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간 몸무게 차이가 얼마냐는 아래글을 읽으니
제 다이어트가 생각나네요..
160에 46이예요.
결혼할때는 160에 53
통통한 스타일이었죠.
다이어트는 그냥 살빼야지 하고 결심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뭔가 강력한 동기부여가 있어야 해요ㅠㅠ
남편이 175에 60이예요.
마른 사람은 뭔일만 있음 왜 그렇게 살이 빠지나요?
찌기도 힘든데ㅠㅠ
남편쪽 유전자는 얼굴에 잡티도 잘 생기고, 머리도 일찍 하얗게 세어요..
저희집 피부는 타고났어요.
기미 잡티 없어요.
아이둘 낳아도 기미 이런거 안 생겨요.
아이 낳아서 기르다보니 로션 찍어바를 시간도 없더라구요ㅠ
모공은 있는데.. 나이드니까 잡티없는게 갑이더라구요..
게다가 머리도 일찍 안 세요..
저희 부부 남편이 한살 많아요.
그러니 시어머니가 말씀은 콕 집어 안하시지만, 저 보는 눈초리가 장난 아닙니다.
둔하디 둔한 저도..눈치보여서 못 살겠다..이런 느낌 팍팍 받아요.
제 시어머니 눈초리에 제가 살 뺍니다.
두 아이 임신 모두 30키로까지 늘었지만..
모두 다 뺐어요..
제 다이어트의 원동력은 시어머니입니다..
제가 결혼해서 자꾸 말라가니.. 시어머니가 이제야 맘 편하신지.. 눈초리가 편안해지시네요..
저 같은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