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이런 유형 어떻게 대처해야 제 마음이 편할까요?

익명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3-08-29 00:18:16

회사에서 수 많은 여자 직원들 중에 그래도 나름 친하다고 생각하는 동료가 있어요.

하지만 오늘은 정말로 저를 빡치게 만들었어요.

냉철하고 논리정연하고 객관적이고 입 무겁고

경거망동하지 않는 정말 배울게 많은 친구인데....

문제는 몇 년을 두고 봤지만 거리감이 있어요.

회사에 친한 사람도 별로 없고 또 개인적으로 그닥 동료를 필요치 않는 듯해요.

점심도 불러야지 같이 먹지 먼저 나서서 누군가와 약속을 잡는 경우도 없고 

혼자 책보거나 영어공부 혹은 인터넷....

남을 아쉬워하지 않아요.

점심시간 또는 퇴근길에 만나면 곧잘 얘기도 잘하고 호응도 잘 하고 고민도

객관적으로 잘 들어주는데....

먼저 나한테 점심 먹자고 하거나 혹은 전화나 메신저로 

단 한번도 먼저 한적이 없어요.

제가 말 걸면 씹기도 여러번이고 전화나 문자도 몇 번을 씹는지.....

회사에서 지만 바쁜것도 아닌데 오늘 메신저를 또 씹으니

정말 속에서 열불이 나면서 화딱지가 확 끌어오르더라고요.

순간 저도 모르게 욕이 나오는데....

몇 년을 알고 지내고 나름 친한 동료라고 생각한게 후회가 되고 차라리

모르는 상대였음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오....

왜 저는 혼자 이 밤에 이런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걸까요?

그 사람에게 기대하지 말라는 답글이 분명히 올라올텐데.....

제가 어떻게 생각을 먹어야지 저의 마음이 편해질까요?

IP : 210.205.xxx.13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376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넘 무기력해요 14 소미 2013/11/14 5,148
    319375 혈압이요 3 흐림 2013/11/14 825
    319374 장터 길버님 부츠... 16 ... 2013/11/14 2,828
    319373 충치로 인한 입냄새 말고, 비릿?한 숨냄새는 왜 나는건가요? 5 아랫글 보고.. 2013/11/14 7,771
    319372 머리띠나 머리핀 살 만 한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7 ** 2013/11/14 1,207
    319371 8만원짜리 공연 입냄새 땜에 망쳤어요 7 공연 2013/11/14 4,331
    319370 초2 수학책 133쪽 답 좀 알려주세요 달력계산 설명어렵네요 2 어렵네요 2013/11/14 1,257
    319369 한번도 직장생활해본적 없는 분들에게 질문해요~~ 35 전업논쟁 2013/11/14 4,426
    319368 딤채김치통을 포개놓았는데 안빠져요 ㅠㅠ 5 프룻티 2013/11/14 1,668
    319367 미국에 사는 언니가 보고 싶네요.. 6 안녕하늘 2013/11/14 1,240
    319366 메주콩(노란콩)이 많은데 활용법 부탁드려요~ 9 메주콩 2013/11/14 3,636
    319365 저같은 사람은 운전연수 몇시간 받아야 장농 탈출할까요? 14 줌마 2013/11/14 4,064
    319364 서울역에서 성균관대 까지 가려면 지하철 몇호선 타고 어디서 내리.. 10 길 잃을까봐.. 2013/11/14 4,357
    319363 이번에 친구랑 도쿄로 여행다녀오려고하는데 괜찮을까요? 9 무엇이든물어.. 2013/11/14 1,481
    319362 지역난방이나 중앙난방은 껐다켰다 안하는게 절약하는거 맞나요 2 . 2013/11/14 1,757
    319361 생중계 - 속개 오후 청와대 국정감사 김기춘 비서실장 관련 등 2 lowsim.. 2013/11/14 399
    319360 여자는 남자 없이도 살수 있다는 것이져 9 ㅇㅇ 2013/11/14 3,064
    319359 김어준이나 정봉주, 김용민 등 14 11월 2013/11/14 1,918
    319358 응사 정대만 명동에서 프리허그 중이네요. 8 우후후 2013/11/14 1,959
    319357 오늘 5시에 대입입시설명회가 있다던데 어디서 하는 지 아는 분.. 오늘 2013/11/14 472
    319356 미국산 쇠고기 수입규제 완화.. 휴..뭐먹고 살아야 되나요?.. 2 애엄마 2013/11/14 616
    319355 지방으로 이사가는데 고등입학 하려면 1 중3맘 2013/11/14 551
    319354 혼자 김장 중 11 내가 미쳤지.. 2013/11/14 2,158
    319353 다시 태어나면 독신? 결혼? 어떤 삶을 선택하시겠어요? 15 독신주의 2013/11/14 3,996
    319352 유학의 메리트가 점점 사라지는 듯 해요 29 lp 2013/11/14 15,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