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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네 민페녀

비싷은 여자 조회수 : 3,296
작성일 : 2013-08-29 10:36:48

친한 친구네 시조카가 어린애기를 데리고 일주일씩 머물다가요

형님네 딸아인데 나이가 어린것도 아닌데 이번에 또 일주일 있다간다고했다네요

친구가 직장을 다니고있고 애기를 예뻐하기는 하지만 조카가 게을러서 청소나

음식을 돕고 그러지는 않고 지애만 챙기고있다간대요

형님이 몇년전에 돌아가셔서 친정처럼 생각하고 드나드는모양인데 제가 보기엔 참 철도없고

이기적이란생각이드네요

산후조리도 2주만 산후조리원에 있고 너무 비싸다며 친구네집에서 한달을 하고갔네요

가면서 상품권 20만원과 보약지어줬다고(저렴한거) 하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씩은  조카사위가 와서 자고갔구요...

무경우한거맞죠? 아주버님은 차마 오지말라고 말못하다고 미안하다고만하고

참 대단한 모녀인거같아요

IP : 115.137.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힉
    '13.8.29 10:41 AM (112.167.xxx.198) - 삭제된댓글

    그 조카 입장에서 친구분이 큰엄마 혹은 작은엄마 이신거죠???
    글세 잘 모르겠네요 ..
    저희는 워낙 가족들끼리 그냥 친구처럼 지낸달까...
    저희 큰엄마들은 좀 오라고 오라고 들 하시고... 암튼 ....저를 그냥 조카딸로 생각하지 시조카..
    시조카 맞는데 참 뭐랄까... 저를 명확히 시조카라고 경계짓고 생각하는 그런 관계에서 살아보질 않아서..
    글쎄... 그 조카가 좀 착각하고있나봐요 좀 편한관계로..

  • 2. 살아생전
    '13.8.29 10:48 AM (175.121.xxx.185)

    조카네 엄마가 살아생전에 동서를 막부려도 되는 사람으로 알고 행동했고
    그걸 보고 자란 조카는 작은엄마는 그래도 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콱 박혀서
    미안한줄 모르고 치대고 사는거겠지요. 그게 문제인거지요.

  • 3. ..
    '13.8.29 10:48 AM (59.14.xxx.110)

    부모님 아니면 어머니가 안계셔서 친정처럼 생각하는가봐요.
    이 경우는 참.. 애잔한 면도 있고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 4. **
    '13.8.29 10:55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작은 엄마가 조카딸이 안스러워 오라고 할 수는 있어도
    조카딸이 친정엄마한테 할 법한 행동을 그리 스스럼없이 하면 안돼죠
    친정엄마 안 계신 건 안됐지만 어린애도 아니잖아요
    이제 자기도 아이가 있는 사람인데 마냥 엄마 없어 어쩌냐..하는 건 좀 이상하네요
    근데 뭐 다 누울 자리보고 다리 뻗잖아요
    한번은 안 좋은 소리 들을 각오하고 말해야죠뭐
    마냥 끌려가다가는 한도 끝도 없겠네요
    친정엄마도 그렇게는 못해줘요

  • 5. ..
    '13.8.29 10:58 AM (115.178.xxx.253)

    계속 오게 하실 생각이라면
    따로 차한잔 하시면서 얘기 하셔야합니다.

    나도 니가 좋고, 애기도 이쁘다. 하지만 나는 직장다니는 사람이라
    니가 살림을 도와주지 않으면 너무 힘들다.
    힘들다 보면 너가 와도 안반갑게 될것 같다.

    내가 작은엄마지만 친정으로 생각하고 오더라도
    살림을 좀 도와서 했으면 한다 라고 얘기하세요.

    당장은 서운해도 알건 알아야지요.
    친정가도 엄마 힘들어하면 당연히 딸도 합니다.

  • 6.
    '13.8.29 11:01 AM (1.241.xxx.70)

    친딸도 못 할 행동이네요
    직장 다니는 엄마네 집에서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있다가면 딸도 욕 먹어요
    서운해하더라도 말해야한다 생각해요

  • 7. 원글
    '13.8.29 11:02 AM (115.137.xxx.135)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도 그러네요 친구는 차마 말못하는거같구요
    친구한테 말해볼께요 잘해주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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