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유자금 갖고24평vs큰평수

삶의질 조회수 : 3,911
작성일 : 2013-08-28 17:48:38

고등. 중등 아들2 네식구예요.
24평 살고 중년 쯤 되니 남편 지위도 있고
37,이나최소 33평으로 가자는데
그러면 그나마 여유자금 2억 정도도 다 쓰게 되고
저희는 물려받을 재산도 없고
남편은 대기업 회사원 입니다.

저는 여기서 알뜰하게 살고 싶은데
나이들어 작은 평수 살면 그렇게 없어 뵈나요?
IP : 218.155.xxx.9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은 어떻게 쓰세요?
    '13.8.28 5:51 PM (121.134.xxx.85)

    안방1, 작은방 2면 아들 둘이 방 따로 쓰고 부부가 안방 쓰나요?
    짐만 잘 줄이면 살만할 것도 같은데요.
    오래된 아파트 아니면 화장실도 2개일테고..
    넓으면 좋겠지만 24평도 못살겠다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 2. ....
    '13.8.28 5:53 PM (110.70.xxx.234)

    집은.노후에 다시 줄여도 되죠.아이둘 네싣구면 30평대가 나아요

  • 3. ..
    '13.8.28 5:53 PM (222.107.xxx.147)

    없어보인다기보다,
    남자 애들 둘 같이 있으려면
    공간이 부족할 것같긴 한데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생각도 다른 거지만
    저 같으면 33평 갈래요.
    저희는 세 식구인데도 더 넓은 집으로 갈까 고민중;;;

  • 4. ㅇㄹ
    '13.8.28 5:57 PM (203.152.xxx.47)

    못살겠다 할 정도는 아니예요.
    여유가 없다면야 그보다 더 작은 평수에서도 더 많은 가족이 살기도 하죠.
    원글님 경우가 살려면 살수 있는 이유 열두가지도 넘게 댈수 있고,
    불편해서 못살겠다고 하면 못살겠는 이유 열두가지도 댈수 있는 상황...

    근데 24평이면 작은방 둘이 작을텐데 침대하나 책상하나 옷장하나가 한방에 다 안들어갈텐데요.

  • 5. ...
    '13.8.28 6:03 PM (218.234.xxx.37)

    굳이 불편함 느끼지 않는데 남편 지위 때문에 남의 시선 때문에 이사할 필요가 있을까요?

    전 직위도 별로 높지 않고 식구도 2명이지만 제가 넓은 집 좋아해서 넓은 집으로 전세 다녀요.
    관리비 더 들어도 상관없고요. 저처럼 넓은 집 좋아하시는 거 아니고, 본인이 편하게 여겨지시면
    그냥 24평 사셔도 될 거에요.

  • 6. 아벤트
    '13.8.28 6:09 PM (1.255.xxx.32)

    욕심껏 살자면야 넓은게 좋긴 하지만, 저도 세식구 32평이 결코 넓지 않거든요, 애가 방 두 개 쓰니..근데 고등 아들이면 머잖아 군대도 갈거고 대학 가면 독립하게 될지도 모르니 굳이 무리하면서 이사갈 거 같진 않아요. 딸이라면 모를까 아들은 짐도 상대적으로 적을거고.. 둘이 차례로 대학 가고 군대 가고 독립하게 되면 지금 이사하느니 저 같으면 몇 년 더 버텨볼 거 같네요.

    그리고 전혀 없어보이지 않아요. 20평대가 어때서요..살기에 너무 불편해서라면 모를까 없어보여서 여유자금 투입해 이사가는 건 많이 이상해보여요.

  • 7. 님아.
    '13.8.28 6:09 PM (61.77.xxx.20)

    줏대 있게 내 소신대로 사세요.

    내 필요에 의해 큰 평수를 원하면 넓은 데로 가는것이고
    여유자금 갖고 살고싶은 마음이 더 크면 다소 불편해도 24평 사는겁니다.

