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기름과 들기름

요리초보 조회수 : 2,753
작성일 : 2013-08-28 10:36:26
참기름과 들기름의 용도가 다른건가요?
누가좀 알려주시면 감사할게요^^
IP : 175.223.xxx.1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기름
    '13.8.28 10:44 AM (121.186.xxx.147)

    참기름은 향이좀 강하거나 할때
    맛이 둥글어지게 할때 넣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들기름은 맛이 순한 음식들에 어울리는 기름이라고 하구요

  • 2. ...
    '13.8.28 10:53 AM (121.160.xxx.196)

    아예 들기름만 사용하는 집도 있고요.
    저는 어디서 듣기로 들기름은 소고기하고만 안어울리고 다 잘 어울린다고 듣기도 했어요.
    발화점이 낮아서 부침류하면 탄 들기름이 독약되어 버린다고도 하고요.

    저는 나물류 무칠때, 애 간장에 밥 비벼줄때 사용하고요.
    계란후라이/두부부침할때는 낮은 불에서 구워요.

  • 3. ㅇㄹ
    '13.8.28 11:00 AM (203.152.xxx.47)

    향이 다르죠. 마늘하고 생강이 향이 다르듯이요.
    달달한 맛이 들어간 음식에는 참기름이 더 잘 어울리고,
    매콤하고 토속적인 맛이 들어간 음식에는 들기름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 4. 카모마일
    '13.8.28 11:01 AM (124.136.xxx.22)

    저 묻어서 질문 하나 할게요.
    근데 들기름에 씁쓸한 맛이 나는 건 왜 그런 거죠..?
    참기름이랑은 다른 쓴 맛이 돌더라고요.

  • 5. 들기름
    '13.8.28 11:05 AM (223.62.xxx.56)

    윗님 너무 볶아서 기름 빼면 씁쓸한 맛 나지 않나요?

  • 6. ..
    '13.8.28 11:50 AM (223.62.xxx.113)

    제 친정이 서울 토박이인데 저 시집와서 들기름 처음 봤어요. 향이랑 맛이 영 적응안되더라구요. 서울분이라면 굳이 들기름 사서 시도하진 마세요.
    시댁은 나물무칠때 들기름넣으시더라구요.

  • 7. 디케
    '13.8.28 3:04 PM (112.217.xxx.67)

    콩나물, 얼갈이배추 나물, 오이, 호박 나물 등은 저는 주로 참기름 사용하고요.
    묵은 나물(취나물, 고사리나물, 우거지나물 등)은 들기름 사용해요.

    들기름은 오메가 3가 많아 몸에 좋다고 하여 그냥 한 수저 입에 떠 넣기도 해요.
    둘 다 국산이라도 참기름이 비싸고, 들기름이 싸요.

    윗분께서 말씀하신 대로 무치는 음식에는 주로 참기름, 볶아 먹는 음식에는 들기름이 어울려요.

    참기름이나 들기름이 씁슬한 건 너무 많이 볶아서(태우면 기름이 더 많이 나오나봐요) 기름을 짰기 때문에 그런 것 같구요.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마지막 남은 들기름이나 참기름도 불순물 같은 게 있어서인지 약간 씁슬하구요.

  • 8. ...
    '13.8.28 8:05 PM (119.148.xxx.181)

    저도 친정에서 들기름을 거의 안먹어서..결혼하고 시어머니가 들기름 쓰라고 권하시는데 적응 잘 안되더라구요.
    들기름 향이 좀 강하거든요. 값은 싸요.
    일단 참기름은 생으로 그냥 먹는 경우가 많구요.
    비빔밥에 참기름 한방울, 나물 무치고 마무리에..
    들기름은 열을 가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부침개도 들기름으로 하는 사람도 있구요..나물볶음도 그렇고..
    구운김 중에 들기름에 구웠다고 광고하는 김도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185 아빠가 부동산을 주신다는데 11 이럴땐 증여.. 2014/01/13 5,086
342184 이만 펑할게요 54 나는 시누이.. 2014/01/13 13,410
342183 지금 셜록홈즈에서 영국근위병이랑 기념사진찍는 동양인 7 ㅋㅋ 2014/01/13 3,499
342182 잠이 달아났어요 4 ^^* 2014/01/13 1,161
342181 땀 많이흘리면 어떤이불이 좋을까요? 1 초록 2014/01/13 806
342180 남편이 너무 보고싶어요... 80 ㅜㅜ 2014/01/13 20,474
342179 기업에 낼 자소서 양식의 비결이라는 게 있나요? 2 @@ 2014/01/13 985
342178 이제는 네팔까지 가서 성매매를 하는 한국남자들..-.- 29 zzz 2014/01/13 7,887
342177 영화, 겨울왕국..시사회 보신 분 계신가요?? 7 겨울밤 2014/01/13 2,044
342176 하나고와 외고 자사고는 5 2014/01/13 3,231
342175 미용실에서 일하시는 분 계신가여?? 고데기 2014/01/13 819
342174 그린 커피 빈 약 드셔 본 분... 1 혹시 2014/01/13 1,483
342173 강서구 아파트 잘 아시는분 3 자유 2014/01/12 1,852
342172 중딩봉사시간 5 급질 2014/01/12 999
342171 성접대 저렇게 빠져나가는군요. 5 시사2580.. 2014/01/12 2,983
342170 4억전세vs5억매매 어떡할까요? 강동구입니다 7 말티 2014/01/12 3,423
342169 부모 vs 학부모.. 자기들도 아이들이었는데 왜 저렇게 된걸까요.. 19 루나틱 2014/01/12 5,109
342168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4 요즘 보는 2014/01/12 2,089
342167 반지갑과 장지갑중 뭐가 더 좋을까요? 3 그린tea 2014/01/12 2,100
342166 차화연씨가 제일 자연스럽고 아름답다고 느껴집니다. 7 백년의유산 2014/01/12 6,736
342165 수욜 베트남과 캄보디아 가는데 준비물 부탁드려요!!! 2014/01/12 1,719
342164 남편이 실직을 하고 의료보험이요 ㅠ 9 실업 ㅠ 2014/01/12 4,854
342163 나쁜 타이밍에 찾아온 괜찮은 소개팅 4 m 2014/01/12 2,641
342162 챗바뀌 달리시는 부모님들.... 스브스를 보세요... 루나틱 2014/01/12 1,401
342161 자연드림 화장지 괜찮은가요?? 3 화장지 2014/01/12 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