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물 큰동서 수준에 맞춰주셔서 속상하시단 글 보고.. 남일 같지 않아

오전에 조회수 : 2,887
작성일 : 2013-08-28 18:41:23

예신이신 분 보시라고 글 써봐요..

 

큰 동서에 비해 스펙도 좋고.. 어쩌고 한데 예물을 똑같이 받으실 예정이시라고..

신랑 시계도 좋은거 해주려고 했는데 글 쓰신분~

 

보니까 큰 동서에 비해 스펙, 집안 좋다는 게 신랑도 아주버님에 비해 스펙 좋단 뜻일텐데

 

큰 동서 수준에 맞추신다 하시면..

님도 예물 신랑 해주는 거 같은 수준으로 해주신다고 하세요..

보통 신랑 예물은 신부 예물보다 덜 하니까 덜 해주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남는돈으로 셀프로 사고 싶은거 사시고요..

 

신랑이 집 해오는 수준에 맞춰서 예단 하시고요.. 절대 많이 하지 마시고..

스펙 좋은 며느리라고 해서 기대하실수도 있는데

그쪽에서 그렇게 잘라 말하니까 더 하려고 하지 말아보세요..

 

그러는데 그쪽에서 기분 나빠하거나 그럼 매우 안좋은 신호입니다..

 

자기 합리화 심한 시댁인거죠.

내가 유리할땐 이 방식, 내가 불리할땐 저 방식..

 

상식선에서 그 집 수준에 맞춰서 모든 것을 한다고 했는데도 기분나빠하시거나

잘난 며느리에게 뭔가 해오길 바라는 신호가 있다면

 

결혼 후에도 잘난 아들 며느리에게 너희는 잘버니 이만큼 경제적으로 하도록 해라..

대신 의무는 큰 며느리와 똑같이 해라.. 이러실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귀에걸면 귀고리 코엑 걸면 코걸이..

 

순진해서 좋은게 좋은 거지 뭐 하고 다 맞춰주다 몇년 안에 실체를 안 결혼선배가

남 일 같지 않아 결혼 전 룰 아웃 위해 말씀드립니다.

댓글썼었는데 지워져서요..

IP : 121.88.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공감
    '13.8.28 6:48 PM (223.62.xxx.60)

    공감합니다

  • 2.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13.8.28 9:16 PM (180.65.xxx.29)

    차별해서 해주면 차별한다고 어른이 어른 값을 못한다 욕하고 시애미 대접 받긴 텄다고 동서에게 효도 미루라 난리
    차별해서 안해주면 안해준다 시짜들 유리한 방식으로 한다 욕하고
    시짜들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원글님 ?
    며느리 스펙보고 차별해서 예물해줘야 해요?
    그게 현명한 시모인가요? 어쩌라고 싶네요

  • 3. ..
    '13.8.28 9:25 PM (223.33.xxx.34)

    근데 저 형님보다 훨많이 해갔고 돈도 훨 많이 들었는데 어머님이 예물 똑같이 해주시니 좀 서운하긴 하더라구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738 송중기 입대 전에 봉사활동 했다는거 알고 계세요? dear04.. 2013/08/28 2,410
290737 뚝배기 대용 원적외선냄비 추천부탁드려요 푸른밤 2013/08/28 1,303
290736 왜 먹는묘사가 그리 좋을까요? 2 태백산맥 2013/08/28 1,133
290735 중3 2학기 반장 엄마가 할일은 무엇일까요? 5 ... 2013/08/28 2,604
290734 기악하시는 분들 혹은 아니더라도 이 곡의 제목 아시는 분 계신.. 4 노래 2013/08/28 1,280
290733 왜 학생들은 '종북척결' 인증사진을 찍었을까 3 샬랄라 2013/08/28 1,361
290732 어머, 먹는 글 왜 지우셨어요. ㅜㅜ 9 누구세요? 2013/08/28 1,699
290731 흉터레이저...궁금해요!! 3 아일럽초코 2013/08/28 2,328
290730 근력운동 하는데 짝궁뎅이에요 3 운동 2013/08/28 2,371
290729 지금 강남구 에 무슨일...... 3 허걱!! 2013/08/28 3,554
290728 장필순, 조동익씨와 부부인가요? 5 +_+ 2013/08/28 39,454
290727 얼마전 유모차 버스탑승에대한 글 봤는데요. 이런뉴스가있네요 1 야옹 2013/08/28 1,613
290726 오늘 전철에서 임산부한테 자리 양보 하려고 했는데.. 14 ... 2013/08/28 4,640
290725 영화 마더를 보고 궁금한점이 있어요.해결좀... 28 영화 2013/08/28 6,567
290724 지인이 액땜을 하고 싶어해요 22 ㅣㅣ 2013/08/28 7,619
290723 레이먼킴과 김지우 4 ........ 2013/08/28 5,752
290722 제사는 없는데 손님이 좀 온다면 3 추석에 2013/08/28 1,453
290721 7세아이가 또래한텐 넘 소심한데... 1 걱정.. 2013/08/28 1,335
290720 아이허브 배송관련 질문이요~~ 4 개미지옥 2013/08/28 2,351
290719 국사에 흥미를 느낄수 있는 책이나 만화책 추천해주세요. 16 국사 2013/08/28 3,441
290718 입술 바로 위가 부었어요. 4 보티블루 2013/08/28 2,193
290717 윗 어금니 빠지는 꿈(피는 안 났대요..) 6 .. 2013/08/28 3,143
290716 딸 키우다 아들낳아 키우니... 11 와우! 2013/08/28 4,538
290715 중1 스피킹과 롸이팅 1 고민녀 2013/08/28 1,374
290714 글쓰다가 오타 좀 나면 안되나요? 7 .... 2013/08/28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