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주의더러움주의)드디어 우리집 강아지가!!

한시름 조회수 : 2,200
작성일 : 2013-08-28 08:24:04
어제 감기걸려 입맛떨어지신 강아지얘기올렸어요
저녁에 찬바람부니 빨빨거리고 처음으로...정말 첨으로
온지 일주일만에 강아지가 장난치고 노는 모습 봤네요ㅠㅠ
감격.....우산에 달린 끈 물어뜯는데 맘껏 뜯으라고 뒀어요
황태북어주려니 똑떨어져서 통통한 멸치 소금기걷히게 끓여내고
물에 담궈놨다가 살만 쏙 발라서 사료에 주니까 게눈감추듯
한사발 하시고 감기약도 챱챱 먹어주시고
밤새 시끄럽게 한바탕 놀더니 아침에 사료좀 먹고(맨사료 먹는거 처음!!)
약먹고 떡실신했네요......불러도 모름 헐ㅋ
게다가 덩도 푸지게 싸놨네요;;
별게 다 기특...
특식으로 닭가슴살이랑 감자 주려고 삶고있어요
튼튼하게만 자라다오가 절로나오네요
친구들한테 자랑하면 욕먹을것같아 자게에 자랑해요ㅋ
우리 강아지가 밥먹었어요~ㅋㅋㅋㅋ
IP : 203.226.xxx.1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픈것도 낫고
    '13.8.28 8:26 AM (122.40.xxx.41)

    잘먹으면 그것만큼 기쁘고 기특한게 없죠
    애긴거 같은데 건강하게
    잘자라길 기원합니다^^

  • 2. 그녀석이
    '13.8.28 8:30 AM (59.86.xxx.207)

    회복했군요 귀여워라~

  • 3. 원글
    '13.8.28 8:31 AM (203.226.xxx.109)

    네ㅋㅋ아가예요
    병원가니 원래 몸약한 녀석이라고....걱정했는데
    원래 사료 불려줬는데 아침엔 딱딱한 사료를
    얼마나 잘먹던지ㅋ식구들 다 불러들였네요;ㅋ

  • 4. 원글
    '13.8.28 8:35 AM (203.226.xxx.109)

    아직 간헐적으로 기침은 하는데 눈꼽이랑 콧물이 많이 좋아졌어요
    잘 키워볼께요~~~ㅋㅋ

  • 5. 아하
    '13.8.28 8:46 AM (122.40.xxx.149)

    정말 사랑믾으신 원글님! 대대로 복 받으실거예요.
    몇개월된 아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월령에 맞춰서 밥량 조절하시어 멋지게 키우시길!
    기분좋아지는 글이네요.

  • 6. 원글
    '13.8.28 9:09 AM (203.226.xxx.109)

    아직두세달쯤밖에 안됐어요
    이집저집건너들인 업둥이네요ㅎ
    입이 늠짧아서 적당히 먹일래도 잘안먹어요
    어여 싹나았음해요^^

  • 7. ^^
    '13.8.28 11:11 AM (211.114.xxx.65)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글이네요. 원글님의 강아지 사랑과 강아지 모습이 눈에 그려져요.
    맞아요. 정말 아프던 강아지가 좀 나으면 기분이 날아갈 것 같죠 ㅎㅎ
    저는 아프던 놈이 좀 나아지니까 으르렁거리면서 다른 놈들에게 못 되게 구는데 그게 그렇게 예뻤어요 ㅎㅎ
    아파서 빌빌거리던 놈이 이제 좀 나아지니까 못된 성질이 나왔구나~~ 그것만 해도 다행이다 싶어서요^^

  • 8. ..
    '13.8.28 6:42 PM (58.122.xxx.232)

    밖에서 키운다는 똥강아지 아닌가요?
    다행이에요 우리 개도 아기 때 감기 걸려
    평소에는 어떻게든 나와 붙어 있으려던 놈이
    하루는 지집에 들어가 하루종일 밥도 안 먹고 물도 안 마시고 오줌도 안 누고
    악몽을 꾸는지 몸을 들썩거리며 REM을 심하게 하더라구요
    그렇게 아파도 저녁에 남편 오니까 2개월도 채 안된 녀석이
    꼬리를 흔들면서 겨우겨우 현관으로 걸어나가는 거 있죠
    다음날 병원 가서 약 먹고 나았어요
    애기들은 그렇게 병치레가 한번은 필수인 거 같아요
    요즘은 밤에 밖에서 지내나요? 궁금하네요 똥강아지 녀석.

