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 믿는 것 성향이 맞아야 될까요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13-08-28 08:36:27
외롭고 정신적인 안식처가 없다보니
종교는 어떨까.. 하면서도
성격상 없는 신을 믿고 의지한다는게
위로가 안 될거 같은데
저같은 성향인데 종교로 안정된 경우 있으신가요


IP : 180.64.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8 8:40 AM (124.58.xxx.33)

    성격상 그게 잘 안되신다면 불교 추천드리고 싶어요. 불교는 신을 믿으라고 하는 종교가 기본적으로 아니거든요. 님에게 맞을거 같아요. 안신처를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 2. ..
    '13.8.28 8:42 AM (121.160.xxx.196)

    성향대로 믿음 생활하는것은 많이 봤구요.
    여전히 열정적인 사람, 내성적인 사람, 수동적인 사람 그래요.

    자의식이 강해서 더 힘드시다면 절대신앞에 다 맡겨버리는것도 큰 위안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무장해제는 필요하다고 생각드네요

  • 3. 천주교
    '13.8.28 8:47 AM (180.231.xxx.9)

    영세 받은지 얼마 안됐어요 42세구요 몇달을 교리공부 하면서도 지금 성당에 나가면서도 늘 신앙심이 생길까 의문이지만 마음은 참 편하네요... 님도 어느 종교든 느끼시길 바래요^^

  • 4. ..
    '13.8.28 8:59 AM (175.209.xxx.5)

    제가 성격상 종교가 안되요. 마음으로는 정말 독실하게 믿고싶은데
    의문도 많고 의심도 많고..
    한동안 교회열심히 다녔어요. 일주일에 세번이나 교회에 봉사하고
    새벽기도가고 잠시 되는듯하다가 안되고..
    그때 친했던 권사님이 자기가 오랫동안 교회다니다가 느낀것이 있는데
    종교는 제 성격대로 믿는다고, 자기는 30년을 넘게다녀도 하나님 뵌적이
    없어도 계시다고 굳게믿고 있고 하루를 다녀도 하나님봤다고 펄펄뛰는
    사람도 있고 그런이야기 들었어요. 저처럼 마음만 간절하지 의심많은
    사람은... 그러다 교회도 결국 그만두고, 한동안 그냥 있다가
    절에 갔어요. 저하고 잘맞는것같고 마음도 편안하고 좋더군요.
    그래서 좀 다니다 다시 안다니고, 그리고
    굉장히 심하게 아팠어요. 죽을지 살지 모를정도로 급하니까 종교를
    다시 믿고싶어서 성경도 꺼내다시읽어보고, 불교책도 보다가,
    법륜스님 즉문즉설, 그리고 덕현스님 법문들으면서 굉장히 큰위로를 받았어요.
    제게 정말 도움됐어요. 지금도, 종교를 정말 열심히 독실하게 믿고싶은데
    급할때만 그렇고 지금은 그냥 마음만 있어요. 저처럼 종교 열심히 안되는
    사람도 많지 않을것 같아요.

  • 5. 친구가
    '13.8.28 9:02 AM (183.109.xxx.239)

    오랜 모태신앙이었는데 성인되고선 교회 안가더라구요. 하나님이 계시면 교회가서 예배드리고 헌금안해도 마음으로 믿는것도 알아주실거라면서. 종교와 신을 의지할수있는 방법은 많은거같아요

  • 6. 1470만
    '13.8.28 9:12 AM (203.230.xxx.103)

    각자 맞는 종교가 있어요. 전 기독교였다가 불교로 개종했는데 저한테는 불교가 맞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5132 임신 29주, 걷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배가 아파요 ㅠ_ㅠ 14 ㅠㅠ 2013/12/23 3,990
335131 선물 추천 좀 해주셔요 흑흑 4 내일이 이브.. 2013/12/23 631
335130 월스트리트저널, 군 수사 발표 '국민들에 대한 모독' 2 light7.. 2013/12/23 1,054
335129 오래 못 살거라 생각하니.... 7 2013/12/23 2,683
335128 의사협회, 총파업 결의…시기·절차 내달 논의 10 ㅂㄱㅎ ㄲ .. 2013/12/23 1,769
335127 마니또 선물 2 ^^* 2013/12/23 1,421
335126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피부 필러 질문입니다. 3 피부 2013/12/23 1,616
335125 급해요. 어제 김옥균에 대해 나온 프로가 있다고 하던데요~ 프로.. 3 fusion.. 2013/12/23 1,061
335124 백화점에서 지갑 소매치기 당했어요 9 ㅠㅠ 2013/12/23 4,150
335123 12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23 1,119
335122 고등학생 영어 문법책 추천 부탁합니다 7 참고서 2013/12/23 3,637
335121 1월1일에 오사카에 가요 뭘하고 뭘먹고 뭘살까요? 8 .. 2013/12/23 4,014
335120 페이스북엔.. 이쁜여자가 참 많네요^^ 2 2013/12/23 1,883
335119 왜 개표/집계 부정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침묵하지요? 1 궁금한데 2013/12/23 991
335118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육아. 요즘 저좀 성장한거같아서 일기써봤어요.. 2 엄마는위대하.. 2013/12/23 1,157
335117 "장성택 숙청"의 포르노화 3 미미 2013/12/23 2,493
335116 경찰 떠난 민주노총 사무실 가보니 14 너무하네! 2013/12/23 3,018
335115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한가.. 21 oops 2013/12/23 1,612
335114 엄마탓은 아니라는 육아서 1 괜찮아 2013/12/23 1,179
335113 77개 중대 7000여 명을 동원.... 4 헐....... 2013/12/23 1,818
335112 변호인 예매표 대량 취소 발생;;;;;.jpg 25 현장구매강추.. 2013/12/23 10,870
335111 초5 여아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화장품을 원하는데요.. 2 dd 2013/12/23 1,649
335110 실존주의? 3 포기NO 2013/12/23 1,102
335109 크리스마스에는 케이크 6 폴고갱 2013/12/23 1,958
335108 이혼하신 부모님을 두고 결혼을 생각하려니..-수정 25 .. 2013/12/23 4,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