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로라공주..ㅠㅠ

그래島 조회수 : 4,298
작성일 : 2013-08-29 13:09:37

82에는 저처럼 오로라 꾸준히 보시는 분들이 꽤 계시나요? 처음엔 남주보고..놀랐었죠..외모가 흔하게 있는 남주의 인상이 아니어서..(너무 뾰족하게 생겨서..)
한 회씩 지나면서 남주의 매력이 보이고(특히 눈빛)..역시 작가들은 사람보는 눈이 남다르구나..생각했더랬죠.. 오로라도 특별히 아름답진 않지만 매력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스토리가 묘하게 흘러가드라구요..그 똑똑하고 똑부러지던 오로라는 줏대없이 실실거리는 갈대가 되버렸고 특히!! 남주는 갑자기 스토커 찌질이가 되버렸네요~


매일 30분 넘게 하는 드라마에 컷은 달랑 서너개..이야기 전개 없이 반복되는 에피소드에 수다들.. 설설희는 매일 엄마,아빠와 오손도손 오드리에 대한 얘기를 하고, 마마 누나들은 늘 쇼파 같은 위치에 앉아 로라 욕만 해대고.. 
전체 120회 하는 드라마에서 70회 넘게 챙겨 봐왔기 때문에 참고 참고 보려다가....이제 안볼라고 합니다.
처음 드라마 시작하고 오로라 에게 시련이 왔을때 오로라 가 잘되길 간절히 기도하며 애틋하게 챙겨 봐왔던 제 정성이 너무 아까울 정도로 이상한 드라마가 되버린거 같아요.
드라마 하나에 이렇게 속이 상할일이 뭐가 있을 까 싶지만...이 나이 먹도록 정말 이런 드라마는 첨 봅니다..

IP : 112.169.xxx.17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촉이 온다
    '13.8.29 1:14 PM (14.63.xxx.90)

    오빠들 하차한 이후로 맛이 간 것 같아요.
    누나들이 할게 로라 씹는 거 말곤 아무것도 없어요.
    박지영도 너무 쉽게 정리돼서 할 일이 없구요.
    사공이랑 다지도 걍 신혼부부모드.. 긴장감이 없어요.

  • 2. ㅇㄹ
    '13.8.29 1:14 PM (203.152.xxx.47)

    임작가님 보고 계세요?
    ㅎㅎ
    저는 뭐 일부러 챙겨보는건 아니고, 그냥 그시간에 밥먹으면서 티비돌리다 보면 보고
    없으면 말고 하는데요.
    한 일이주 떼먹고 봐도 다 알겠던데요?
    제일 웃긴거........ 스토리도 없이 그냥 줄창 설희랑 오로라 얘기만 하는 설희 엄마 아빠 ㅋㅋ
    뭐 처음에 좀 악연이긴 했지만.. 상식적 당위성 없이 동생이 좋다는 여자를 죽기살기 결사적으로 말리는
    세 누나
    그냥 막연히 진맥 한번 해보고 꽂혀서 사귀고 싶다 하고 아파트 사준다 하다가 결국은 집에까지
    데리고 와서 사는 한의원 원장 ㅋㅋ
    그리고 여주도 웃긴게 집안 망했다고 사람도 변하나요? 그렇게 당차고 똑부러지던
    오로라가 갑자기 흔들리는갈대 ㅋㅋ
    암튼 웃겨요.. 코미디도 아니고 .. 블랙코미디임? 임작가 좀보소~ 어느정도 말이되게 쓰쇼~

  • 3. 그래島
    '13.8.29 1:24 PM (112.169.xxx.178)

    그러게요님...작가가 날로 먹는건지...이 말씀에 심하게 공감합니다^^

  • 4. ...
    '13.8.29 1:27 PM (49.1.xxx.19)

    작가가 감이 떨어졌어요.

  • 5. 먹방
    '13.8.29 1:28 PM (118.36.xxx.23)

    작가가 어릴 때 못 먹고 살았는지
    맨날 먹는 걸로 시작해서 먹는 걸로 끝나요.

    그냥 식신원정대 같아요.

