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딸아이 학교에서 곧 현장학습을 가는데요(놀이공원)
초등까지는 학교에 다 모여 단체로 버스타고 가잖아요.
그런데 중학교는 전철역에 모둠끼리 모여 전철타고 알아서들 간다고 하네요.
여기서 꽤 먼 거리거든요. 중간에 환승도 해야 하고...
집합 장소는 공원 입구구요.
원래 중학교부터는 다 그렇게 하는 건가요?
저희 아이가 원체 가족끼리만 여기저기 다녀봤지,
친구끼리 버스나 전철타고 어디 놀러 다니고 한 적이 없어요
(친구가 별로 없는 아이라-이건 얘기하자면 길고요...)
이제 중학생이니 슬슬 이런 경험도 해야 한다는 거 알긴 아는데 그래도 좀 불안해서...
암튼, 담임선생님께서 지도 하시긴 하겠지만
왠지 마음이 놓이진 않네요.
다른 중학교도 다 그렇게 하는지요.
아마 담임선생님께서 미리 조를 짜주시고 서로 연락처 공유한것 확인하실꺼에요. 남자아이들의 경우 아직 어려서 중간에 다른역에서 내려 뻘짓하고 한시간 이상 늦게 도착해 반 전체가 기다리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조를 짜서 5명씩 서울랜드 찾아갔다 왔어요. 중1
저희 반 선생님은 지하철 시작 역, 환승할 때 등등 조별로 사진찍어서 카톡으로 보내라 하셨어요.
다른 학교도 다 그렇게 하나 보군요.
저도 처음이라 불안하지만 두세번 겪다보면 무덤덤해지겠죠.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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