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먹는 게 싫은데 자꾸 여러개 시켜서 나눠먹자네요
찌개나 전골같이 1인분씩 안 파는 건 어쩔 수 없는데
파스타나 뚝배기로 1인분씩 나오는 건 그냥 각자 시켜서 자기거 먹었으면 좋겠는데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꼭 여러개 시켜서 나눠먹자네요.
이것도 맛보고 저것도 맛보고 싶은건 이해하겠는데..
막 먹던 젓가락으로 이것도 저것도 휘정거려놓기도 하고..
돈은 돈 대로 내고 내 양껏 못 먹는것고 짜증나네요.
먹는 속도가 느리거든요.
보통 식당가서 다른 사람들 다 먹어갈때 저는 반쯤 먹어요.
그럼 그냥 대충 눈치봐서 반만 먹고 일어나는데
이렇게 여러개 시켜서 나눠먹을땐 국자나 집게 같은거 순서 기다리느라 먹는 속도가 더 느려지니까
나는 아직 배도 안 찼는데 음식이 바닥나고 그러네요.
별 거 아닌 거 같긴한데 자꾸 스트레스 받아요. 내가 예민한건가 ㅠㅠ
이럴 때 어떻게 하세요?
다들 같이 먹는 분위기인데 혼자만 내거 따로 시킬게 하기도 좀 그렇고 밥 먹을때마다 이런것때문에 기분이 별로에요..
1. Oo
'13.8.28 3:07 PM (118.176.xxx.194)얘기하면 첫 반응은 까다롭네..싶을지 몰라도 대부분 이해해요.
2. ...
'13.8.28 3:07 PM (14.46.xxx.158)밑접시 하나 달라고 해서 미리 먹을만큼 덜어 먹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3. ...
'13.8.28 3:07 PM (39.121.xxx.49)밑접시 달라고해서 드세요~
밑접시에 제가 먹을거 미리 덜어놓고 전 그것만 먹어요.
식구끼리도 전 같이 젓가락,숟가락 오가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4. ......
'13.8.28 3:10 PM (124.58.xxx.33)저는 상상도 못할일인데.제 주이친구들이나 동료들 중에도그런사람 없어요. 각자 파스타든 뚝배기든 피자든 각자 먹을 메뉴정해서 자기가 주문한 메뉴만 먹고 일어나지.. 이거저거 다 시켜서 그걸 서로서로 남의접시에 수저넣어서 같이 먹는다니.. 괴로우시겠어요.
5. 어휴
'13.8.28 3:13 PM (223.62.xxx.65)울남편 주특기에요.난 별로 먹고싶지않은거 자기가 시키면서 내꺼랑 반반 먹자고 하는거 싫거든요.저는 수저섞어먹는거 아니라도 중국식 코스요리아닌담에야 여러개시켜 나눠먹는거 별로 안좋아해요
6. 저라도
'13.8.28 3:18 PM (112.152.xxx.173)기분나쁠듯해요
먹고살려고 일하는건데 먹는것도 제대로 못먹으면...
여럿이 모여 나눠먹으면 수저질 빠른 사람이 젤 많이 먹죠 ㅎ
되도록 한공기는 확보되는 밥과 찌개류로 본인메뉴를 주문한뒤
되도록 빨리 찌개를 국자 가득 떠온뒤 남는건 그냥 남준다 생각해버려요
그리고 반찬집어가며 먹는거죠
스파게티나 돈까스 비빔밥류는 일정부분 떼어준다 생각해야하니
애초에 남 줄 부분과 자신이 먹을 부분을 슬쩍 분리해놓고 그부분만 가져가라 하세요
휘젓는것이 방지되어 좋긴한데
공용반찬 휘젓는 사람은 정말 답이 없어요...대놓고 말할수도 없고7. 82에 자주 올라오던 고민
'13.8.28 3:18 PM (126.70.xxx.142)헬리코박터 파이로리에 감염되서 치료중이라고 하시거나
병원 갔다가 간염항체 없다고 주의해야 한다고(물론 3차까지 주사는 다 맞았다고 하셔야함),
같이 먹는거 앞으로 힘들것같다 라고 하세요.8. 원글
'13.8.28 4:18 PM (223.62.xxx.89)윗님 ㅠㅠ 저도 그러고 싶은데 다른 사람이 이미 메뉴를 다 정해버려요.