    남 시선을 왜 그리 의식하고 눈치를 봐야 합니까?

    겉치레인 체면, 과시, 허세를 과감히 버리고 살면
    내면이 풍요로운 실속있는 삶이 됩니다.

  • 8. 30평대
    '13.8.28 6:13 PM (222.106.xxx.161)

    남자아이들이면 덩치도 있는데 30평대로 가세요.
    나중에 혼사도 치르고 명절때 손자들도 들락거릴려면 20평대는 좀 작아요.
    물론 작으면 작은대로 살면 그만이지만 대출 내는것도 아니고 여윳돈이 있다면 30평대로 이사가셔서 편하게 사세요.

  • 9. ....
    '13.8.28 6:17 PM (124.58.xxx.33)

    네식구시면 32평이 낫지요. 단지 남에게 있어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님 생활편리를 위해서도 32평 네식구가 살기에 좋아요.편하구요. 그렇게 넓다는 느낌까지 없어요.

  • 10. 원글
    '13.8.28 6:26 PM (218.155.xxx.97)

    방 3 . 수납공간도 많은데 저는 딱 좋은데 남편이 심하게 이사를 고집 하네요.
    서울이 아니라서 1억 정도만 보태면 33평 갈 수 있거든요.
    생각을 좀 해봐야 겠네요.

  • 11. ....
    '13.8.28 6:28 PM (61.77.xxx.20)

    식구 3명에 25평 살아요.
    아들은 기숙사에서 1주일에 한번씩 오구요.
    살림살이 사다 늘어놓는걸 질색하는 성격이라 가구도 많지 않아요.
    그래그런지 비좁은 느낌 전혀 없어요.
    그래도 한때는 여유돈 보태 더 넓은 집으로 가볼까 기웃거리기도 했는데요.
    요즘들어 집을 넓혀가지 않은 내 결정이 옳았다 생각해요.
    재테크 측면에서는 더욱더 잘한 일이구나 싶구요.

  • 12.
    '13.8.28 6:44 PM (223.33.xxx.77)

    아이들이 집에 얼마나 있을지가 관건이라봐요
    저희두 지방인데 저희지역에 누구나가는 전문대이다보니 두아이다 객지로 나갔어요
    그러니 이집이 너무 커요

    두아이 보증금부터해서 돈 제법들어가구요
    나중에 직장이 되면 방얻어줄생각하면 까마득해요

    저라면 큰아이들가 최소 5년이상은 있을것같으면 이사가고 아님 좀더보겠네요

  • 13. ..
    '13.8.28 6:53 PM (49.1.xxx.34)

    24평이라고 못살겠어요
    하지만 여유가 있으시니 가진돈을 다쓰시는것도 아니고 반쯤 투자해서 살아도 후회 없이 좋으실거예요
    정말 삶의 질이 달라요
    애들이 집에 있을때 넓게 사시고,,출가 시키신후 디시 좁게 살아도 되구요
    아무리 구조가 좋다,수납조건이 좋아도 24평이예요

  • 14. ``
    '13.8.28 7:04 PM (116.38.xxx.126)

    저도 비슷한 경운데 할수없이 살고있어요..당연히 넓게 살고 싶죠..남편 돈도 잘버는데 시댁때문에 숨도 크게 못쉬네요..그럴 상황이구요.. 근데 여유자금이 그게 다라면 좀 생각해볼것 같아요.. 남편분나이도 있으시고..언제 퇴직할지모르잖아요..큰애가 대학가서 기숙사 갈수도 있구요. 단순리 24평이라 옮기시고 싶은거라면 할수없지만 일껏 이사갔더니 군대에 대학에..3,4년이내에 떨렁 부부만 남을 확률커요..남편도 하루종일 없구요..빈 집 청소만 할수도..좀더 노후자금 있고 아이들이 다 근거리 대학 다니게 될확률이 크다면 전세로 한번 옮겼다가 매매하시던가요.

