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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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
1. ㅇㅇ
'13.8.29 11:16 AM (119.69.xxx.48)아직도 포경을 시키려는 부모들도 있군요.
안 해도 됩니다.2. 요즘은
'13.8.29 11:35 AM (125.179.xxx.18)다 들안한다고 해요.. 중1 아들도 안 해주려구요
주변 친구들 한 아이들도 있다곤 하네요3. 그렇군요
'13.8.29 11:47 AM (211.243.xxx.57) - 삭제된댓글저도 이 질문 한번 올리고 싶었어요.
제 아들은 2년전쯤 비뇨기과 한번 갔다 트라우마가 생겨서 포경수술 얘기만 나와도 하얗게 질리거든요.
그래서 여기저기 자료도 찾아보고 해서 억지로 시키지 말자,
본인이 필요하다 생각하면 성인 되서 자기판단으로 하겠지 하고 결론을 냈는데
주위 엄마들이 그래도 하는 게 좋다, 그게 깨끗하다, 안 하면 중학교 때 친구들이 놀린다.... 등등 말하고
그 때 당시 비뇨기과 의사도 제 아들은 꼭 시켜야하는 케이스라고 했었던 터라
어째야 하나 한참 고민중이었거든요.
윗분 중학생 아드님도 안 해준다니 그런 걸로 친구들 사이에서 놀림감 되는 일은 없나 보군요.
요새는 말도 안 되는 걸로도 따 시키는 일이 많아서 친구관계에서 조금이라도 꼬투리 잡힐 일은
안 만들어주고 싶어서 그게 고민이었거든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댓글 많이 달아주심 좋겠네요. ^^4. 안해도돼요!
'13.8.29 1:36 PM (14.50.xxx.89)저도 궁금해서 같이 근무하는 보건선생님께 여쭤봤는데, 안 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오히려 성감이 떨어지고, 자연적으로 표피가 나와서
아주 심한 경우 아니면 수술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예전에는 위생상 문제라고 수술하라고 했는데, 잘못된 지식이었다고 구성애 강사가
직접 강의중에 고쳐서 다시 얘기해줬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이가 성인이 돼서 판단해서 수술하게 해줘도 되구요. 굳이 일부러 수술할 필요까지는 없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