  • 6. 하나더
    '13.8.29 1:33 PM (59.6.xxx.5)

    이드라마 30분 넘게 안해요.
    요즘 한 27분 많으면 29분선에서 대충 마무리 지던데요.
    저 한 40분 걸으면서 보는데 시간봐서 잘 알아요 :)-

  • 7. 먹는거야
    '13.8.29 1:33 PM (222.101.xxx.154)

    때울 내용 없으니 줄창 집어 넣는 것 같고,
    요새는 그나마 시 안 읊어서 다행--;

  • 8. 식신원정대
    '13.8.29 1:36 PM (121.176.xxx.84)

    ㅋㅋ님 최고다 어쩜 그리 딱 맞게 ㅋㅋ 임작가는 이제 은퇴하셔도 될 듯 이건 만화도 못되요

  • 9. ㅡ.ㅡ
    '13.8.29 1:37 PM (121.167.xxx.138)

    작가가 댓글 눈팅하는게 넘 티나서 웃겨요;;
    먹는데 환장했냐는 댓글의식한듯 의식주중에 식이 제일이라는 대사 넣어주고
    막장이라는 댓글엔 미드에비하면 껌이라는 식으로 넘어가주고;;
    작가찬양은 또 어찌나 쩌는지;;

  • 10. ㅋㅋㅋ
    '13.8.29 1:49 PM (182.219.xxx.47)

    나타샤 다시 나온대서 볼려구요 ㅋㅋㅋㅋ
    컷트하니까 인물 살대요~~

  • 11. 그냥
    '13.8.29 1:54 PM (124.61.xxx.59)

    그 느끼한 PD가 실질적인 남주 아닌가요? 드라마가 산으로 갔다가 강으로 갔다가 널을 뛰어도 분수가 있지. ㅎㅎ

  • 12. 저도
    '13.8.29 1:59 PM (59.6.xxx.5)

    어제 그 pd가 남배우한테 너무너무 ㅈㄹ하길래. .
    또 누구들으라고 저 쓰잘데기 없는 내용을 저리 길게하나 했네요??
    도대체 누구 가르치려 들려고 극중 흐름과 관계 없는 내용을 저렇게 길게 했을까요??
    도대체 왜 이작가는 작품을 통해서 지 한풀이를 다하고 있는 건지. .
    MBC는 왜 저런 작가를 계속 붙들고 있는건지. .

    어제는 시청률이 아무리 낮아도 두자리수이고 그리고 시간대에서 1위하고 있으니까 된다고. .
    시청률리 생각보다 안높으니 임성한도 이제 한물갔다는 말 나오니까 mbc 들으라고 하는 소리같더만요.
    제발 드라마 통해서 자기 화풀이 변명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자기말마따나 요즘 시청자가 얼마나 세심하게 받아들이고 분석하는데요.

  • 13. ..
    '13.8.29 2:02 PM (211.243.xxx.156)

    임작가 특유의 시청자 가르치려드는 못된 버릇이 제일 보기 불편해요.
    가만 보면 자격지심도 심한 사람인지 구태여 지 아는건 꼭 티를 내야 직성이 풀리는 아집이 보이고
    쓸데없는 조언과 훈계질이 너무 많아요.

    어제는 지가 잘라 버린 오빠역 배우 세명이랑 헤어스타일 멋대로 하고 나와 뿔나게 만들었다고 소문난
    남주 듣고 찔리란건지 윤해기 감독 맡은 배우 입 빌려 지가 하고픈 말 장황하고 길게 하는데
    이 여자....참 교만하구나 그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가 갑질이 대단하단 걸 이 사람을 보면서 새삼 느낍니다.

    김수현은 배우들한테 깐깐하고 대본 리딩 동영상 보니 나이 한참 먹고 연기 잘한다 소문난
    중견 배우들조차 쩔쩔 맬만큼 엄한 구석은 있지만 그래도 임성한처럼 치졸하고 유치하게
    자기 작품에 출연한 연기자 깔아 뭉갤려고 다른 배우 입 빌려 지 하고픈 얘기 그렇게 마구 지껄이진 않거든요.

