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밥 대신 빵이나 과일 드시는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8,543
작성일 : 2013-08-28 14:14:24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그런지

아침에 밥, 국, 반찬들 차리는 게 갈수록 힘에 부치네요.

 

졸린 눈 비벼가며 일어나서 국 끓이고 반찬 만들어도

남편은 늘 밥 반공기도 남기기 일쑤고

아이도 그렇게 먹성이 좋지 않아서 밥 차리는 보람이 없어요.

 

아침에는 그냥 빵이랑 계란 후라이, 과일

큰 접시 하나에 담아서 주스랑 같이 먹고 싶은데,

 

아이가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이라

영양학적으로 균형잡힌 식단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하고

아침마다 빵이랑 과일 먹다 보면 질릴 것 같기도 하고

 

오랫 동안 아침을 밥 대신 다른 음식으로 대체하고 있는 분 계신가요?

주로 어떤 걸 드시나요?

IP : 175.194.xxx.1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힉
    '13.8.28 2:22 PM (112.167.xxx.198) - 삭제된댓글

    시리얼 식빵 모닝빵 사라다샌드위치 계란후라이 과일 토스트

  • 2. ...
    '13.8.28 2:22 PM (112.170.xxx.28)

    반찬 놓고 아침밥 먹은지는 애 낳고 나선 한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애 어릴때는 주로 빵 먹었구요.(속재료만 달리해서)
    애가 유치원 다니기 시작해서 부턴 여러가지로 해서 돌려 먹고 있어요.

    간단하게 김+밥+오이+날치알+크래미+마요네즈 해서 먹기도 하구요.
    계란물 입혀서 토스트를 하기도 하고
    샌드위치 속재료 만들어서(감자샐러드나 마카로니샐러드) 넣어 먹거나
    햄+계란후라이+치즈 넣어서 토스트 하기도 하구요.

    국에 밥 말아서 주기도 하고
    핫케이크 해서 주기도 하구요.
    물만두도 끓여서 간장이랑 먹기도 하고
    여름엔 냉면육수에 도토리묵이랑 오이 채 썰어 넣어서 먹기도 했구요.

    김자반+멸치 해서 주먹밥도 하고
    밥 뭉친후에 베이컨에 싸서 구워도 먹구요.

    식빵에 크림치즈만 해서 먹기도 했네요.
    쥬스도 여러가지 번갈아 가면서 사서 먹고, 우유도 가끔

    매끼마다 영양소 균형 맞춰서 먹으면 좋겠는데
    저도 직장다니고 하느라 아침은 좀 쉽게 하고 있어요.

  • 3. 저...그
    '13.8.28 2:22 PM (66.49.xxx.3)

    영양학적 기준이라는게 나라별로 틀린데요, 유럽 나라중 하나에서는
    아침에 꼭 탄수화물, 당 먹어야 머리가 돌아간다고
    빵+ 잼 혹은 코코아+ 요구르트류의 제품이나 우유+ 과일
    이렇게 먹이라고 캠페인하고 그래요...
    아침부터 밥으로 먹으면 염분을 많이 섭취하는거 같아 좀 부담되서 빵먹는데 편하고 좋아요.
    주로 커피, 빵 구운거+ 버터+ 잼 혹은 누텔라 그리고 과일 이렇게 먹어요 지겨우면 무에슬리+두유
    커피향이랑 달콤한 잼 바른 빵때문에,아침 먹는 시간이 제일 기다려지네요
    드리고 싶은 말은,대체식단으로도 영양학적 균형을 이룰수 있다는것..

  • 4.
    '13.8.28 2:22 PM (175.112.xxx.107)

    남편은 누른밥에 반찬 한가지,그리고 토마토쥬스나 양파즙 줘요.
    초등생아이는 늦게 일어나 밥먹을 시간이 부족해 주로 간단 비빔밥,주먹밥 줘요.
    요즘은 우유에 마숫가루나 바나나 갈아 먹여요.

  • 5. 오트
    '13.8.28 2:23 PM (58.7.xxx.18)

    저는 오트밀에 뜨거운 물 부으면 숭늉 같은 데 그거 10시쯤 먹어요.

  • 6. ...
    '13.8.28 2:23 PM (112.170.xxx.28)

    참 떡도 먹고 씨리얼도 먹고.

    쟈스민님 아침밥 참고 많이 했었어요.

