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재밌는 책 추천 해주세요~

여행할때 조회수 : 7,370
작성일 : 2013-08-29 10:26:39

제가 9월에 장시간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비행기에서는 잠을 한숨도 못자는 특이체질입니다 ㅠ

그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책 읽으면서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거든요.

비행기에서랑 여행지에서 읽을만한 완죤 재밌는 책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딱 잡으면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절대` 놓을 수 없고, 중간에 시계도 안쳐다보게 되는(?) 그런 매혹적인 책이요.

얼마전에 하루키 신작과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어떤 책이 떠오르시나요?

IP : 210.115.xxx.22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29 10:29 AM (218.51.xxx.5)

    김언수의 설계자들,정유정의 7년의 밤이요 우리나라 소설로는 두 권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책장 넘어가는게 안타까웠어요ㅠㅠ

  • 2. ㄷㅈ
    '13.8.29 10:30 AM (115.126.xxx.33)

    이기호...김박사는 누구인가....

  • 3. 술술 넘어간 거는
    '13.8.29 10:32 A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

    최근엔 7년의밤이긴 해요

  • 4. ㅎㅎ
    '13.8.29 10:34 AM (211.223.xxx.188)

    두권 추천하려고 했는데 윗님이 추천한거랑 정확히 겹쳐요. ㅎㅎ
    그렇다면 전 온다리쿠의 밤의 피크닉 추천해요.

  • 5. 림지
    '13.8.29 10:37 AM (211.36.xxx.239)

    천명관 고래

  • 6. ...
    '13.8.29 10:38 AM (112.167.xxx.198) - 삭제된댓글

    히가시노 게이고 - 나미야잡화점의 기적


    정말 강추해요
    미스테리 추리 소설이라 읽기가 쉬우면서도
    다읽고나면 남는 것도있는데 그게 억지스럽거나 주입식이 아니라 거부감 없고
    추리소설인데 잔인한 장면은 없어서 기분 나쁠때 추리소설 좀 짜증날때도 있는데 그런거 전혀없고
    되려 마음까지 따뜻해져요


    내용은 뭐 두말할거없고요 최고최고

  • 7. 그리고
    '13.8.29 10:38 A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

    학생때 읽었던거 양장본 다시 읽어도 좋던데요
    빨간머리앤 작은아씨들 키다리아저씨
    요른거 기분이 상콤해지드라고요

  • 8. ...
    '13.8.29 10:43 AM (211.40.xxx.106)

    이번에 14시간 타고왔는데 가져간책 하나도 못봤어요. 눈이 무거운데다 조명도 불편하고.
    그냥 모니터로 영화보고, 아이폰 음악 들었어요. 그나마 미국 공항에서 산 패션잡지 좀 봤어요. 사진위주로

  • 9.
    '13.8.29 10:45 AM (203.142.xxx.231)

    천명관 고래, 정유정 7년의 밤,
    미야베 미유키 화차, 이유, 외딴집,
    더글러스 케네디 빅픽처.

    일단 읽을 때 술술 넘어가는 책들이요~

  • 10. ...
    '13.8.29 10:49 AM (110.70.xxx.198)

    조정래 정글만리요 3권짜리인데 삼일만에 다 읽었어요 술술 잘 넘어가고 남는 것도 많구요

  • 11. 돈까스
    '13.8.29 10:57 AM (164.124.xxx.147)

    돈 까밀로와 뻬뽀네

  • 12.
    '13.8.29 11:00 AM (115.92.xxx.145)

    비행기에서는 만화 수필 요런게 잘 읽히더라구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만화로 되어있는데 넘 재미나요)
    고우영의 십팔사략/일지매/수호지 등등

  • 13. 그냥 믿고
    '13.8.29 11:14 AM (218.155.xxx.97)

    금요일밤의 뜨게질 크럽 읽으세요.
    두께에 놀라고 깊이 생각안해도 술술 넘기고
    마지막엔 안돼 하고 흑흑 우시는 자신을
    발견하시며 마음의 정화 느끼실꺼예요.

  • 14. ...
    '13.8.29 11:20 AM (125.178.xxx.142)

    오쿠다히데오 남쪽으로튀어

  • 15. ..
    '13.8.29 11:39 AM (110.46.xxx.91)

    저도 조선왕조실록이요.

  • 16.
    '13.8.29 11:42 AM (118.44.xxx.87)

    와우 저도 참고할게요 감사해요.

  • 17. ..
    '13.8.29 11:43 AM (223.62.xxx.43)

    히가시노게이고 백야행이요. 3권짜리 추리소설이에요. 한국에서 영화도 만들어졌었는데 영화봤어도 책으로 보면 또 재밌어요.

    그리고 이정명 천년후에요. 뿌리깊은 나무 쓴 작가 데뷔작인데 저 이거 다섯번정도 읽은 거 같아요. 근데 절판되서 서점에서는 구하기 힘들고 도서관에는 있을거에요

  • 18. 천명관 정유정
    '13.8.29 12:11 PM (110.47.xxx.213)

    둘 다 진짜 시간 빨리 가고 술술 읽히죠.. 천명관 나의 삼촌 브루스리 좋아요. 정유정 7년의 밤이랑 26 둘 다 흡입력 대단한데 그다지 유쾌한 분위기가 아니어서 여행중엔 권하고 싶지는 않구요..
    자도 비행기에서 한숨도 못자는 스타일이라서... 전 아이폰에 체스게임 다운받고 체스 배우는 어플까지 learn chess 였던가.. 비행기 안에서 체스 배우고 게임까지 몇판 이기고 나니 도착했더라구요.
    요즘엔 트리플 타운 이라는 게임 시간 잘가요.. 전 비행기에선 무조건 게임으로 시간 때우는 ㅜㅜ; 삼십대 중반 아줌마입니더...