    왜 그리 신인 연기자를 남주 여주로 파격 채용하나 했더니
    저짓 하는데 경력 있고 인기 있는 배우들은 자존심 상해서 못 버티겠다 싶더군요.
    원래 오빠 셋중 둘만 하차시키려고 했는데 그거 보고 박영규가 자진해서 자기도 나가겠다고 하고
    내용이 그리 산으로 가버린거잖아요.

    거기다가 지 친조카 대놓고 밀어주는 꼴 하고는.....ㅉㅉㅉ
    임예진 입 빌려 미드가 더 그런데 한국 기자들은 우리 드라마를 막장이니, 후지다 라고 표현한다면서 기자 디스하더니
    (막장계의 거성이신 임성한이 어지간히 찔린건지)
    감독 입빌려 연기자 뭉개버리고 뭐하는 짓인지 정말....

    그리고 웃는 얼굴 상큼한 매니저도 고백 연기 하는거 보니
    연기 너무 별로더군요. 그렇게 맛깔나게 잘하는 오빠들 셋이나 잘라놓고 고작 그 정도 역량을 가진 배우는
    왜 그리 밀어주는지.......어제 감독이 한 대사 말마따나 게시판도 안보나......임성한 당신한테 제일 불만 많은데 남말은.

    오죽 하다 하다 안되니 하차시킨 배우를 다시 부르다니.....
    저도 나타샤는 상당히 호감이긴 한데 임성한 하는 꼴 재수없어서 이제 더 이상 안보려구요.

  • 14. 이해들 하세욧!!!
    '13.8.29 2:04 PM (58.76.xxx.222)

    여자가 나이먹고 하면
    갱년기도 오고
    몸도 예전 갖지 않고
    건망증도 생기고...
    어떻해요.. 여자들 끼리 쫌 접어주고 보시면 안되나요?

    칭찬들 좀 주시고요
    격려도 해 주심 고마와서 더 욜심히 잘쓰죠

    그래도 82회원인데....

    참!
    그리고 여기서 힌트 많이 받으시던데...
    아이디어나 좋은 에피소드들 있음 좀 풀어들 보세요
    글 쓰실 때 참고 되게요ㅋ

  • 15. 저는
    '13.8.29 2:16 PM (49.1.xxx.34)

    그냥 저녁먹으면서 봐요 훈남 매니저 때문에 보는데 매니저 하차하면 그냥 안보려고요 봐도그만 안봐도 그만 ㅋㅋ

  • 16. ...............
    '13.8.29 2:18 PM (39.117.xxx.6)

    주역들은 다 사라지고,,잔챙이들 데리고,,끌고 가기는 무리수가,,있고,,내용을,,좀,,잘,,정리 하시길,,누나들도,,바보들같고,,,,아,,,,,맘에 드는건,,오로지,,매니저 하나,,,황마마,,,,스토커 기질 발휘하고,매니저,,몰아세우고,,ㅋ에잇,,

  • 17. 요즘
    '13.8.29 2:20 PM (125.177.xxx.83)

    일본에서 최고시청률 찍고 있는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 같은 드라마 보고 오로라 공주 보면 한심해서 말이 안 나오죠
    같은 드라마라곤 하지만 정말 드라마틱 하지 않은, 드라마라는 이름이 아까운 드라마-_-

  • 18. 막장계의 대모
    '13.8.29 2:22 PM (222.101.xxx.154)

    연기고 뭐고 그냥 자기 말 잘 듣는 배우가 최고에요.
    거기다 낙하산 조카는 덤이구요

  • 19. ㅇㅇ
    '13.8.29 2:49 PM (119.194.xxx.163)

    처음엔 그래도 재미있어 봤구만 이렇게 내용두 별루구 작품성 없는 대사는 처음봐요
    작가가 글을 발루 쓰나봐요 작가가 날루 먹네요

  • 20. 우리
    '13.8.29 3:35 PM (222.114.xxx.80)

    댓글들 다 읽었는데요. 솔직히 우리 82님들이 오로라작가보다 글을 훨씬 잘 쓰실듯요.!! 위에 분들 제가 하고 싶은 말 다 써주셨네요.

