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중에 농어업에 관련된 일을 하는 친구가 있어요
이친구는 정말.. 사람도 잘믿고 사람도 좋아하고 친구도 좋아하고
이 친구주변에는 사람도 엄청 많아요
그런데 그런만큼 본인이 엄청 베푼다고 해야하나 ..
도시 친구들은 농어업에 관한.. 농산물.. 이런거 쉽게 잘 못가지잖아요 ..
백화점가야 살수있는데 그건 넘비싸고 ..
이친구 통해서 하면 도매가로.. 완전 싱싱한 그야말로 a특급.. 이런거 얻을수 있거든요
이친구도 돈 생각 안하고..
본인 좋아하는 친구들 있으면 그냥 잘줍니다..
그냥 자기네 집에 놀러오면 거저로 요리도 해서 주고 그냥도 주고.. 해요 ..
이친구가 엄청나게 잘사냐.. 뭐.. 그렇다기보단..
정말 성실하게 열심히 일해서 피땀흘려서.. 돈번는건데..
샐러리맨이나 도시생활도 힘들겠지만 정말.. 엄청난 노동력으로 .. 일하거든요
어느날 나에게 하소연을 하더라구요
한 친구가 농수산물 도매가로 특a급으로 20만원어치 사달라해서 사서 보내줬는데
돈을 안주더랍니다 ..
이친구 말은 .. 문자로든 뭐로든 얼마냐고 묻고 준다고 하면
이친구는 아니 됐다고 그냥 안받아도 된다..
이런걸 생각했는데 .. 아예 물건 받고는 입을 싹 닫아버리니..
괘씸하다 하더라구요
곰곰히 생각하니 이번한번만이 아니고.. 그동안 쭉.. 본인 이익되는대로 행동하는 사람같다고 말하더라구요
그친구 가족중에는 의사도 있고 하면서.. 만날때는.. 자랑도 했다 하던데..
그래서 제가 화가나서..
그친구가 연락이 오던말던 문자로 계좌번호 보내고 얼마 입금 하라고 그렇게 문자보내라고 했는데..
이친구는 제말듣고 그렇게 행동 안했을수도 있고..
옆에서 보는 제가 속이터져서..
그렇게 하라고 했는데..
제가 좀 심했나요?
축의금 진상 이야기 듣고.. 나도 그런가해서 글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