  • 19. 올리
    '13.8.29 12:21 PM (58.120.xxx.118)

    스콧 스미스의 심플플랜이요.

  • 20. .....
    '13.8.29 12:24 PM (115.136.xxx.80)

    조정래...정글만리
    천명관...나의삼촌부르스리

  • 21. ...
    '13.8.29 12:29 PM (175.194.xxx.94)

    긴시간 쉴새없이 읽으시려면 밀레니엄 읽으세요

  • 22. lavenda
    '13.8.29 12:36 PM (175.197.xxx.144)

    수필집도 좋아하신다면 김점선 화백의 .점선뎐. 이요..
    개인적으로 기행을 일삼는 천재 화가이자 수필가라고 생각하는데 글이 독특하고 기발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빅터프랑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도 좋았고요.
    장영희 교수의 수필 .내생애 단한번. 도 재미나요.

  • 23. 로알드 달
    '13.8.29 1:40 PM (184.66.xxx.178)

    로알드 달의 동화들이요

  • 24. 원글이
    '13.8.29 1:46 PM (210.115.xxx.220)

    와우~ 재밌는 책들이 정말 많군요ㅎㅎ 오늘부터 추천해주신 책들 중에 잘 골라보겠습니다. 감솨해요~

  • 25. 우왕
    '13.8.29 3:25 PM (175.117.xxx.81)

    저는 싼마오의 사하라이야기, 하진의 기다림, 이케이도준의 은행원니시키씨의행방 추천이요 ~~

    원글님 덕분에 저도 좋은책 정보 얻게됐네요 ^^ 감사합니다 ~~

  • 26. 재밌는 책을
    '13.8.29 3:36 PM (118.44.xxx.4)

    구하신다니 제가 젤 재밌게 낄낄거리며 본 책 추천해요.
    유명한 빌 브라이슨의 '나를 부르는 숲'
    어찌나 재밌고 웃기는지 가벼운 이야기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단숨에 읽었어요.

  • 27. 아쿠아비너스
    '13.8.30 4:36 PM (14.43.xxx.97)

    재미있는 책 저장합니다.

  • 28. 당무
    '13.9.12 2:13 PM (211.253.xxx.49)

    저도 재밌는책 저장합니다.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686 버려야겠죠? 2 .... 2013/11/12 752
318685 교통사고 좀 크게난 조카, 내일 직장동료 신생아 보러가기 4 궁금해요 2013/11/12 1,609
318684 급질)가래 떡 하려면 쌀을 몇 시간 불려야 하나요? 2 햇볕쬐자. 2013/11/12 5,469
318683 스테이크 접시 사이즈와 브랜드....추천좀 해주세요 4 접시 2013/11/12 2,190
318682 미국 사시는 분들 부모님께 뭐 사서.. 35 미쿡 2013/11/12 3,145
318681 국산 생강 어디서 사면 되나요? 5 ㅇㅇ 2013/11/12 1,298
318680 미혼남성 70% “맞벌이 원하지만 가사는 아내 몫 15 냉동실 2013/11/12 4,101
318679 부모사망시 보험든 여부 어찌알수 있나요? 3 갑자기 2013/11/12 1,419
318678 내가 이세상에 태어나 가장 후회하는일 3가지 47 다신안할거야.. 2013/11/12 17,025
318677 40대 남자들 기모바지 안입나요 18 .. 2013/11/12 2,503
318676 이웃의 알 수 없는 웃음에 맘이 심란해요. 15 비웃음? 2013/11/12 3,876
318675 파티용 그릇이 모자랄때, 뭘로 대신할 수 있을까요? 3 꿩닭 2013/11/12 927
318674 오뎅탕의 계절인가봐요. 12 -- 2013/11/12 3,049
318673 보풀안나는 레깅스 없나요? 1 ,,, 2013/11/12 2,224
318672 김가연 씨 대단하네요 56 wow 2013/11/12 73,168
318671 김치저장법 1 주부 2013/11/12 1,223
318670 정청래, '박근혜씨' 논란 '환생경제' 빗대 朴대통령 비난 2 세우실 2013/11/12 740
318669 찬양예배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3 교회 2013/11/12 833
318668 발목 스타킹 추천해주세요 /// 2013/11/12 596
318667 노원구 태권도 대박 1 우꼬살자 2013/11/12 1,301
318666 노스페이스 패딩을 샀어요 14 ㅡㅡ 2013/11/12 8,922
318665 (blog) 아이들 SUV 차량 조심 현운 2013/11/12 1,396
318664 다들 집에서 어떤 차림새신가요? 8 ㅇㅇ 2013/11/12 2,576
318663 초간단 두부찌개 발견~ 38 자취생 메.. 2013/11/12 9,401
318662 혹시 윗집 티비소리 들려서 괴로운 집 없으세요? 2 고민 2013/11/12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