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전세를 오랫동안 구하다가 집나와서 오늘 보고 왔습니다.
초등생 남자아이 두명인지라.. 일부러 학교근처 주택 알아보는 중인데..이동네가 매물이 거의 없어요..
집만 봐서는 맘에 들었어요.. 허나.. 주인 아주머니가 신내림을 받아서 2층에 신당(?)을 차렸었나 봅니다.
이번에 1층 2층 다 세주고 다른데로 가신다던데.. 저흰 1층 보고 온거구요..
이런 집 전세나 월세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
주인은 월세 원했으나 저흰 전세를 원해서.. 전세로 얘기가 돼서 가본 집이거든요..
부동산에서는 집보고 나와서야 주인이 무속인인거 슬쩍 흘리더라구요.
무슨 **사 라는 간판은 직접 집에가서 본거구요.. 굿에관한 자격증인지가 걸려있는거 보고 아. .무속인(무당)인가보다 했습니다.
저는 크게 종교적으로 따지지는 않는데.. 어른들 안좋아하실거 같고..
혹시 나중에 안좋은일 생기면 집때문에 그런가보다 생각할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살아보신분들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