  • 7. ....
    '13.8.28 2:26 PM (180.229.xxx.201) - 삭제된댓글

    저학년이면 과일도 잘 안먹을 때죠. 그냥 시리얼 이것 저것 종류대로 바꿔가면서
    우유에 말아먹는게 서로 좋은거 같아요.

  • 8. 진이엄마
    '13.8.28 2:26 PM (223.195.xxx.120)

    아침에 저랑 7살 딸은 갖가지 과일(1인당 밥그릇 1개 분량, 가급적 5가지 종류의 과일을 섞어서)과 토스트 1쪽, 우유 조금, 홈메이드 요구르트 조금...먹는 걸로 애가 서너살때부터 몇 년을 그렇게 먹어 왔어요. 근데 이게 밥보다 절대 손이 적게 간다고는 할 수 없어요. 이렇게 하면 단백질이 부족하긴 한데 워낙 점심 저녁에 고기를 많이 먹는 집안이라 아침이라도 단백질 빼자 싶어서 이렇게 먹어요.

  • 9. ..
    '13.8.28 2:37 PM (114.207.xxx.51)

    선식 한컵하고 스트링 치즈 두개 먹고 갑니다.

  • 10. ㅈㅈ
    '13.8.28 2:41 PM (112.149.xxx.61)

    아침에 밥 반찬 신경 쓰이는 식단인데 식구들은 정작 잘 안먹는거 같아요

    일단 아침은 탄수화물이 꼭 들어가게 하면 될거 같아요
    저는 통곡물시리얼에 불린오트밀섞고 아몬드 호두 해바라기씨 건포도나 크랜베리 같은거 섞어서 줘요
    (이런 재료를 구비해 놓는것도 일이긴 한데..반찬 국하는것보단 전 낫더라구요)

    밥 국 반찬같은 염분높은 식단보단 오히려 훨 나은거 같아요
    근데 남편은 이걸또 안먹어요 ㅠ
    토마토 익혀서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갈아줘요

  • 11. 반드시
    '13.8.28 2:50 PM (1.234.xxx.168) - 삭제된댓글

    반드시는 아니구요 아이들이 고딩이상 이면
    아침에 밥, 밥 안해요.
    상황따라 빵에 야채 볶음. 밥에 삼찬. 죽. 선식.
    미숫가루. 찹쌀떡 구워서 효소 음료. 등등
    이러다가 된장찌개가 급 당길때 한식 차림.
    굳이 밥만 고집 하진 않게 되더군요.

  • 12. 우린
    '13.8.28 2:52 PM (118.221.xxx.32)

    가끔 그러는데.. 과일 두세종 잼도 각각 ,주스에 커피 치즈
    고구마 뭐 찾는게 많아서 더 귀찮더라고요

  • 13. ....
    '13.8.28 2:56 PM (146.209.xxx.19)

    밥이 영양학적으로 더 균형잡혔다는 근거는 어디 있나요???

    요구르트나 달걀요리같은 걸로 단백질을 좀 보충해주시고 탄수화물은 베이글, 토스트, 크르와상,뮤즐리, 시리얼 등등등 무궁무진하니 바꿔가면서 내시면 될듯한데요.

    과일도 곁들이시면 더 줗구요.

  • 14. 아침
    '13.8.28 2:59 PM (211.213.xxx.7)

    전날 저녁때 먹다 남은 국이나 찌개 있으면 그걸로 밥이랑 내놓고..
    아니면 고딩때까지 12년동안 시리얼이나 한그릇. 아니면 계란 요리 스크램블 걍 후라이 아니면 삶아 달라고도.
    거기에 소시지나 베이컨 과일 한조각. 토스트나 구워서 주던가. 아님 계란 치즈 야채토마토나 상추 올려서 간단한 샌드위치..

  • 15. ..
    '13.8.28 3:01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전 밥먹으면 그날 하루 부대끼던데.
    사실 우리나라 음식 국있어서 소화 안되구요. 배 더부룩해요. 전 국 잘안먹습니다.
    개인적으론 밥은 점심 한끼 먹는게 좋구요.

    저녁은 맛난 다른걸로. ㅎㅎ

    오전엔 식빵 한쪽에 잼이나 치즈, 아니면, 식빵에 소시지랑 양배추에 케찹 해놓고
    우유 한잔이나 물한잔 정도가 좋던데요.
    질리면, 시리얼이나, 바나나 정도 먹구요.