    근데요 아마 이런 글들 보고도 대중들이 자기 작품에 그만큼 관심있어서
    이러는거라고 스스로 자위하고 아줌마들 수다떠는거 비웃기나하고 있을거여요.
    그러니 이런 비난을 받아도 매번 똑같죠.
    발전도 없고 감동도 없고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이슈나 되서 어떻게든
    시청률만 올리면 장땡. ㅉㅉㅉ

  • 21. 매니저
    '13.8.29 4:26 PM (110.11.xxx.116)

    전 매니저 때문에 오로라 봅니다...드라마가 맘에 안들면 안보면 되지 뭔 말들이 그리 많은지...이말 하는 전 매니저 안나오면 그냥 안볼거예요...작가 욕 할 필요도 없고 작가맘 아니겠어요...

  • 22. 보고 또 보고
    '13.8.29 4:27 PM (175.231.xxx.188)

    욕하면서도 궁금하고 재미있으니까 다들 계속 보는거 아닌가요ㅎㅎ

  • 23. ..
    '13.8.29 4:29 PM (1.224.xxx.197)

    제작비도 없나봐요
    신인급주연들에 맨날 똑같은 장소...마마네 거실,로라네집,세트장,메이컵버스,차안, 로라집앞...눈요기거리 하나도 없고
    먹는얘기랑 먹는거나 노래부르고 회상하는걸로 시간 다 때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079 건축학개론 보다가 3 나무안녕 2013/08/29 1,842
291078 택배 아저씨가..총각이라 순간 놀랬어요 56 ㅁㅁㅁ 2013/08/29 14,398
291077 사무실에 아침 간식을 내고 싶은데 커피 큰 통으로 테이크아웃 어.. 3 커피 2013/08/29 1,741
291076 이쁜 우산은 어디서 사세요? 7 우산 2013/08/29 3,029
291075 박근혜 정부는! 4 ... 2013/08/29 1,307
291074 토마토 이제 끝났나요? 1 123 2013/08/29 1,424
291073 두피에 생긴 지루성피부염이요.. 13 날개 2013/08/29 6,524
291072 옷 좀 골라주세요. ^^ 4 // 2013/08/29 1,601
291071 회전근개 파열로 치료를 잘하는 병원 좀 가르쳐 주셔요 7 어깨통증 2013/08/29 3,595
291070 네이밍에 도움 좀 주세요.^^ 6 장사하자~ 2013/08/29 947
291069 3주 신생아.. 날씨탓인지 너무 자요 ㅜㅜ 24 ㅇㅇㅇ 2013/08/29 4,609
291068 크리스피도넛에서 파는 티라미슈도넛 맛있나요? 2 ,,, 2013/08/29 1,679
291067 까이유 어떠한지요? 3 초1엄마 2013/08/29 1,339
291066 국정원 내란음모죄 적용.. 법조계 "현실적으로 적용 어.. 호박덩쿨 2013/08/29 1,770
291065 사람도 털갈이 시기가 있을까요?? 7 요즘 2013/08/29 3,545
291064 장터에서 복합기 사실때요 해바라기 2013/08/29 1,189
291063 직장다니시는 분들, 초등 1학년 학교 끝나면, 다음 스케줄은? 4 다들 어쩌시.. 2013/08/29 2,448
291062 (라식) 라식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 시몬이 2013/08/29 1,451
291061 아이 바이올린 레슨 (전공자님 조언 절실요) 3 웃음양 2013/08/29 3,295
291060 인혁당 사건이 무죄로 판명난 마당에 멍충이가 아니고서야 똑같은 .. 5 상식인 2013/08/29 1,625
291059 이석기 내란죄 방송중에 1 2013/08/29 1,364
291058 스타일링 조언 좀 해주세요 1 어쩌지 2013/08/29 1,619
291057 빨간 바지 샀어요~~~~!! 7 이를 어째 2013/08/29 1,721
291056 바닐라코 ‘클린 잇 제로’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정보 효롱이 2013/08/29 1,035
291055 오늘 초등3학년 아이가 반장이 되었는데요. 낼 견학 도시락 질문.. 9 초딩맘 2013/08/29 3,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