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이런 유형 어떻게 대처해야 제 마음이 편할까요?

익명 조회수 : 966
작성일 : 2013-08-29 00:18:16

회사에서 수 많은 여자 직원들 중에 그래도 나름 친하다고 생각하는 동료가 있어요.

하지만 오늘은 정말로 저를 빡치게 만들었어요.

냉철하고 논리정연하고 객관적이고 입 무겁고

경거망동하지 않는 정말 배울게 많은 친구인데....

문제는 몇 년을 두고 봤지만 거리감이 있어요.

회사에 친한 사람도 별로 없고 또 개인적으로 그닥 동료를 필요치 않는 듯해요.

점심도 불러야지 같이 먹지 먼저 나서서 누군가와 약속을 잡는 경우도 없고 

혼자 책보거나 영어공부 혹은 인터넷....

남을 아쉬워하지 않아요.

점심시간 또는 퇴근길에 만나면 곧잘 얘기도 잘하고 호응도 잘 하고 고민도

객관적으로 잘 들어주는데....

먼저 나한테 점심 먹자고 하거나 혹은 전화나 메신저로 

단 한번도 먼저 한적이 없어요.

제가 말 걸면 씹기도 여러번이고 전화나 문자도 몇 번을 씹는지.....

회사에서 지만 바쁜것도 아닌데 오늘 메신저를 또 씹으니

정말 속에서 열불이 나면서 화딱지가 확 끌어오르더라고요.

순간 저도 모르게 욕이 나오는데....

몇 년을 알고 지내고 나름 친한 동료라고 생각한게 후회가 되고 차라리

모르는 상대였음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오....

왜 저는 혼자 이 밤에 이런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걸까요?

그 사람에게 기대하지 말라는 답글이 분명히 올라올텐데.....

제가 어떻게 생각을 먹어야지 저의 마음이 편해질까요?

IP : 210.205.xxx.13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942 꿈에서 그릇마다 다 깨져 있던데.. 꿈해몽 부탁드려요.. 2 .. 2013/09/11 1,416
    296941 서남수 장관 ”교학사 교과서 잘못됐다” 2 세우실 2013/09/11 1,728
    296940 고추 밑이 가렵다는데요 2 두아이맘 2013/09/11 1,376
    296939 사법연수원 잘 아시는 분 12 궁금 2013/09/11 4,537
    296938 오전에 인터넷망 고장으로 1 화 납니다 2013/09/11 1,131
    296937 <변호사 및 법관련 전문가님!>계약 관련 문의 2 급해요~ 2013/09/11 1,297
    296936 간통녀 채팅 사이트 사진 보고싶다고 글 올렸는데 삭제됐어요 12 미친 2013/09/11 5,498
    296935 슈퍼 갑(甲) 포털? 그 이면을 들여다 보자 yjsdm 2013/09/11 1,664
    296934 주군의 태양에서요~ 3 ... 2013/09/11 1,614
    296933 음악 제목 좀 여쭤보려구요 첨부 파일 있어요 ㅎㅎ 3 ㅎㅎ 2013/09/11 914
    296932 강화도조약이 우리가 좋아서 한거? 손전등 2013/09/11 1,640
    296931 스캔한 문서를 엑셀로 변환해서 사용하는 법 아시는분 도움 부탁.. 8 ** 2013/09/11 6,956
    296930 중고가격을 매기는 기준 3 ... 2013/09/11 945
    296929 오래된 피씨 싹 밀려고 하는데...윈도우는? 5 컴맹 2013/09/11 1,076
    296928 저녁에 사과. 12 우행행 2013/09/11 3,930
    296927 마가린빵 갱스브르 2013/09/11 1,312
    296926 아이보다 제가 더 속상해 하는거 같아요 4 위로 2013/09/11 1,614
    296925 올 추석은 좀 잘 넘어가려나.. 닭도리탕 2013/09/11 1,425
    296924 가스압력솥에 죽은 어찌하나요? 감사 2013/09/11 1,161
    296923 돌직구 잘 던지세요? 2 저기 2013/09/11 1,137
    296922 발톱이 엄청 두꺼워지고 염증생기고 아프고 색도 변했는데 2 피부과 2013/09/11 2,879
    296921 길에서 빨간 고추를 잔뜩 받아 안고오게 되는 꿈 태몽인가요??!.. 5 평온 2013/09/11 1,826
    296920 심리프로그램에 애를 쏙빼고 시작했어요 1 화나요 2013/09/11 1,008
    296919 번역업체소개해주세요~ 4 RARA 2013/09/11 1,236
    296918 서울시의회 '방사능 안전 급식 조례' 상임위서 '진통' 1 샬랄라 2013/09/11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