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를 하는 원동력-시어머니

.. 조회수 : 3,161
작성일 : 2013-08-29 11:48:36

부부간 몸무게 차이가 얼마냐는 아래글을 읽으니

제 다이어트가 생각나네요..

 

 

 

 

160에 46이예요.

결혼할때는 160에 53

통통한 스타일이었죠.

다이어트는 그냥 살빼야지 하고 결심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뭔가 강력한 동기부여가 있어야 해요ㅠㅠ

남편이 175에 60이예요.

마른 사람은 뭔일만 있음 왜 그렇게 살이 빠지나요?

찌기도 힘든데ㅠㅠ

남편쪽 유전자는 얼굴에 잡티도 잘 생기고, 머리도 일찍 하얗게 세어요..

저희집 피부는 타고났어요.

기미 잡티 없어요.

아이둘 낳아도 기미 이런거 안 생겨요.

아이 낳아서 기르다보니 로션 찍어바를 시간도 없더라구요ㅠ

모공은 있는데.. 나이드니까 잡티없는게 갑이더라구요..

게다가 머리도 일찍 안 세요..

저희 부부 남편이 한살 많아요.

 

 

 

그러니 시어머니가 말씀은 콕 집어 안하시지만, 저 보는 눈초리가 장난 아닙니다.

둔하디 둔한 저도..눈치보여서 못 살겠다..이런 느낌 팍팍 받아요.

제 시어머니 눈초리에 제가 살 뺍니다.

 

 

 

두 아이 임신 모두 30키로까지 늘었지만..

모두 다 뺐어요..

제 다이어트의 원동력은 시어머니입니다..

 

 

 

제가 결혼해서 자꾸 말라가니.. 시어머니가 이제야 맘 편하신지.. 눈초리가 편안해지시네요..

저 같은 분 계신가요?

IP : 121.168.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같은
    '13.8.29 11:50 AM (24.209.xxx.230)

    저같은 반항아는...........

    절대 못뺄 다이어트 동기부여군요. ㅎㅎㅎㅎ

  • 2. ..
    '13.8.29 11:51 AM (121.168.xxx.44)

    미혼일때도 다이어트 안했는데..
    결혼해서 이게 왠 다이어트인생인지.. 원...ㅠㅠ

  • 3. 간절
    '13.8.29 11:54 AM (112.217.xxx.67)

    요즘 작은 평수 집을 매도하려다 잘 안 되어서 계약금 때문에 마음 고생하고 있어요...
    그래서 입맛 뚝 떨어졌네요.
    빨리 해결되어 정상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그런데 살이 빠지니 맘 고생이 최고의 다이어트구나 이런 생각이 저도 들더라구요.

  • 4. ...
    '13.8.29 11:58 AM (121.168.xxx.44)

    맞아요..
    뭔 일만 있으면 빠져요..

    시어머니 눈에는 남의집 딸은 애 둘을 낳아도 피부가 윤기있고 머리도 흰머리 안 생기는데
    당신 아드님은 피부도 푸석거려 잡티도 생기고 머리는 빠지면서 흰머리 생기는 거 보니까
    마음이 안 좋으시겠지요..
    누구라도 시어머니 입장이라면 그런맘 들겠지요?
    그래서 미혼일때도 안한 다이어트 하면서 뺍니다..
    아이고 내 팔자야 하면서요...

  • 5. ㅡㅡㅡ
    '13.8.29 12:06 PM (58.148.xxx.84)

    전 맘고생하면 살쪄요 몸이 힘들어도 살쪄요 잠안자도 붓고
    가장 날씬했을땐 행복하고 시간도 많았던 시절이네요
    애낳고 육아하며 최고로 찐것같아요
    지금 애들 좀키우고 집안일 무시하고 날위한시간 하루 한두시간 꼭 비우고
    잠도 칼같이 자고 했더니 몸무게가 정상으로 돌아가네요
    대신 집은 좀더럽고 애들도 각자 살길찾고;;

    제 다욧의 원동력도 내가 희생해서 일구어봤자 살쪘다고
    먹고 피둥피둥거린다는 시집눈초리예요
    그래서 진짜 피둥피둥 즐기며 날씬해지기로했어요~^^

  • 6. ..
    '13.8.29 12:20 PM (182.222.xxx.176) - 삭제된댓글

    제 시어머니도 오랜만에 찾아뵈면 항상 남편 말랐다고 살빠졌다 했죠. 사실 남편은 술마셔 술배나오고 그랬는데,, 오히려 애 돌보느라 살빠진 저보고는 얼굴 좋아졌다 하셔요.. 그 말씀이 너무 듣기 싫어 살 절때 찌지 않으려 하고 화장도 잘 안하고 가요 ㅎㅎ

  • 7. 보험몰
    '17.2.3 9:21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000 연애 시대VS 삼순이VS커피 프린스 37 누가누가 잘.. 2013/08/29 2,974
291999 77세 시어머니께서 담보대출 안된다고 저희 남편 사업자 등록증 .. 23 궁금 2013/08/29 4,850
291998 KBS와 MBC는 혐의사실 기정사실화 yjsdm 2013/08/29 1,441
291997 진공포장기... 쓰시는 분 !!! 손좀 들어 주세요. 2 .... 2013/08/29 3,928
291996 개념없는 회사후배 9 4가지 2013/08/29 3,935
291995 결혼정보회사 3 //// 2013/08/29 1,737
291994 바뀐애 방뺄때 온겨? 4 아마 2013/08/29 2,377
291993 스타벅스가서 밀크프라푸치노 먹고 싶네요. 3 ㅇㅇㅇ 2013/08/29 2,456
291992 방금 커피전문점 질문 글 삭제된건가요? 8 으잉 2013/08/29 2,617
291991 면세점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6 질문 2013/08/29 2,262
291990 혹시 후버 무선청소기 써 보신분 계시나요? 3 오월애 2013/08/29 7,070
291989 요즘 채동욱 검찰요... .. 2013/08/29 1,720
291988 어제 그 정신탈출한 초등교사부부는 대체 왜 그런거래요? 7 진짜 궁금 2013/08/29 5,569
291987 도곡동 타팰근처 음식점 문의해요~ 21 도곡 2013/08/29 3,910
291986 신화속 요정은 실존한다? 우리가 아는.. 2013/08/29 1,806
291985 일제와 박근혜 정권의 공통점 2 가지 3 손전등 2013/08/29 1,321
291984 반전세인 경우는 자잘한 수리비를 누가 부담하나요? 3 누가 2013/08/29 3,869
291983 조언좀 해주세요.. 조립컴퓨터 2013/08/29 989
291982 (펌) 어느 한국인이 미국으로 놀러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4 참맛 2013/08/29 3,406
291981 요가 배우면 다이어트에 도움될까요? 8 달빛0011.. 2013/08/29 3,302
291980 거실이 사각형이 아닌경우 어떤가요? 2 타워형아파트.. 2013/08/29 1,578
291979 현대차 노조 쟁의와 신문들의 자해공갈 wh 2013/08/29 1,361
291978 남대문 그릇상ㄱㅏ는 어디를 말하는건가요 5 쭈니 2013/08/29 1,829
291977 커피초대를 받았는데 준비할 메뉴추천해주세요 4 ㅇㅇㅇ 2013/08/29 1,835
291976 차승원씨 아들 33 ᆞᆞ 2013/08/29 25,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