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인테리어공사 보통 얼마 전에 알아보기 시작하면 되나요?

공사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13-08-29 09:55:49
지금 저희 집을 전세주고 저도 전세 살고 있어요.
내년 봄에 저희 집으로 들어가는데 들어가기 전에 공사를 하려고 하거든요.
거실확장은....고민중이고...   
바닥. 벽지. 욕실. 주방. 붙박이장.... 뭐 다 할 거예요. 오래된 아파트라..
30평형대인데 이렇게 하면 견적을 얼마나 나올까요..? 물론 어떻게 하냐에 따라 많이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몇개월전에 인테리어업체 가서 알아보고 하면 되나요?
너무 빨리 가는 것도 그렇고....
뭐든지 이런 저런 조언 부탁드릴께요.
제가 직접 인테리어 하는 건 처음이거든요.

그리고 강서,양천 지역에 인테리어 잘하시는 곳 아시면 추천도 해주시면 .... ^^.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IP : 116.36.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낫씽낫씽
    '13.8.29 10:01 AM (115.145.xxx.65)

    미리 알아보면 볼수록 좋아요. 그 대신 발품 정말 많이 팔아야 되요ㅠ 한번하면 오랫동안 쓰느거라,,,일단은 집근처 위주로 해서 여러군데 꼭 가보세요.

  • 2. 원글
    '13.8.29 10:08 AM (116.36.xxx.86)

    아직 시간이 많다고 놀고있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 ㅠㅜ
    역시 해보신 분들께 여쭤봐야 한다니까요...

  • 3. ^^
    '13.8.29 11:29 AM (1.229.xxx.137)

    일단 나는 어디에 주안점을 두고 할것인지 결정합니다.
    단열? 수납? 장식?
    이게 확실히 정해져야 인테리어업체와 상담할때도 우왕좌왕하지 않고 내 주장대로 할 수 있어요.
    단열을 주로 할거면 샷시, 중문 분합문 등에 돈을 들입니다.
    베란다 확장, 비확장도 단열을 중요시한다면 아무리 좋아보여도 비확장으로 해야하죠.
    그다음에 나는 어떤 컨셉으로 갈건가 내 취향을 확실히 파악합니다.
    모던? 클래식? 내추럴? 로맨틱?
    색상도 일관되게 어느색으로 할건지 정하구요.
    베이지? 흰색? 회색? 브라운?
    조명은 매립으로 할것인지, 레일 조명으로 할것인지?
    바닥재는 온돌마루, 강마루, 강화마루, 장판?
    감추는 수납으로 할건지, 선반을 많이 만들어 장식을 주로 할 건지....
    이런것을 정하려면 인테리어책을 빌리던지 사던지 계속 쭉 보시면
    내가 마음 가는 컨셉이 잡힐 거예요.
    그러면 사진을 찍던지 스크랩을 해놓던지 자료를 꾸준히 모아요.

    내가 준비가 대충 됐다싶으면 아파트 주변 인테리어업체 몇곳에서
    견적을 받아봅니다.
    아주 자세한 견적을 받는게 좋아요.
    가령 난 어떤 회사 씽크대를 꼭 쓰고 싶으면 그 회사 견적과 사제 견적과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게 같이 뽑아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업체에서 최근에 했던 집을 좀 보여달라고 해서 꼭 보고 결정하세요.

  • 4. ^^
    '13.8.29 11:41 AM (1.229.xxx.137)

    거실 확장이 고민이면 이것을 내가 확실히 결정한 다음에 업체와 상담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업체에선 거의 확장을 권하더군요.
    저같은 경우엔 더위엔 강해도 추위에 약하고 겨울이 너무 길어지고 추워진다는 생각에
    단열을 최우선으로 놓았어요.
    그래서 업체의 권유에도 확장하지 않았어요.
    난방배관도 새로하는 큰 공사여서 베란다에 배관하면 전혀 안춥다고 업체에서 여러번 권했지만 안했죠.

    시간이 많을때 꼼꼼하게 노트해가며 준비를 하고
    예산을 짜고 머릿속에 나의 집이 확실히 그려진 다음
    업체와 컨택은 한달쯤 전부터 해도 될거 같아요.
    화장실 타일이나 주방 씽크색깔 타일....이런 소소한 것들도 미리 정해놓고 상담하면서
    예산을 봐가면서 조금씩 조정하면 되죠.
    욕실도 한샘이나 대림 같은 업체에서 아예 세팅된 것도 괜찮던데요.
    그리고 업체 분이 내 이야기에 충분히 귀기울여주는 오픈마인드를 가지신 분인가 눈여겨 보시구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773 친정이 너무너무 싫어요 1 .... 2013/11/13 1,767
318772 충혜왕?? 2 주진모 2013/11/13 1,019
318771 출근할때 남편 뒷모습 13 .. 2013/11/13 3,140
318770 스테이크 무쇠팬? 몇천원짜리 싼것 사도 똑같겠지요? 4 저렴한것 2013/11/13 2,061
318769 헐~ 할말 없네 3 ... 2013/11/13 986
318768 마음에 드는 사람과 가까워 지는게 참 힘드네요... 3 다크하프 2013/11/13 1,507
318767 어제 황마마...진짜.......... 4 오로라 2013/11/13 2,137
318766 안검하수 수술 의견 부탁드립니다. 6 ddd 2013/11/13 1,875
318765 주례 교수님 선물 뭐 살까요?? 4 주례 2013/11/13 2,805
318764 선거 전엔 창조경제, 당선 후엔 중독 규제? light7.. 2013/11/13 269
318763 010빼고 누르면 통신요금 절감 사실인가요? 2 카레라이스 2013/11/13 10,068
318762 11월 1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3/11/13 375
318761 야자 끝내고 온 고1딸이 13 어젯밤 2013/11/13 3,338
318760 저도 거위털패딩 한번 봐주세요~~ 1 패딩 2013/11/13 1,049
318759 엑셀잘하시는분요 도와주세요~ 3 쏘럭키 2013/11/13 505
318758 감찰위의 '윤석열 경징계' 결론, 검찰이 틀었다 8 열정과냉정 2013/11/13 785
318757 세수할때 귀(속)까지 다 씻으세요? 11 2013/11/13 4,566
318756 팜므파탈 1 빈데 2013/11/13 853
318755 1994 빙그레는 6 !왠지..... 2013/11/13 1,648
318754 냄비 어떤 사이즈 몇개나 사야할까요? 8 단촐한 가족.. 2013/11/13 3,079
318753 사과가 한박스 있는데 보관을 어찌해야할지.. 6 ... 2013/11/13 1,269
318752 고추장물 , 무슨맛인지 모르겠어요.. 맛있게 하는 팁 좀.. 14 고추장물 2013/11/13 3,773
318751 헐...박근혜가 프랑스 기업인들 앞에서 한 연설이... 16 나라팔아먹지.. 2013/11/13 2,767
318750 방송 관계자분 계실까요? 2013/11/13 551
318749 로봇청소기 질렀어요 10 힘들다 2013/11/13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