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당 “이석기 압수수색, 엄중 지켜보고 있다

물타기용, 강력 유감 조회수 : 1,279
작성일 : 2013-08-29 09:42:55

민주당 “이석기 압수수색, 엄중 지켜보고 있다”

정의당 “물타기용, 강력 유감”…노동당 “朴 폭거 즉각 중단하라”

 

민주당은 국정원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과 당직자 및 시민사회단체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해 28일 “국정원이 국회까지 들어와 현역 의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는 현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배재정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앞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보며 추가로 브리핑을 하도록 하겠다”며 짤막하게 언급했다.

이와 관련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이석기 의원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 상황을 잘 모른다”며 “진상을 알고 이야기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정의당 이지안 부대변인은 국민TV뉴스에 “국정원 압수수색 시기와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국정원이 개혁해야 하는 이유를 셀프 증명한 물타기용 압수수색으로 보인다”고 구두 논평했다.

이어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오후 3시경 논평을 내고 “국회의원과 공당의 간부들에게 행해지는 국정원의 마구잡이식 수사는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정의당은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또 이 대변인은 “지금, 개혁 대상인 국정원이 팔 걷어 부치고 나서서 내란죄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으니 국정원의 존재이유와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면전환용, 물타기용 압수수색은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언론에 대해서도 이 대변인은 “사실관계가 밝혀지기도 전에 무협소설 식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언론들의 모든 행위도 즉각 중단하기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노동당은 오전 공식 논평을 냈다. 박은지 대변인은 “난해한 정국을 돌파할 박근혜 정권의 방안은 이런 식의 공안몰이밖에 없는지 어안이 벙벙할 지경”이라며 “통합진보당 인사들에 대한 정권의 폭거는 한국역사를 반 세기 전으로 되돌리는 매카시즘의 전형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국정원이 3년 전부터 내사한 사건의 결말이 특정정치세력 공안몰이라니, 국정원 스스로 국민의 세금을 얼마나 낭비해왔으며 왜 해체돼야 하는지 증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자신의 사상과 정견을 갖고 대국민 정치활동을 한 것이 ‘내란 음모’라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제외한 모든 정치인과 정당, 그리고 정권을 비판한 모든 국민이 내란음모죄를 저질렀단 것과 같다”며 “박근혜 정권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폭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압수수색 장면을 생중계하는 TV조선 등 언론에 대해서도 박 대변인은 “물만난 고기처럼 통합진보당 물어뜯기에 혈안인 보수언론 또한 무책임하고 불필요한 보도를 접기 바란다”며 “국민은 더 이상 이 같은 사건으로 정권의 편을 들만큼 무지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IP : 115.126.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166 등산의류, 어떤게 필요할까요? 9 등산하고파 2013/10/05 1,412
304165 "'용산참사' 김석기, 영남대 출신이라 사장 시키냐&q.. 1 출세키워드 2013/10/05 488
304164 지식인하다가 웃겨서~~퍼와요~~ 케이트 2013/10/05 855
304163 베스트글 읽다가... 이상해서요.(내용은 지웠어요) 3 의문을 품다.. 2013/10/05 1,031
304162 심성이 너무 곱네요. 2 뉘집 아들인.. 2013/10/05 1,167
304161 잔인한 대통령, 의리 중요시 하지만 가장 의리없는 대통령 1 박근혜 2013/10/05 500
304160 방사선하고 있어요^^ 22 혀기마미 2013/10/05 3,630
304159 홍명보 왜 저래요? 9 .. 2013/10/05 3,010
304158 박근혜가 박정희 쉴드치는거 너무 뭐라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18 바이클리 2013/10/05 1,023
304157 자꾸 지갑 잃어버리는 꿈을꿔요.. 3 ..... 2013/10/05 3,129
304156 시어머님 친구분들 10분 초대 메뉴요..도와주세요.. 13 에구구 2013/10/05 2,510
304155 강화도 물때를 알수있나요? 4 아어렵다 2013/10/05 1,015
304154 후배가 장관으로 추대되면 선배 공무원들이 그만둔다는 불문율..... 공무원 2013/10/05 551
304153 이촌역에서 한강공원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ㅠㅠ 6 ... 2013/10/05 1,375
304152 물고기 잡은 꿈 5 꿈해몽 2013/10/05 1,021
304151 아버지 미워하는분 계신가요 4 가을 2013/10/05 1,232
304150 저처럼 박근혜 좋은 사람 없나요? 64 클리셔 2013/10/05 3,077
304149 7살 아이가 불꽃놀이 꼭 봐야한다고 성화인데 1 .. 2013/10/05 1,039
304148 평발입니다..남편이 2 ㅇㅇㅇ 2013/10/05 753
304147 컴퓨터화면 색이 갑자기 바뀌었네요.ㅠㅠ 어떻게 해요? 1 토요일 2013/10/05 705
304146 여배우란 느낌이 나는 여자연옌 누가 있나요? 19 .. 2013/10/05 4,335
304145 블랙박스 어디께 좋나요. 2013/10/05 355
304144 10월 20일 경에 캠핑하면 패딩이 필요한가요? 2 질문 2013/10/05 770
304143 무료영화드라마 볼려면 추천좀?? 으악악 2013/10/05 959
304142 단정하고 참한 이미지의 옷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9 .... 2013/10/05 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