  • 9. 원글
    '13.8.28 6:55 PM (203.226.xxx.109)

    누가 보실까 싶지만 궁금해하실것같아서ㅋ
    격렬히 반대하는 식구가 있어 밖에서 지내요ㅠㅠ
    혹시나 해서 병원가서 여쭤보니 밖에 있어도 관계없다고 그러시네요
    들이고 싶은데...혼자 사는 집이 아니니ㅠㅠ
    조금씩 낫고 있음에 감사하는 중이예요
    어여 깨끗이 나아서 말썽도 피우고 했음 좋겠어요

  • 10. ..
    '13.8.28 7:02 PM (58.122.xxx.232)

    그렇군요 잘 먹고 잘 자면 금방 나을텐데 입이 짧다니 걱정이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774 날씨가 왜이리더운가요? 5 jdjcbr.. 2013/10/07 2,404
304773 흔들리는 치아 신경치료?, 잇몸수술? 어떤게 효과적일까요? 2 의사마다 다.. 2013/10/07 4,468
304772 주인으로 사는가 노예로 사는가 샬랄라 2013/10/07 610
304771 입안이 10여군데는 헌것 같아요. 매일매일 더 늘어나요 33 내몸이왜이럴.. 2013/10/07 4,437
304770 예비시누의 말말말... 5 커피앤티비 2013/10/07 1,850
304769 울산옥매트라는 카페에서 보이로 안좋다고 그러는데.. 그 카페의 .. 3 ... 2013/10/07 6,242
304768 중학교 2학년인데 20일 정도 무단결석 하면 내신 영향 많이 받.. 10 내신 2013/10/07 4,267
304767 길치.. 어떻게 길을 외어야 하나요.. 5 초보운전 2013/10/07 779
304766 꿀?포함된 허브티 어디서 사나요? 질문 2013/10/07 298
304765 컨저링 보다가 남편 땜에 웃겼어요 35 귀여운 남편.. 2013/10/07 4,440
304764 분당에서 아이 교정 치과 어디잘하나요? 3 ^^ 2013/10/07 854
304763 인연끊구살던시댁미안해하며다가오면. 26 산다는것의정.. 2013/10/07 6,745
304762 마곡지구 잘아시는분 계세요? 4 고고싱하자 2013/10/07 7,510
304761 박지원 의원이 레임덕 왔다고 하는데 완전 동감 8 숟가락 얹기.. 2013/10/07 1,831
304760 등에 딱지 앉는거 왜 그런가요? 1 ^^* 2013/10/07 1,132
304759 일정관리 혹은 To do list 어플 괜찮은거 추천 부탁드려요.. 일정관리 2013/10/07 988
304758 (리플 꼭 부탁!!) 시판된장이요, 유통기한 지난거 먹어도 상관.. 1 ... 2013/10/07 4,902
304757 혼자 사는데 집이 너무 지저분해서 고민입니다. 13 킁킁 2013/10/07 3,431
304756 지 드래곤 54 이거뭐지? 2013/10/07 13,281
304755 아기 어린이집 보내는데 아침밥 먹이시나요? 16 ㅜㅜ 2013/10/07 4,793
304754 이마에 움푹 파인 흉터가 있어요 성형외가로라나요 피부가 9 22222 2013/10/07 3,596
304753 차사고 저 잘한거 맞나요? 바보같이 대처능력도 없고 ... 15 2013/10/07 2,569
304752 이 니트 원피스 어때요? 18 디데무? 2013/10/07 2,801
304751 아이허브 휴고미스트.. 얼굴이 뒤집어진게 이것때문일까요? 7 피부염 2013/10/07 2,703
304750 대학병원 유명의사들 원래 이렇게 싸가지 없나요? 28 ........ 2013/10/07 10,564