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못 걷는 엄마..대체 이유가 뭘까요?

막내딸 조회수 : 6,589
작성일 : 2013-08-28 13:39:51

올해 연세가 68세시고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걷지를 못하세요

혹시 뇌졸증 증상인거 싶어서

병원가서 뇌MRI 찍고

다리 엑스레이 찍었지만

결론은 아무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혈액순환약 처방만 받고 계시는데

부모님 중에 이런 증세 있으셨던분 계시는지요?

한방병원에 입원해볼까도 싶은데

요양병원 말고

전문 한방병원 아시면 부탁 드려요.

 

IP : 121.172.xxx.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8 1:43 PM (114.207.xxx.51)

    강동 경희대 병원에서 동서 협진으로 진료를 받아보세요.

  • 2. 지난주인가
    '13.8.28 1:49 PM (175.112.xxx.107)

    세상에 이런일이 에서 갑자기 앞으로 못걷고 뒤로 걷는 할머니 나오셨는데 그때 의사가 검사소견 설명해주면서
    갑자기 못걷는 경우도 있다며 이유 설명 했던거 같아요.
    한번 찾아 보세요.

  • 3. 우선
    '13.8.28 1:55 PM (121.162.xxx.215)

    종합검진 받아보세요.
    다른 곳이 불편할 수도 있고요.
    신경과 진단도 받아보세요.

    전혀 이상없다고 하면 정신과상담 받아보세요.

    제 시어머님이 돌아가시기 일 년전에 갑자기 못걸으셨어요.
    간경화말고는 온갖 검진 받아도 이상없다고 그러고요.

    퇴원하고 집에 오니까 다시 걸으셨는데.
    간경화가 악화되면서 복수차니까 다시 누워계셨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원래 우울증이 심하셨는데 몸이 아프니까 당신이 죽는다고 생각해서 못걸으셨던것 같아요.
    다시 잠깐 걸었던것은 병원에서 괜찮다고 하니까 심리적으로 안정돼서 그랬던 것 같고요.

  • 4. 막내딸
    '13.8.28 2:00 PM (121.172.xxx.53)

    댓글 달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저도 디스크 때문인거 같다고 말씀 드렸는데
    허리 아픈건 아니라고 하셔서.. 우선 허리쪽 검진 받고 종합검진도 받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 허리디스크일 경우
    '13.8.28 2:23 PM (68.36.xxx.177)

    허리가 아픈 경우는 매우 드물어요.
    대부분 허벅지 혹은 종아리가 당기고 저리고 아프거나 급성인 경우 걷지를 못하죠. 날카로운 것으로 여기저기 쑤시는 듯한 통증도 심하고요.
    그리고 디스크나 협착증이나 엑스레이로는 안 나오고 mri찍어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합니다.

  • 6. 막내딸
    '13.8.28 3:00 PM (121.172.xxx.53)

    종아리 당기고 저리고 아픈 증세가 맞구요 걷지를 못하시는데 MRI,CT 허리도 찍으셨는데 이상 없다네요.

  • 7. ...
    '13.8.28 3:45 PM (182.222.xxx.141)

    협착증 아닐까요? 다리가 아픈 것도 아니고 그냥 발걸음이 떼어지지 않았어요. ㅠㅠ

  • 8. 워터
    '13.8.28 3:49 PM (61.98.xxx.199)

    허리디스크일 경우//저도 동감이요 허리디스크면 허리가 아픈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전문병원이나 큰병원가셔서 검사해보셔야될듯..어머니나 원글님이나 많이 놀라셨겠어요ㅠㅠ

  • 9. 막내딸
    '13.8.28 3:58 PM (121.172.xxx.53)

    걱정해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허리전문병원 다시 모시고 가봐야겠습니다 .

  • 10. 청매실
    '13.8.28 5:11 PM (125.128.xxx.7)

    조심스러운 댓글이지만.

    울 친정 아버님 케이스인데요.
    갑자기 다리에 힘이 없으셔서 화장실도 못 가게 되셨어요.
    골수쪽에 이상이 있더라는
    3년 정도 고생하시다 돌아가셨는데..

    검사 제대로 받아 보셔요.

  • 11. 올리브~♥
    '13.8.28 5:15 PM (210.181.xxx.183)

    작년에 저희 엄마 그러셔서 수술하셨어요
    지금은 잘 걸어 다니셔요~
    척수종양이라고 등쪽 뼈 사이에 종양이 생겨서 그게 신경을 눌러 골반밑으로 내려가더라구요
    걷지 못하셨어요 ....
    삼성서울병원이 젤 잘본다 하셔서 거기가서 했네요

  • 12. 막내딸
    '13.8.28 5:46 PM (121.172.xxx.53)

    CT나 MRI로 이상이 없다고 해서 근력이 약해지셔서 그런가 보다 하고 한약이랑 드실것만 해드렸는데
    댓글 보니 심각할지도 모르겠네요. 직장다니고 결혼해서 떨어져 살아서 전화로만 안부를 묻는데
    꼭 병원에 모시고 다녀올게요 감사합니다.