  • 15. 아이고
    '13.8.28 8:24 PM (182.209.xxx.106)

    삶의 질이 달라요...저라면 40평대로 가겠네요. 집값도 싼데.

  • 16. 남편이
    '13.8.28 9:33 PM (116.125.xxx.243)

    원하시잖아요..
    무리아니면 맞춰주시는게.....

  • 17. 카시코
    '13.8.28 11:36 PM (182.224.xxx.226)

    저랑 비슷해서 로긴했어요
    전 35평 살다 두달전에 25평으로 줄여서 이사했어요
    네싯구인데 대학생 딸은 기숙사에 있구 남편도 회사 숙소가 있어서 주말에만 오고 고둥생 아들있어요 분양 받아서 확장형이라면 넘 좋아요 좁다는 생각 안들어요 울 남편도 대기업 차장인데 체면이좀.. 그랬는데요 지금 만족하고 여유돈 통장보면 흐뭇해요

  • 18. 카시코
    '13.8.28 11:39 PM (182.224.xxx.226)

    아이들이 어리면 짐도 많지만 다 크니 짐도 없고 요 우리 실속 있게 살아요 아기자기하고 넘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598 요실금땜에 ㅠㅠ 12 다 산거 같.. 2013/09/02 3,122
292597 대전 피아노 선생님 이사온지 한.. 2013/09/02 1,161
292596 미스트쿠션 색상 어떤가요? 6 색상 2013/09/02 1,849
292595 좋은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추천해주세요. ^^ 빵빵 2013/09/02 2,104
292594 성당 봉사활동에 있어 고민이 있네요.. 조언구합니다 17 찬미예수님 2013/09/02 7,896
292593 갈비 10인분 2 급해요. 2013/09/02 1,556
292592 빌라나 주택은 재활용쓰레기분류 어떻게 하시나요? 5 빌라 2013/09/02 5,160
292591 전기장판 꺼냈어요 3 헐헐 2013/09/02 1,511
292590 마른김 보관 방법........? 4 2013/09/02 3,567
292589 ‘이석기 사건’ 환호할 일만은 아닙니다 1 샬랄라 2013/09/02 2,422
292588 로봇청소기 엄청 좋은데요~!! 3 오예 2013/09/02 2,149
292587 아침 출근 옷 뭐 입나요? 1 dress 2013/09/02 1,179
292586 샌들을 언제까지 신을수 있을까요? 5 ... 2013/09/02 2,891
292585 오피스텔, 원룸 월세 선불인가요? 후불인가요? 8 ,, 2013/09/02 5,932
292584 우울증 약 드시는분들 계세요? 15 궁금해요 2013/09/02 3,952
292583 추적60분’ 불방 “국정원 걱정을 왜 KBS가 해주나 3 사장, 방송.. 2013/09/02 1,356
292582 택배기사님 드릴 1~2만원대 추석선물 추천좀 부탁해요 19 Jo 2013/09/02 4,366
292581 며칠 전에 알게 된 뜻밖의 재활용 분류 6 뒷북 2013/09/02 6,038
292580 포도 많이 먹으면 소변색이 변하나요? 1 포도 2013/09/02 1,535
292579 너무 붙는 티셔츠..나이가 드니 입기 만망 하네요 8 ... 2013/09/02 3,769
292578 생중계 -국정원게이트 관련 kbs촛불집회 진행중입니다. lowsim.. 2013/09/02 1,239
292577 밤마다 음방 여는 뮤즈82님 이하 막 듣는 청취자 여러분들!!!.. 13 스뎅 2013/09/02 1,825
292576 [국정원 사건 촛불시위] 유튜브 팩트티비 중계 팩트티비 2013/09/02 1,790
292575 맥 립스틱 어떤가요? 6 궁금 2013/09/02 2,619
292574 피아노 선생님들께 여쭤봅니다. 39 당황스럽네요.. 2013/09/02 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