여긴 뭐가 맛있으니까 뭐뭐뭐 시켜서 나눠먹자 이렇게요. 그사람이 나이도 많고 좀 기가 센 사람이라 부딪히기 싫어서 전 그냥 따라가는 편인데 속으론 계속 배알이 꼴리네요. 으휴.9. 저도 그래요
'13.8.28 5:00 PM (125.135.xxx.131)취향대로 자기것만 먹으면 되지
왜 섞어서 먹는다고..
정말 싫어요.10. 가만보면
'13.8.28 5:16 PM (175.211.xxx.171)음식을 시킬때 보면 성격 다 나오더라구요
배려없거나 자기 맘대로거나 주위 여건을 못보는 사람들..
그냥 빨리 빨리 결정해서 다들 좋겠다고 무작정 밀어붙이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오히려 다이어트는 됩니다. 먹기 싫으니 조금만 먹고..11. 나무
'13.8.28 6:42 PM (203.226.xxx.202)앞접시와 각 음식그릇에 젓가락하나씩 얹어놓으세요
부페처럼요12. 저도 싫던데
'13.8.28 8:07 PM (39.7.xxx.187)저도 먹은것 같지 않고 싫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하면 먼저 선수쳐서 주문해요
전 00먹을래요 00먹고싶으니 이거 먹어야지~
그냥 확 주장하세요13. 저두요
'13.8.28 9:48 PM (119.194.xxx.239)꼭 여러개 맛보자고 침섞이게 먹는 사람들 싫어요ㅜㅜ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6073 | 이름좀알려줘요!! | 단풍 | 2013/11/05 | 321 |
316072 | 다시 보는 노짱의 영국 방문 ㄷㄷㄷㄷㄷㄷㄷ 有 19 | slr펌 | 2013/11/05 | 4,283 |
316071 | 죽을 운을 경험하다. 5 | 운 | 2013/11/05 | 2,963 |
316070 | 윈도우8 쓰시는 분~ 3 | .. | 2013/11/05 | 686 |
316069 | '성추행' 우근민 제주지사, 새누리당 입당 7 | 성나라당 | 2013/11/05 | 711 |
316068 | 체력 말인데요. 길러지나요? 4 | 정말 | 2013/11/05 | 1,884 |
316067 | 퍼니처오리진스 장롱내부가 칸이없는데 2 | 대숲 | 2013/11/05 | 1,219 |
316066 | 나이 마흔에 대한 생각 7 | .. | 2013/11/05 | 2,722 |
316065 | 불곰국 카스테레오의 위엄 | 우꼬살자 | 2013/11/05 | 442 |
316064 | 수상한 가정부 내용좀 2 | 수상한가정부.. | 2013/11/05 | 1,035 |
316063 | 김장훈 독도 기금 100억 모금..이외수 트윗 6 | .. | 2013/11/05 | 1,685 |
316062 | 콜한 부츠 좀 봐주세요 6 | 콜한 | 2013/11/05 | 1,695 |
316061 | 6pm에서 운동화 2개 구입했는데 쉽(발송)은 대체 언제 되나요.. 3 | 직구 | 2013/11/05 | 734 |
316060 | 자동차 명의이전 과 상속 4 | 궁금이 | 2013/11/05 | 5,136 |
316059 | 6학년 아들 미혼남자 담임샘 선물 뭐가 좋을까요? 7 | ^^ | 2013/11/05 | 1,554 |
316058 | 이제 껌주고 공부시켜야 겠어요 2 | 알랑가몰라 | 2013/11/05 | 1,494 |
316057 | 국정원 직원 3명이 뉴스타파 최승호 PD 고발 10 | 뉴스타파 | 2013/11/05 | 1,301 |
316056 | 딸 아이 손톱에 가로줄로 하얗게 되는데요 1 | 마나님 | 2013/11/05 | 1,045 |
316055 | 다잘자리에 과일깎아오라는... 11 | 종이다 | 2013/11/05 | 2,798 |
316054 | 일반대기업에서 과장 초임부터 말봉까지 나이대가 대충 얼마나 돼나.. 1 | fdhdhf.. | 2013/11/05 | 1,444 |
316053 | 통진당 해산에 대한 놀라움 23 | 패랭이꽃 | 2013/11/05 | 2,650 |
316052 | 김밥쌀때 김밥김 그냥 쌩으로 마는건가요? 5 | ... | 2013/11/05 | 2,715 |
316051 | 쥐마켓 지금 주문되나요? 1 | 웬일 | 2013/11/05 | 352 |
316050 | 말괄양이 삐삐가 이분 아닌가요? 17 | ........ | 2013/11/05 | 3,373 |
316049 | 감기오려나봐요. 어쩌죠? 18 | ㅠㅠ | 2013/11/05 | 2,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