  • 13. ,,,
    '13.8.28 7:12 PM (222.109.xxx.80)

    재활 의학과 입원 하세요.
    신경이 원인 일수도 있고 근육이 위축이 되어서(쉽게 얘기해서
    겉의 피부가 줄어 들고 살 속의 뼈는 크기가 그대로이면 걸을수 없다고)
    못 걸을수도 있다고 해요. 원래 허리가 안 좋으셨나요?
    주사와 약물 치료 받으시면서 재활 치료 같이 하셔야 해요.
    시간이 가면 나중엔 정말 못 걸으수도 있어요.
    저희 어머니 93세에 저녁 드시고 갑자기 못 일어 나셔서 그길오 응급실 가서
    재활 의학과에 입원 하고 3개월 재활 치료 받고 걸으셨어요.
    가족이나 간병인이 병원에 같이 계셔야 할 거예요.

  • 14. 아주 오래 전
    '13.8.28 7:37 PM (218.153.xxx.112)

    저희 엄마가 지금 70대 중반이신데 50대 후반 쯤 그런 적이 있어요.
    집에 오던 중 갑자기 주저앉아 다리를 못 썼어요.
    큰 병원에서 검사도 다 해 봤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나왔고요.
    혈액 순환제 같은 것 많이 드셨던 것 같아요.
    그렇게 다섯 달 정도 고생하다가 어느날 한 걸음 걷고 차차 나았던 적이 있네요.
    아빠가 약사시고 한약도 많이 하셔서 이것 저것 약을 드시기는 했어요.

  • 15. 무한낙엽
    '13.8.28 8:13 PM (175.125.xxx.156)

    혹시 파킨슨같은 운동 장애일지도 모르니 큰병원 신경과를. 가보시는거 추천 드려요..... 신경과라고 하더라도 뇌혈관쪽 말고 운동장애를 전문으로 보시는분을 보셔애 할거 같은데....
    이미 허리쪽으로 엠알과 씨티 검사를 했다면 척추 전문 병원으로 가시는건 별로 일듯 합니다.... 혹시 사시는곳이 어디신지여???

  • 16. 저도
    '13.8.28 8:55 PM (119.149.xxx.169)

    윗분과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희 엄마가 파킨슨 진단받았어요
    손떨림같은거 전혀 없으셨어요
    갑자기 계단에서 넘어지셨거든요
    계속 혼자 못 일어 나시더라구요

  • 17. 혹시나
    '13.8.29 1:10 PM (110.45.xxx.16)

    혹시 목 검사는 해보셨는지요?
    저희 아버지 병원 입원했을때 저희랑 같이 입원하신분이 계셨는데 이분이 예전에 갑자기 못 걸어
    지방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검사는 다 하다 안되어 서울에 가서 목 검사 받고 바로 원인을 알아내어
    수술하시고 걸을수 있다고 하셨어요. 꼭 목도 빼놓지 마시고 검사 해보시길 바랍니다.
    어미니 완쾌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첨부 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092 리틀스타님 우엉잡채중 우엉조렸는데요... 5 동글이 2013/09/29 1,863
302091 사진 구도 공부 너무 어렵네요.. 그전까진 필터기능을 써야겠어요.. 2 별별잉 2013/09/29 942
302090 의료용 저주파 치료기 아시는분 계세요? 요거 장기 사용해도 괜찮.. 2 ... 2013/09/29 11,393
302089 코스트코 고릴라랙 뭘로 덮으면 좋을까요?? 2 .. 2013/09/29 2,348
302088 8세- 퀵보드..사줄까요? 2 오로라리 2013/09/29 972
302087 인생은 어찌 즐기는 것인가요 12 인생 2013/09/29 3,520
302086 여의도 침 잘 놓는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1 한의원 2013/09/29 2,369
302085 재산세 납부하세요 5 에버린 2013/09/29 1,786
302084 야상점퍼, 박스티,가오리가 참 없어보이는 패션이라고한다면 36 ... 2013/09/29 7,829
302083 류수영 청원휴가? 2 진짜사나이 2013/09/29 3,918
302082 장터에서 햇밤 사신 분들 맛있으면 추천해주세요! 6 밤 먹고싶어.. 2013/09/29 1,039
302081 제가 당뇨 인가요? ? 7 무서워 2013/09/29 2,828
302080 이런 상사에대한 분.어떻게 풀어야할까요? 7 2013/09/29 1,419
302079 아놔 개 피곤하네 우꼬살자 2013/09/29 708
302078 노x진 수산시장 꽃게 살때 조심 14 꽃게 2013/09/29 7,166
302077 비 엄청 퍼붓네요 4 // 2013/09/29 1,784
302076 태조 이성계는 왜 그렇게 불쌍한 신세가 되었나요? 12 ..... 2013/09/29 4,245
302075 라스에 나온 인공위성 쏜 남자 5 2013/09/29 2,971
302074 박근혜는 결국 이렇게 ... 4 소피아 2013/09/29 1,436
302073 문컵 어떤가요? 23 고민 2013/09/29 3,744
302072 충치치료받았는데 원래 며칠 아픈가요?? 1 궁금해요 2013/09/29 660
302071 부모살해 범죄 5년간 일주일에 한 번꼴 발생 1 참맛 2013/09/29 1,150
302070 맛간장 최고로 맛나게 하는 비결 알려주세요 9 도우너 2013/09/29 2,988
302069 OTP 보안카드 사용법 ㅜㅜ 9 아하핫 2013/09/29 4,676
302068 리큅건조기? 12 질렀다 2013/09/29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