  • 16. 밥싫어
    '13.8.28 3:17 PM (222.106.xxx.161)

    울집 중학생 아들이 아침에 밥 먹는걸 싫어합니다.
    씨리얼이나, 요구르트와 과일 혹은 오믈렛, 아님 토스트등등 밥이 아닌것으로 이것저것 줍니다.
    어쩌다 밥을 주면 빵 없냐? 내일은 꼭 빵으로 달라고 주문하는 넘이네요.
    저도 아침에 밥 먹는걸 싫어해서, 커피 한잔에 토스트 한쪽 먹는 편이고요.

  • 17. ..
    '13.8.28 3:41 PM (175.194.xxx.113)

    원글이에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아침 메뉴 선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18. ...
    '13.8.28 3:42 PM (182.222.xxx.141)

    저희 집은 삼십년 이상 아침에 빵과 달걀, 햄이나 베이컨 그리고 과일 이렇게 먹고 있는데요.
    간단한 걸 원해서가 아니라 그 당시 출장 잦던 남편의 제안이었어요. 아이들 크면 더 국제적으로 일할 가능성이 크니 다양하게 먹여 키우자구요. 지금 외국에서 일하고 출장 다니는 아이들 먹는 걸로 불편한 것 없이 아무 나라나 잘 적응해서 잘했다 싶어요.

  • 19. 울집 아침은 꼭 밥
    '13.8.28 5:00 PM (175.117.xxx.16)

    고딩 중딩 딸과아들이 밥을 안먹으면 학교를 안가요.
    버릇이 꼭 밥을 먹다보니..

    좋은점은 아침에 밥이라는 탄수화물 섭취로 학교에서 수업 집중률이 높은 것 같아요.
    또 며칠전 tv에 빵이나 시리얼은 당 지수가 아주 높다고..

    아침에 반찬과 샐러드 과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644 겨울에 영국방문(뮤지컬관람) 어떨까요? 5 신비로운 2013/08/28 1,474
290643 입술이 핏기없이 하얗게되는데 무슨병인가요 1 무슨증상 2013/08/28 2,176
290642 공심채 본래 약하게 향이 나는가요? 1 볶음요리 2013/08/28 1,234
290641 국정원도 내란죄 저지른거 아닌가요 10 급했구나 2013/08/28 1,646
290640 LTE 폰 쓰시는 분.. 데이터 관리 어떻게 하세요? 5 ... 2013/08/28 1,644
290639 전에 다이소 샴푸 빗이라던가 5 뭐지 2013/08/28 3,391
290638 부산에서 에버랜드 가려는데, 묶어서 가면 좋을 만한 곳 있을까요.. 6 여행좋아하는.. 2013/08/28 1,462
290637 칼질 가능한 접시는 어떤게 있나요? 6 나이프 2013/08/28 3,974
290636 이석기 변장하고 도피중,, 14 도피 2013/08/28 5,317
290635 안양외고 vs 서울고 15 고민 좀.... 2013/08/28 4,197
290634 볼것많고 저렴한 동남아 신혼여행지 어디가 있을까요? 7 저기요 2013/08/28 2,372
290633 부할한 내란죄. 궁지 몰린 국정원 대반격? 왜 이시점에? 1 30년만 2013/08/28 1,251
290632 이석기 의원이 내란죄? 저질렀다 칩시다 24 2013/08/28 3,582
290631 미국맘님들...미국옷 사이즈 관련 질문인데요... 14 앤테일러 2013/08/28 12,624
290630 광교 사시는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이사 2013/08/28 1,626
290629 중1 딸아이가 bb크림을 자꾸 사달라고 조르네요..;; 3 ... 2013/08/28 1,611
290628 (질문) 피땅콩 보관법 1 prager.. 2013/08/28 11,672
290627 (펌)울산성민이 익명으로 올리신글 퍼왔어요... 2 미키와콩나무.. 2013/08/28 2,165
290626 초5 딸아이 학교 그만다니겠다고.. 15 갈등 2013/08/28 3,755
290625 이번주 일요일 오션월드 사람 많을까요?? 3 .... 2013/08/28 1,904
290624 그냥 맘편하게 아이 키우시는분도 계시죠? 7 2013/08/28 2,264
290623 이상순 마침내 프러포즈, “효리야 나랑 결혼해 줄래?” 6 축하축하 2013/08/28 4,107
290622 성수동에 가서 구두 사 보신 분? 10 가을구두 2013/08/28 3,448
290621 시댁이 좀 이상하다는 신호를 결혼식때 주긴 줬어요 81 지금생각하면.. 2013/08/28 22,700
290620 이석기를 쉴드치는 정신세계는 7 ,,, 2013/08/28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