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를 하는 원동력-시어머니

.. 조회수 : 3,132
작성일 : 2013-08-29 11:48:36

부부간 몸무게 차이가 얼마냐는 아래글을 읽으니

제 다이어트가 생각나네요..

 

 

 

 

160에 46이예요.

결혼할때는 160에 53

통통한 스타일이었죠.

다이어트는 그냥 살빼야지 하고 결심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뭔가 강력한 동기부여가 있어야 해요ㅠㅠ

남편이 175에 60이예요.

마른 사람은 뭔일만 있음 왜 그렇게 살이 빠지나요?

찌기도 힘든데ㅠㅠ

남편쪽 유전자는 얼굴에 잡티도 잘 생기고, 머리도 일찍 하얗게 세어요..

저희집 피부는 타고났어요.

기미 잡티 없어요.

아이둘 낳아도 기미 이런거 안 생겨요.

아이 낳아서 기르다보니 로션 찍어바를 시간도 없더라구요ㅠ

모공은 있는데.. 나이드니까 잡티없는게 갑이더라구요..

게다가 머리도 일찍 안 세요..

저희 부부 남편이 한살 많아요.

 

 

 

그러니 시어머니가 말씀은 콕 집어 안하시지만, 저 보는 눈초리가 장난 아닙니다.

둔하디 둔한 저도..눈치보여서 못 살겠다..이런 느낌 팍팍 받아요.

제 시어머니 눈초리에 제가 살 뺍니다.

 

 

 

두 아이 임신 모두 30키로까지 늘었지만..

모두 다 뺐어요..

제 다이어트의 원동력은 시어머니입니다..

 

 

 

제가 결혼해서 자꾸 말라가니.. 시어머니가 이제야 맘 편하신지.. 눈초리가 편안해지시네요..

저 같은 분 계신가요?

IP : 121.168.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같은
    '13.8.29 11:50 AM (24.209.xxx.230)

    저같은 반항아는...........

    절대 못뺄 다이어트 동기부여군요. ㅎㅎㅎㅎ

  • 2. ..
    '13.8.29 11:51 AM (121.168.xxx.44)

    미혼일때도 다이어트 안했는데..
    결혼해서 이게 왠 다이어트인생인지.. 원...ㅠㅠ

  • 3. 간절
    '13.8.29 11:54 AM (112.217.xxx.67)

    요즘 작은 평수 집을 매도하려다 잘 안 되어서 계약금 때문에 마음 고생하고 있어요...
    그래서 입맛 뚝 떨어졌네요.
    빨리 해결되어 정상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그런데 살이 빠지니 맘 고생이 최고의 다이어트구나 이런 생각이 저도 들더라구요.

  • 4. ...
    '13.8.29 11:58 AM (121.168.xxx.44)

    맞아요..
    뭔 일만 있으면 빠져요..

    시어머니 눈에는 남의집 딸은 애 둘을 낳아도 피부가 윤기있고 머리도 흰머리 안 생기는데
    당신 아드님은 피부도 푸석거려 잡티도 생기고 머리는 빠지면서 흰머리 생기는 거 보니까
    마음이 안 좋으시겠지요..
    누구라도 시어머니 입장이라면 그런맘 들겠지요?
    그래서 미혼일때도 안한 다이어트 하면서 뺍니다..
    아이고 내 팔자야 하면서요...

  • 5. ㅡㅡㅡ
    '13.8.29 12:06 PM (58.148.xxx.84)

    전 맘고생하면 살쪄요 몸이 힘들어도 살쪄요 잠안자도 붓고
    가장 날씬했을땐 행복하고 시간도 많았던 시절이네요
    애낳고 육아하며 최고로 찐것같아요
    지금 애들 좀키우고 집안일 무시하고 날위한시간 하루 한두시간 꼭 비우고
    잠도 칼같이 자고 했더니 몸무게가 정상으로 돌아가네요
    대신 집은 좀더럽고 애들도 각자 살길찾고;;

    제 다욧의 원동력도 내가 희생해서 일구어봤자 살쪘다고
    먹고 피둥피둥거린다는 시집눈초리예요
    그래서 진짜 피둥피둥 즐기며 날씬해지기로했어요~^^

  • 6. ..
    '13.8.29 12:20 PM (182.222.xxx.176) - 삭제된댓글

    제 시어머니도 오랜만에 찾아뵈면 항상 남편 말랐다고 살빠졌다 했죠. 사실 남편은 술마셔 술배나오고 그랬는데,, 오히려 애 돌보느라 살빠진 저보고는 얼굴 좋아졌다 하셔요.. 그 말씀이 너무 듣기 싫어 살 절때 찌지 않으려 하고 화장도 잘 안하고 가요 ㅎㅎ

  • 7. 보험몰
    '17.2.3 9:21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192 조지 워싱턴호가 입항했다하네요 15 ........ 2013/10/08 2,410
305191 요즘 날씨 트랜치코트 괜찮나요? 5 날씨 2013/10/08 1,115
305190 아이폰 5 일본어자판 깔면 복잡해지지 않을까요? 4 고뤠23 2013/10/08 825
305189 강아지가 목줄을 풀어놓고 피하던지요... 5 불쌍해요 2013/10/08 1,028
305188 나는 왜 살고 있을까...왜 날 낳았나요. 5 우울하다 2013/10/08 1,451
305187 초록마을 견과류 맛있네요.. 2 ㄷㄷ 2013/10/08 2,360
305186 비스타사용하다 xp로 바꿨는데 다시 비스타로 도움 좀 3 컴 포맷 2013/10/08 431
305185 교학사 ‘왜곡 교과서’, 저자 약력 허위기재 3 세우실 2013/10/08 817
305184 결혼식 부조금 11 봄날...... 2013/10/08 2,004
305183 김밥은 이맘때가 젤 맛있음 38 // 2013/10/08 5,022
305182 판지 2달된 물건 반품얘기하네요 4 동네 벼룩 2013/10/08 1,708
305181 "사랑해서 남주나"에 나오는 홍수현(미주) 집.. 비우는연습8.. 2013/10/08 956
305180 초등 4학년 남아 책가방 추천해주세요. 3 학부모 2013/10/08 2,023
305179 동유럽 여행 두 가지 중 좀 골라주세요 T.T 5 동유럽여행 2013/10/08 1,310
305178 베이비시터 나이 한두살 어리게 말씀하시는 경우.. 7 .. 2013/10/08 1,105
305177 음식이랑 식재료 남으면 버리세요? 1 10236 2013/10/08 750
305176 요구르트 만들 때-덴마트 드링킹 요구르트 2 요구르트 2013/10/08 735
305175 아이 학원에서 카드나 현금영수증 발급을 안해줘요 5 학원 2013/10/08 1,829
305174 연말에 30개월 애랑 남편이랑 홍콩가면 힘들까요? 16 걱정 2013/10/08 1,805
305173 귀에 이석증이 때문에 어지럽고 힘들어요 12 이석증 2013/10/08 5,048
305172 새누리 "박준우 정무수석, 뭐하는 사람이냐?".. 7 능력있다더니.. 2013/10/08 1,408
305171 봉사활동 시간 다 못채우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5 중등학부모 2013/10/08 4,825
305170 영어해석 부탁드립니다...간단한데 한글로 표현이 안되어요... 2 바부 2013/10/08 561
305169 아이허브에서 파는 영양제들 신뢰할 수 있나요 ? ........ 2013/10/08 1,092
305168 직원 구합니다. 1 전주 효자동.. 2013/10/08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