01 PM (59.5.xxx.216)

    여자랑 남자랑 다른건지.

  • 2. ,,,
    '13.8.29 2:07 PM (49.1.xxx.19)

    남자들도 바로 끊어요.

  • 3. ㅇㄹ
    '13.8.29 2:11 PM (203.152.xxx.47)

    그냥 내가 좋아했던 남자는 날 동생으로만 보고
    다른 여자들하고 노는거 보기만 한적 있어요..
    딱히 한여자와 커플로 묶인것도 아니고, 그냥 이런 저런 여자들과 살짝 엮일까말까 뭐 그런 관계로
    사귄다고 하긴 좀 약하고 그렇다고 안사귄다고 하긴 좀 진한? 요즘은 이걸 썸탄다고 하더군요 ㅋ
    근데 그남자가 지금은 내 남편임
    저도 자존심은 강해서 절대 내색은 안하거든요.
    근데 제게 다른 남자가 아주 강하게 대시하길래 그남자도 사람은 괜찮고 저에게 굉장히 적극적이고 오랫동안
    정성을 들인 사람이라서 (계속적으로 호감표시 사귀고 싶다고 대시)
    그냥 사귀기로 선언하고 손잡고 다녔죠... 근데 사귀기로 하고 손잡고 다닌날 남편이 그걸 본거예요.
    갑자기 난리를 치면서 저에게 사귀자고 쫓아다니고.. 그동안은 동생으로만 보였는데 여자로 보인다느니;;;
    저도 오랫동안 남편이 제 맘에 있던 사람인지라........
    미안하지만 사귀기로 했던 남자에게 사실대로 고백하고 사귀기로 하던거 없던일로 하자고 했었죠..
    더 골때렸던건 그 사귀기로 한 남자가 나중에 또 술취하고 남편과 제가 데이트 하는 장소에 나타나서
    남편하고 싸우고 행패부리고.. 하아.. 오래전 일이네요 ㅋ

  • 4. ...
    '13.8.29 2:35 PM (1.240.xxx.105) - 삭제된댓글

    사랑도 쟁취라던데
    저도 두여자가 동시에 한남자 바라보는 상황을 못견디겠던데요
    상황자체가 우습고 싫어서

  • 5. 맞아요
    '13.8.29 2:41 PM (59.5.xxx.216)

    저도 그 상황이 우습고 오글거리고 어이없고 그래서 못견딜거같아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829 손바닥에 유리섬유가시(?)가 박혀서 정형외과에 갔는데... 8 음... 2013/09/11 9,376
295828 황금의 제국과 현실 2 ........ 2013/09/11 1,853
295827 은퇴하면 뭐하고 싶으세요? 23 언젠가 2013/09/11 3,969
295826 네이트판 역사상 가장 더러운 남편 ...(비위조심) 1 우엑 2013/09/11 2,747
295825 막걸리 끓이면 알콜은 완전 날아가나요 1 오두막 2013/09/11 2,985
295824 똑똑 가계부 추천해주신 님 감사드립니다.. 2 절약 2013/09/11 2,134
295823 하루종일 콧노래 흥얼거리는 뒷자리 노총각 상사 멈출수 있는 방법.. 5 그만좀 2013/09/11 1,700
295822 운전하다 좌회전 할때 궁금한 게 있어요. 12 궁금 2013/09/11 3,912
295821 대전 살기어때요? 초등학군은요? 갑자기 청천벽력이예요 ㅠㅠ 17 대전 2013/09/11 10,335
295820 100% 쌀라면 없을까요 9 글루텐안돼 2013/09/11 4,567
295819 박유천 팬클럽, '박유천 도서관' 설립..3년간 1억 기부 18 예쁜팬들 2013/09/11 2,668
295818 7세아이 먹이기 좋은 프로폴리스 추천해주세요 3 프로폴리스 2013/09/11 1,930
295817 초등5학년 아이 비밀일기장 28 멘붕 2013/09/11 4,806
295816 뱃저 썬크림 쓰는 분 계시나요? 클렌징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1 썬크림 2013/09/11 1,910
295815 쿠쿠 쓰시는 분들 쾌속취사버튼 좀 알려주세요 7 .. 2013/09/11 7,241
295814 9월 11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9/11 587
295813 아주 오래된 피아노를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6 수민맘 2013/09/11 2,728
295812 크록스맘모스는 일반크록스보다 한치수 큰거 해야 하나요? 털크록스 2013/09/11 2,321
295811 어제 딸아이 통장으로 입금 잘못했다는 ,, 9 은행 2013/09/11 3,703
295810 혼자 파스타집 가보신분 6 dksk 2013/09/11 3,202
295809 영화전문가님~ 소원 이란 영화 몇살부터 가능할까요? 1 ///// 2013/09/11 992
295808 드라마 나인 보는 중인데, 스토리가 탄탄하다더니 의문이 있어요 4 2013/09/11 1,948
295807 이사가는데 염창동 중학교 좀 알려주세요.^^ 3 .. 2013/09/11 2,626
295806 우리는 아이폰처럼 멋스런 핸폰을 못 만드는 건가, 안만드는 건가.. 3 디자인 2013/09/11 1,301
295805 탈모가 심해져가네요 7 대머리 2013/09/11 2,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